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 생활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나나 조회수 : 6,561
작성일 : 2017-02-04 09:44:17
엄마 혼자 계시구요. 저는 결혼했고 엄마는 동생 2명과 함께 살고 계세요. 동생들 다 직장 다녀서 둘째는 전문직이라 100만원 드리고 셋째는 30만원 (막내고 월급도 제일 적음) 저는 30만원 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곧 둘째 출산인데 둘째 동생이 내심 엄마가 제 둘째아이를 봐주고 생활비를 좀 보시도록 하길 원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 생각하면 남한테 맡기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본인도 수입은 좋지만 집을 두채나 사서 대출금 때문에 빠듯하거든요.

엄마도 봐주신다고는 했지만 제가 별로 맡길 생각이 없어요. 엄마 성향이 등산 좋아하시고 집에 있는 거 답답해 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시터 구할 건데 동생이 걸리네요.

제가 동생한테 엄마한테 맡기는 건 못할짓이고 엄마 몸 상한다고 말은 할건데 좀 걱정이네요. 동생은 엄마랑 같이 살던 독립하던 월 백만원은 쭉 드릴 거라고 예전에 했는데 요즘 대출금 갚는 것 때문에 빠듯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고민입니다


IP : 219.250.xxx.1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7.2.4 9:49 AM (183.104.xxx.144)

    엄마 집에서 살고 있으니 생활비 조로 드리는 건 맞는 데
    엄마 의견도 물어 봐야 하는 거고..
    남 한테 맞기느니 엄마가 봐 주면 아무래도 낫죠
    님이 아이 맞기고 50을 올려서 80을 주고
    둘째가 50드리고 막내가 내던 대로 30 내면 좋을 듯 한 데..

  • 2. 원글님
    '17.2.4 9:50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생각대로 하세요.
    활동하기 좋아하는 엄마한테 애보라는건 족쇄죠.
    동생이 돈때문에 그런 생각하는거 같진않고 원글님네 형편?에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것같은데
    원글님 생각을 얘기하세요.

  • 3. 엄마
    '17.2.4 9:50 AM (183.104.xxx.144)

    남 한테 맞기면 50 가지고는 택도 안 되잖아요..
    님도 좋고..
    동생도 좀 덜어주고..

  • 4. 원글
    '17.2.4 9:56 AM (219.250.xxx.134)

    제가 넘 앞서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제 퇴근 시간이 늦어서 입주시터를 구하려고 하는데 저희 엄마 성향상 정말 우울증 걸리시고 몸 상할 거 뻔해서요. 저희 엄마 첫째 6살짜리 하루 봐주시는 것도 힘들어 하시거든요. 가끔 아이 아픈데 제가 휴가 못내면 부탁드리는데 아이 만화보여주고 하는데도 반찬 청소해 주시느라 바쁘시고 힘들어 하세요. 애도 잘 못 보시구요...

  • 5. 50
    '17.2.4 10:00 AM (119.66.xxx.93)

    50갖고 애를 어떻게 맡겨요

  • 6. 엄마는 그럼
    '17.2.4 10:00 AM (223.62.xxx.180)

    엄마님말대로라면 받는 돈은 같은데 애보면서 좋아하는 등산도 못가고 힘은 힘대로드는거네여 그건 애한테도 엄마한테도 좋은방법은 아니네요 비용적인 면에서 원글과 둘째에게만 좋은일..
    원글님은 일단 아이에게 제일 좋은게 뭘까 내가 가장 원하는건 뭘까 생각해보세요 엄마생활비를 떠나서요 집집마다 사정이 있으니 어떤게 정답인가는 알수없어요 내상황에서 최선을 찾는거지요

  • 7. 원글
    '17.2.4 10:03 AM (219.250.xxx.134)

    저는 입주시터 구하면 월 200만원 (주6일) 생각하고 있거든요. 엄마께 부탁드린다면 최소 150만원 이상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는 매일 주무시지는 않을테고 제가 일찍 퇴근하면 집에 가시거나 할테고요.

  • 8. 7090
    '17.2.4 10:10 AM (113.216.xxx.4)

    애를 부모님께 맡기는 거 힘들어요. 부모님 체력에 결국에는 여기저기 아프시고 그게 관절염, 고관절, 요통 , 체력 저하 등으로 나타나고 마음에 새월이 흘러도 부채 같은게 남아있어요. 또한 나중에 아이를 어린이집 등으로 보낼 때 부모님께 드리던 금액 때문에 생활비 모자랄까봐 계속 맡기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냥 시터 쓰고 드리던 금액을 계속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두 동생이 같이 살면 생활비 드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아이 맡기는 비용으로 생활비 드리는 집은 나중에 생활비 때문에 아이도 맘 편하게 데려오지 못하고 형제들끼리는 부모님 모시는 책임을 강요받는 경우가 많아요.

