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보호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은데요

동물보호시민단체 조회수 : 531
작성일 : 2017-02-05 11:38:32
항상 마음속으로만 생각해오다가, 올해부턴 동물보호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거 실천할 생각입니다.

집근처서 길냥이 사료먹이고, 유기견과 유기묘 총 4마리 입양해서 키우고 있지만 저의 이런 행동이 과연 동물권 증진에 얼마나 도움이 되려는지는 모르겠어서 회의가 많았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보호소도 동물보호라는 목표에 있어서는 동일하겠지만

아무래도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정치적 활동까지도 가능한 유명하고 큰 단체가 힘을 얻는게 우리나라 동물복지가 발전하는 첩경일거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큰 단체들이 더더욱 커져야 정치적, 언론매체에 대한 영향력도 커지고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는데도 더 큰 영향을 줄거 같아요

월 5만원이라 해봤자 1년 60만원이니 큰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월 5만원을 한 단체에 몰빵하는게 좋을지 아님 2만원 2만원 1만원 으로 쪼개서 3군데로 나눠서 할지

그리고 동물보호단체 정말 많네요. 카라, 케어 가 나름 규모가 커서 영향력 있는 단체인거 같은데 이런 단체들에게 하는게 나을지 아님 영세한 보호소에 하는게 나을지 고민되네요

혹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오늘까지 결정해서 정기 계좌이체 신청할꺼라 처음 결정을 의미있게 잘하고 싶네요


ps. 이번 유력한 대선후보가 동물복지 공약을 내걸고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이어서 다행입니다.



IP : 14.47.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꽁이야
    '17.2.5 11:49 AM (1.210.xxx.135) - 삭제된댓글

    고양이 보호협회 추천해요 저도 거기 회원인데 연말 정산때 영수증 발행도 되고 또 길냥이 중성화 수술 저렴하게 할수잇고 길냥이 포획 통덫도 빌릴수 잇도 길냥이 치료비도 일부 지원 받을수 잇고 구충제 같은것도 캣맘에게 지원하고 등등 저도 길냥이들 돌보는 데 자잘한 혜택을 받아서 회비가 저같은 캣맘들에게 이런식으로 사용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잇어서 보람돼요 참 정회원은 한달에 만원이상으로 알아요 길냥이 돌보시면 저기 추천해요

  • 2. 전 월 단위로
    '17.2.5 12:06 PM (118.36.xxx.66) - 삭제된댓글

    동네 유기견.묘 보호소 사료지원해요
    이름도 모를 보호소로 지원이 미약한곳이 않더군요
    물품지원이나 간식도 배송하구요
    그때그때 필요하다고 공지되는 것으로 지원하기도 좋고요

  • 3. ....
    '17.2.5 12:50 PM (110.13.xxx.25)

    개인적으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부산동학방) 추천드리고 싶어요.
    회원들이 열성적이고 일당백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지방에 소재해서 그런지 재정적으로 좀 힘들고 인력이 부족한 눈치같기도 하고요..
    서울은 그래도 어느정도 동물보호마인드가 잡혀가는데 부산은 공무원들도 그렇고 사람 복장터지게 하니 정말 힘들겠다싶어요.

  • 4. ....
    '17.2.5 12:55 PM (110.13.xxx.25)

    사회에 영향력 내려면 단체힘이 커져야 목소리가 먹혀들어가는 것도 맞아요.
    동물보호단체가 커지니 그제서야 길냥이 탄압하던 아파트관리사무소같은 곳도 공문 보내면 좀 움찔하는거 보고 실감했네요. 포털사이트에도 동물학대, 동물권 뉴스가 올라오기 시작한것도 그 시기와 맞물리고요.

    그래서 저라면 카라or 동자련 (서울엔 이 두 단체가 건실한 축에 속한다고 생각해서..) 에 얼마, 부산동학방에 얼마..이렇게 나눠서 기부하겠어요.

  • 5. ...
    '17.2.6 8:39 AM (152.99.xxx.102)

    감사합니다^^ 의견들을 참고해서 큰곳 2군데 2만원씩, 작은곳 1군데 1만원 신청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499 아들이 소리치니 쑥~들어가는 남편 10 . . 2017/02/05 4,078
648498 우울했는데 미모의 블로거 보고 힐링 됐어요 53 ㅡㅡ 2017/02/05 30,766
648497 37살인데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6 현실이 2017/02/05 3,417
648496 엄마가 자식들을 의무감에 키우셨대요 24 ㅇㅇ 2017/02/05 6,693
648495 길에서 스킨쉽하는 커플들 대부분 추남추녀다 14 ... 2017/02/05 2,791
648494 간마늘 대신에 갈릭파우더 써도 되죠? 3 마늘 2017/02/05 2,339
648493 40대 아줌마. . 혼자 더킹 보고 왔어요 8 사거리 2017/02/05 3,067
648492 전자사전이 이리 비싼가요..30만원선..하네요 2 .. 2017/02/05 2,065
648491 그알의 시어머니같이 거짓말 당당히하는 사람들 현실에 9 .. 2017/02/05 2,883
648490 놋북을 사려는데 신용카드 만드려구요. 7 신용카드 2017/02/05 788
648489 저를의식하며 뽀뽀하는커플,부부 왜그런거에요?!! 38 장난하나 진.. 2017/02/05 7,016
648488 해직언론인 복직 및 명예회복 법안 발의 5 굿.... 2017/02/05 525
648487 (내용 무)한가지 물어볼게 있어요. 19 구름 2017/02/05 1,695
648486 [영상] ‘호흡곤란?’ 박채윤, 건강상태 질문에 ‘동문서답’ 4 워메! 2017/02/05 1,531
648485 언어 감각이 있는 아이라면 교육비의 최소화 아니면 극대화?? 4 언어 2017/02/05 1,383
648484 천혜향이랑 레드향 중에 어떤게 더 맛있나요? 16 시트러스 2017/02/05 5,268
648483 소고기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있나요? 13 ㅇㅇ 2017/02/05 3,153
648482 인 서울 주요 간호대 커트라인 1 .... 2017/02/05 2,384
648481 제가 진짜 너무 인색한가요? 103 . 2017/02/05 23,433
648480 냉장고에 4일된 당면과 소고기 먹어도 될까요? 4 123 2017/02/05 1,737
648479 주말부부남편한테 청소해놓으라고했더니 9 2017/02/05 2,848
648478 남자친구랑 속초 놀러가고 싶네요 그런데 난 혼자일뿐 1 휴휴휴 2017/02/05 1,214
648477 초등 입학축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6 궁금 2017/02/05 2,260
648476 남자들 참한 이미지의 여자 좋아하나요? 10 ........ 2017/02/05 11,946
648475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어요 18 고민 2017/02/05 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