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결혼했어요. 당시 시아버지 50대 초반
당시 아버님 성격은 언짢은것도 잘 없으셨지만
그런 일이 생기면 버럭 하고 끝나는 성격이었죠.
쿨하고 자신감 있고 (물론 금전에는 인색했지만서도)
너그럽고 그러셨어요.
그런데 점점 연세를 드시고 지금 60대 후반인데요.
재작년 뇌경색을 겪으시고
하시던 농사 일 그만 두시고 집에서만 지내시는데
정말 말도 못하게 속이 좁아지셨어요.
인색했던 성격은 더더더더 인색해져서
이제는 병원 같이 가도 당신 몇천원 약값조차 안내시네요;;;;
오히려 돈은 예전보다 지금이 더 잘 벌리고 있어요.
그런데 더 쪼잔해지시고 사소한 일에 삐치시고
그런데 그걸 티를 내시네요.
연락을 안한다거나 연락하면 톡톡 쏘신다거나;
이번 명절에 하루만 자고 왔다고 삐치셨네요.
그리고 종일 있어도 이야기도 잘 안한다고 아들들에게 막 탓을 하시고...
며느리들 보는데서 용돈을 주시는데 대놓고 누군 50 누군 20 누군 아예 안주고 ㅋㅋㅋㅋㅋㅋ
휴... 왜 이러시는걸까요.
게다가 의부증도 약간 생기시고...
저야 옛날 잘해주셨던 시아버지 모습을 기억하니 망정인데
작년에 들어온 동서는 무슨 날벼락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뇌경색 때문이라고는 할수없는게
그 전부터 속이 점점 좁아지고 이기적으로 변하시더니
뇌경색 발병후 더욱더 심해지셨네요.
사람이 늙으면 성격이 변하나요?
... 조회수 : 3,010
작성일 : 2017-02-04 06:07:00
IP : 114.30.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뇌
'17.2.4 6:41 AM (182.212.xxx.215)경과와 치료를 어느정도 하셨을까요?
전두엽쪽과 가까우면 성격 완전 바뀐다고 해요.
어느쪽을 건드렸는지 살펴보시고..
아무튼 뇌쪽을 건드리면 성격 변하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2. 젊잖고
'17.2.4 7:18 AM (220.118.xxx.68)다정하신분들은 상위5프로예요 뇌경색까지 안가도 지금 언급하신 아기처럼 삐치기, 버럭하기, 비교하고 질투하기,인색하기 그런분들 흔해요 약 드시면 상태 좋아지는데 약을 안먹으려하니 문제예요
3. ㅁㅁ
'17.2.4 7:29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누구라도 거의 변하긴 하더라구요
4. .........
'17.2.4 8:09 AM (216.40.xxx.246)네. 저희 시아버지 연세 칠십넘으셨는데 뇌손상 입고나선
너무 잘 삐지고 ... 성격이 유치해졌어요.5. 으....
'17.2.4 9:18 AM (1.225.xxx.50)님아 저 강을 건너지 마오에 나온 그 할아버지는
진짜 상위 0.00001%일까요?
평생 화라고는 안 내고 사셨을 분 같던데
그런 사람 이제 대한민국에 몇 명 없나요?ㅠㅠ6. 남자들은
'17.2.4 11:16 AM (112.161.xxx.186)늙으면서 여성호르몬이 늘어서 저런다고 하죠. 반면에 여자들은 남성호르몬이 늘어나 거세진다고...
돈에 대해 인색해지는건 아마도 수명이 길어진 시대에서 늙어서 돈없이 늙는다는데 대한 불안감때문이 아닐까요? 저희 엄마도 나이 들면서 돈에 대해 심하게 인색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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