  • 9. ....
    '17.2.4 10:11 AM (114.206.xxx.243)

    몇 번 글 올리시지않으셨나요??
    맞다면 그때 다들 시터 쓰라고했던거같은데
    그때 글에선 친정어머니 절대 애보실 성향 아니셨던걸로...
    첫 애도 시터 쓰셨다고하셨죠?
    이렇게 계속 고민하시는거면 친정엄마께 맡겨도 또 글 쓰실거같아요

  • 10. 원글
    '17.2.4 10:15 AM (219.250.xxx.134)

    네..저도 윗님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싶어요. 다만 엄마가 동생한테 월 100만원 받는게 눈치가 보이시나봐요. 동생이랑 엄마랑 같이 사는데 좀 부딪히는게 있나봐요. 동생도 엄마 많이 생각하는데...

  • 11. ...
    '17.2.4 10:23 AM (58.121.xxx.183)

    휴일 내용 돌려막기인가? 상황이나 생각이 조금도 바뀌지 않고 한달만에 또 같은 글을....

  • 12. ..
    '17.2.4 10:46 AM (1.233.xxx.136)

    엄마 연세가 어떤지 몰라도
    자식한테 생활비 받아 쓰고 놀러다니고
    손주는 하루 봐주고도 힘들다하고
    자식들은 생활비 버거워하고. .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 13. dd
    '17.2.4 10:58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동생이 빠듯하고 부담느낄 정도면
    생활비 줄여야죠 30이라도 줄이고
    엄마는 거기에 맞게 살든가 해야죠

  • 14. ㅡㅡㅡㅡ
    '17.2.4 11:08 AM (112.170.xxx.36)

    저같으면 그냥 시터 쓸 것 같아요.. 대부분은 부모가 잘 돌봐주시죠 시터보다.
    하지만 일부는 시터만 못한 것 같더라고요. 하루종일 티비 틀어놓고 말 한마디도 안 붙이고 이런 경우는
    발달지연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 15. 이것이야말로
    '17.2.4 11:18 AM (203.128.xxx.81) - 삭제된댓글

    엄마가 누구에게 얼마를 받든 상관없는건데요
    님은 님대로 애를 낳든 말든 생활비?용돈?드리면
    되는거고 동생은 동생대로 대출을 갚든말든 백이든
    이백이든 드리면 되는거고
    동생한테 백 받아 눈치보이면 덜받아 덜쓰면 되는거고요

  • 16. .....
    '17.2.4 11:35 AM (1.234.xxx.31)

    이것이야님 말씀이 맞습니다
    엄마는 애키울 성향은 아니신데
    (님이 늦게 퇴근하면 눈치보이게 하고 주말이면 엄마는 꼭 나가시겠네요
    -나쁘다 좋다가 아니고 그럴거라는 겁니다)

    님은 님이고 동생은 동생이고
    이렇게 생각하면 쉬운 일인데~ 고민하지 마세요
    만약 엄마께 맡겨도 애 봐주는 비용으로 50이상은 드리지 마세요.
    그것이 애 중학교 들어가도 액수 줄이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자식한테 돈 구걸해 쓰시는 분이
    돈은 왜 안버신답니까?
    답답합니다.

    동생 말에 부담갖지 마세요
    엄마는 생활비를 줄이든지
    산으로 가지 말고 돈을 버시든지 해야합니다.

  • 17. ...
    '17.2.4 11:49 AM (223.62.xxx.22)

    예전에도 몇번 글 쓰셨죠?
    전문직이라고 언니동생보다 생활비를 3배나 넘게 내는게 어딨어요 똑같이 50씩 내야지

  • 18. ...
    '17.2.4 11:50 AM (223.62.xxx.22)

    아니면 집에서 같이사는 동생들이 50씩내던지. 엄마집에 얹혀사는거면요

  • 19. Hello3
    '17.2.4 11:51 AM (211.36.xxx.175)

    엄마도 생활비를 버셔야 하는거 아닌지2222
    동생분도 결혼하심 생활비 100씩 드리는거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 20. ........
    '17.2.4 12:47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엄마도 생활비 버셔야 하는거 아닌지333333
    등산 좋아하고 외향적인 성격이라는거 보니
    아직 건강하고 젊으실거 같은데
    어떻게 자식들한테 따박따박 생활비 받아 살 생각만 하는지.
    아이 맡기는 문제는 님 생각대로 하세요.

