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큰형님에게 말실수 (혼자되신 시모 모시라는 말)를 해서
큰형님에게 형님이 싫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자네가 하기 싫은건 나도 하기가 싫다는게 요지였지만
그 말을 하면서 이런 저런 옛날 이야기도 같이 나오고
상황만 보면 큰형님에게 형님이 저희 보는데서 혼줄난 상황이죠.
그런데 막내 며느리 입장에서는 그래요.
전처럼 형님과도 친하게 지내고 큰형님과도 친하게 지내야하는데
둘중 한명 눈치 보느라 어색하게 지내는거 좀 아니지 않나요?
저는 그 일 있고 당일부터 큰형님과도 웃으며 평소처럼 대화했고
작은형님과도 웃으며 평소처럼 대화 했어요.
그런데 꼭 그거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사람 있어요.
저희 작은 형님이 그랬네요.
중립적으로 여기 저기 원만히 잘 지내고 싶은 손아래 며느리일뿐인데
큰형님하고 웃으며 대화하면 노려보거나 못마땅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자기랑 잘 안지내는것도 아닌데 꼭 편가르기 하려는 습성 가진 사람들 있어요
솔직히 막내 입장이나 아래입장선 어쩔수 없는거거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막내며느리 입장인데요.
그게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7-02-03 07:58:30
IP : 114.30.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17.2.3 9:04 AM (124.5.xxx.12)아래글에서 셋째만 병간호하는거 그냥 두는게 중립인가요
2. ㅇㅎ
'17.2.3 10:09 AM (121.88.xxx.23)모두 사이좋길 바라시면, 세 며느리가,자식들이 똑같이 나눠 공평히 하자고 막내께서 제안해보시죠~
3. 눈치없다고 댓글받은
'17.2.3 10:55 AM (114.204.xxx.212)어제 그분인가요
분위기 그러면 당일이라도 조용히 분위기 지켜보시지4. 묵묵
'17.2.3 10:59 AM (39.7.xxx.139) - 삭제된댓글이미 잘 지내기 힘든 동서 사이입니다.
조용히 지내세요5. ...
'17.2.3 12:26 PM (128.134.xxx.90) - 삭제된댓글하나 배우네요.
사이 안좋은 둘 가운데에서 중립을 지키려면
이쪽 저쪽 다 있는 데선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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