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이 늙으면 성격이 변하나요?

... 조회수 : 3,010
작성일 : 2017-02-04 06:07:00
22살에 결혼했어요. 당시 시아버지 50대 초반
당시 아버님 성격은 언짢은것도 잘 없으셨지만
그런 일이 생기면 버럭 하고 끝나는 성격이었죠.
쿨하고 자신감 있고 (물론 금전에는 인색했지만서도)
너그럽고 그러셨어요.
그런데 점점 연세를 드시고 지금 60대 후반인데요.
재작년 뇌경색을 겪으시고
하시던 농사 일 그만 두시고 집에서만 지내시는데
정말 말도 못하게 속이 좁아지셨어요.
인색했던 성격은 더더더더 인색해져서
이제는 병원 같이 가도 당신 몇천원 약값조차 안내시네요;;;;
오히려 돈은 예전보다 지금이 더 잘 벌리고 있어요.
그런데 더 쪼잔해지시고 사소한 일에 삐치시고
그런데 그걸 티를 내시네요.
연락을 안한다거나 연락하면 톡톡 쏘신다거나;
이번 명절에 하루만 자고 왔다고 삐치셨네요.
그리고 종일 있어도 이야기도 잘 안한다고 아들들에게 막 탓을 하시고...
며느리들 보는데서 용돈을 주시는데 대놓고 누군 50 누군 20 누군 아예 안주고 ㅋㅋㅋㅋㅋㅋ
휴... 왜 이러시는걸까요.
게다가 의부증도 약간 생기시고...
저야 옛날 잘해주셨던 시아버지 모습을 기억하니 망정인데
작년에 들어온 동서는 무슨 날벼락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뇌경색 때문이라고는 할수없는게
그 전부터 속이 점점 좁아지고 이기적으로 변하시더니
뇌경색 발병후 더욱더 심해지셨네요.
IP : 114.30.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4 6:41 AM (182.212.xxx.215)

    경과와 치료를 어느정도 하셨을까요?
    전두엽쪽과 가까우면 성격 완전 바뀐다고 해요.
    어느쪽을 건드렸는지 살펴보시고..
    아무튼 뇌쪽을 건드리면 성격 변하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 2. 젊잖고
    '17.2.4 7:18 AM (220.118.xxx.68)

    다정하신분들은 상위5프로예요 뇌경색까지 안가도 지금 언급하신 아기처럼 삐치기, 버럭하기, 비교하고 질투하기,인색하기 그런분들 흔해요 약 드시면 상태 좋아지는데 약을 안먹으려하니 문제예요

  • 3. ㅁㅁ
    '17.2.4 7:29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누구라도 거의 변하긴 하더라구요

  • 4. .........
    '17.2.4 8:09 AM (216.40.xxx.246)

    네. 저희 시아버지 연세 칠십넘으셨는데 뇌손상 입고나선
    너무 잘 삐지고 ... 성격이 유치해졌어요.

  • 5. 으....
    '17.2.4 9:18 AM (1.225.xxx.50)

    님아 저 강을 건너지 마오에 나온 그 할아버지는
    진짜 상위 0.00001%일까요?
    평생 화라고는 안 내고 사셨을 분 같던데
    그런 사람 이제 대한민국에 몇 명 없나요?ㅠㅠ

  • 6. 남자들은
    '17.2.4 11:16 AM (112.161.xxx.186)

    늙으면서 여성호르몬이 늘어서 저런다고 하죠. 반면에 여자들은 남성호르몬이 늘어나 거세진다고...
    돈에 대해 인색해지는건 아마도 수명이 길어진 시대에서 늙어서 돈없이 늙는다는데 대한 불안감때문이 아닐까요? 저희 엄마도 나이 들면서 돈에 대해 심하게 인색해졌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405 샤워기가 고장났는데 3 그래서.. 2017/02/04 913
648404 40살 넘어서 미용사 공부 시작해서 독립하신 분 보셨어요? 9 40 2017/02/04 5,723
648403 여유있는 사람들은 노는게 다르네요 7 ... 2017/02/04 5,889
648402 한달에 150이면 혼자실컷살지요?? 21 맥도널드 2017/02/04 8,032
648401 파워포인트~엑셀~ 5 2017/02/04 1,398
648400 안,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점은 정부주도로 해서는 안 된다.. 23 ㅇㅇ 2017/02/04 1,316
648399 도깨비 김고은 이모역할이 디어마이프렌즈에 16 저기 2017/02/04 5,846
648398 아는형님보면서 너무 웃겨서 6 울면서 눈물.. 2017/02/04 4,199
648397 삭제합니다.. 19 호구 2017/02/04 13,320
648396 '미국통'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민주당 합류' 9 인재영입 2017/02/04 1,191
648395 한경대,충북대중~ 5 뚜껑 2017/02/04 2,530
648394 obs에서 영웅본색을 해요. 2 눈물까지 나.. 2017/02/04 540
648393 당뇨 보험이 따로 있나요? 11 ㅇㅇ 2017/02/04 1,591
648392 노후에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요? 5 ... 2017/02/04 4,385
648391 제사상 엎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15 으.. 2017/02/04 8,786
648390 예전글인데 영어랑 역사공부 외우기 요약정리해둔것 못 찾겠어요 2 공부 2017/02/04 1,410
648389 5.18광주 (정말 끔찍한 사진입니다 선택적 패스해주세요) 46 누리심쿵 2017/02/04 4,500
648388 현금 얼마 보유 하고 계시나요 16 ,,, 2017/02/04 7,799
648387 숙소 고민중..어느 것으로?? 3 zzz 2017/02/04 1,110
648386 이재명 "黃은 '게이트' 종범…다시 촛불 켜야 할 때&.. 8 2017/02/04 672
648385 아이허브 결제 질문입니다. 2 춥네 2017/02/04 1,289
648384 성공 아이사완 2017/02/04 524
648383 82에 유독 안지지자분들이 많아요. 91 여론조사론 .. 2017/02/04 2,229
648382 엄마가 죽고 싶다고 하시네요 9 ㅇㅇㅇ 2017/02/04 3,826
648381 엄마의 이상한 냄새가 걱정돼요 32 잘될거야 2017/02/04 24,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