  • 21. ㅇㅇ
    '17.2.4 1:55 PM (121.133.xxx.158)

    결혼했으면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애를 맡기던 말던 엄마에게 드리던 생활비는 계속 드리구요
    동생들에게도 변한건 없다고 말씀하세요
    둘째 동생이 백만원 부담스럽다면 엄마랑 둘째랑 개별적으로 얘기해서 합의보라하세요
    아이 핑게로 엄마 노동력이나 생활비 떠안을 생각말고
    애는 애데로 독립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으세요
    님과 애한테 시터가 편하고 좋으면 시터쓰고
    친정엄마가 편하고 좋으면 엄마에게 부탁하고..
    글쓴거 보니 엄마가 애키울 스탈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그냥 시터 쓰세요
    엄마 눈치 보고 동생 눈치 보고 그러지 말고 중심 좀 잡으세요

  • 22. ...
    '17.2.4 2:13 PM (223.62.xxx.222)

    산에도 가실 체력이면 뭐라도 하실수 있을텐데
    왜 자식에게 의지해 사시나요?
    많이 연로하신가요?

  • 23. ...
    '17.2.4 2:26 PM (220.94.xxx.214)

    그런 성향 엄마에게 아이 맡기는 거 반대요.
    아이에게도 안 좋아요.

  • 24. ㅇㅇ
    '17.2.4 2:59 PM (221.139.xxx.47)

    세분이 같이사니 동생들은 자기생활비부담해야죠 공동생활비 식비~~그럼 많이 드리는건 아니죠 독립하면 세째동생은 돈 더들어요 원글님은 이대로 하시고
    만약 아이를 맡기시는거면 시간제시터쓰시고 엄마에게는 아이맡기는 비용 따로 드리시고 드릴때도 봉투두개로 구분지은시는게 어떨까요?

  • 25. ....
    '17.2.4 3:17 PM (125.186.xxx.152)

    만약 엄마께 맡기게 되면...아이 클수록 돈이 줄어들게 되는거 미리 말씀 드리세요.

  • 26. ...
    '17.2.4 3:45 PM (182.221.xxx.208)

    어머님 성향으로는 아이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생활비는 어머님 동생들과 의견 조절하시고
    시터구해서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403 혹시 목동힐스테이트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이사고민 2017/03/13 1,884
661402 박근혜 사면은 2 ㄹㄹ 2017/03/13 387
661401 수학-기벡을 아주 잘 하는 아이,진로 어떻게 할까요? 6 고등맘 2017/03/13 2,008
661400 박근혜, 국회의원 출마하는 건 아니려나 3 ... 2017/03/13 709
661399 이정미 재판관님 퇴임사 7 존경 2017/03/13 1,681
661398 초4 게임 어느정도 하고 있는지요 6 게임 2017/03/13 1,323
661397 음악 제목 좀요....- 70-80년대 주말의 명화 시그널음악 .. 9 음악 2017/03/13 965
661396 '인권 동지' 원형은의 작심 비판 "문재인, 인권 담을.. 6 .. 2017/03/13 495
661395 돈이 많다면 하고 싶은일 23 ... 2017/03/13 4,828
661394 시어머니가 형님에게 연락해 감사하다 말하래요. 14 ... 2017/03/13 5,365
661393 이정미 재판관 왜 벌써 퇴임하시나요? 3 aaa 2017/03/13 2,095
661392 딸 옷 정리하다가 23 00 2017/03/13 16,247
661391 잔치국수 국물에 다시마 안넣어도 맛날까요 5 레시피공유대.. 2017/03/13 1,080
661390 후쿠시마6주기 탄핵 다음은 탈핵이다 ........ 2017/03/13 182
661389 마트에서 파는 냉동 차돌박이 사보신 분 계신가요? 4 먹거리 2017/03/13 1,508
661388 면허 취득 후 시내연수.. 2 .. 2017/03/13 574
661387 크레마 사운드 리더기 아세요? 젤리케이스 사고 싶어요 ㅜㅠ 2 뮤뮤 2017/03/13 1,212
661386 고등 학부모총회때 입시설명회에 1학년 맘도 가야하나요? 5 고등맘 2017/03/13 1,580
661385 박사모 애들이 박그네 집근처에서 40일 동안집회신청 6 fffff 2017/03/13 1,495
661384 상스러운 사람 어떻게 상대하세요? 8 ... 2017/03/13 2,556
661383 살빼고 친구 만났는데 목주름때문에 늙어보인다고 ㅜ ㅜ충격 21 목주름까지는.. 2017/03/13 8,166
661382 검뭐하나~朴 떠났지만..'청와대에 남은 서류가 위험하다' 1 그러게요 2017/03/13 467
661381 위 송곳니 레진한게 떨어졌는데 다시 붙여놨거든요 1 빵꾸 2017/03/13 836
661380 숫자를 글로 쓸 때 맞춤법 질문 좀 드려요. 3 알려주세요... 2017/03/13 528
661379 이케아 옆광명 롯데몰은... 4 ㅜㅜ 2017/03/13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