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막내며느리 입장인데요.

그게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7-02-03 07:58:30
형님이 큰형님에게 말실수 (혼자되신 시모 모시라는 말)를 해서
큰형님에게 형님이 싫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자네가 하기 싫은건 나도 하기가 싫다는게 요지였지만
그 말을 하면서 이런 저런 옛날 이야기도 같이 나오고
상황만 보면 큰형님에게 형님이 저희 보는데서 혼줄난 상황이죠.
그런데 막내 며느리 입장에서는 그래요.
전처럼 형님과도 친하게 지내고 큰형님과도 친하게 지내야하는데
둘중 한명 눈치 보느라 어색하게 지내는거 좀 아니지 않나요?
저는 그 일 있고 당일부터 큰형님과도 웃으며 평소처럼 대화했고
작은형님과도 웃으며 평소처럼 대화 했어요.
그런데 꼭 그거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사람 있어요.
저희 작은 형님이 그랬네요.
중립적으로 여기 저기 원만히 잘 지내고 싶은 손아래 며느리일뿐인데
큰형님하고 웃으며 대화하면 노려보거나 못마땅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자기랑 잘 안지내는것도 아닌데 꼭 편가르기 하려는 습성 가진 사람들 있어요
솔직히 막내 입장이나 아래입장선 어쩔수 없는거거든요

IP : 114.30.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2.3 9:04 AM (124.5.xxx.12)

    아래글에서 셋째만 병간호하는거 그냥 두는게 중립인가요

  • 2. ㅇㅎ
    '17.2.3 10:09 AM (121.88.xxx.23)

    모두 사이좋길 바라시면, 세 며느리가,자식들이 똑같이 나눠 공평히 하자고 막내께서 제안해보시죠~

  • 3. 눈치없다고 댓글받은
    '17.2.3 10:55 AM (114.204.xxx.212)

    어제 그분인가요
    분위기 그러면 당일이라도 조용히 분위기 지켜보시지

  • 4. 묵묵
    '17.2.3 10:59 AM (39.7.xxx.139) - 삭제된댓글

    이미 잘 지내기 힘든 동서 사이입니다.
    조용히 지내세요

  • 5. ...
    '17.2.3 12:26 PM (128.134.xxx.90) - 삭제된댓글

    하나 배우네요.
    사이 안좋은 둘 가운데에서 중립을 지키려면
    이쪽 저쪽 다 있는 데선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사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224 마스크팩 후 빨갛게 2 질문 2017/02/18 932
653223 코 세척 하는 분들 계세요? 24 ww 2017/02/18 3,771
653222 상행- 고속도로 이인 휴게소 역한 냄새 2017/02/18 1,537
653221 (애견주의) 웃기는 짱구 3 멍멍 2017/02/18 1,208
653220 발목인대가 일부파열됐는데 못걷겠어요 9 미즈박 2017/02/18 2,472
653219 이혼 언저리 넋두리. 12 사치할껄 2017/02/18 7,414
653218 대구 집회 마쳤어요 13 경산댁 2017/02/18 1,509
653217 청와대 100미터앞,안국역 앞 '탄핵지연 어림없다!' 16차 범.. 팩트tv 2017/02/18 553
653216 다이어트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사람 어떤가요 5 ... 2017/02/18 1,410
653215 혹시 서울여고 졸업생 교복 구할 수 있을까요? 2 급해요 2017/02/18 1,018
653214 요즘 예적금 금리가 조금 오른것 같아요. 3 dma 2017/02/18 3,476
653213 나이들수록 먹는량 줄어드나요??? 11 질문 2017/02/18 2,978
653212 원룸 진라면 인라인스케이트 발음 어찌하나요 5 . 2017/02/18 1,639
653211 ... 29 wlfans.. 2017/02/18 6,669
653210 생애 첫 김치 담그기 전이라 설레이고 걱정되요 18 2017/02/18 1,089
653209 치아교정시 이다듬어 모양 만드나요? 6 치아교정 2017/02/18 1,810
653208 "최순실이 우병우에게 보낸 인사청탁 파일 있다 1 ..... 2017/02/18 1,360
653207 노점하며 얼었던 얼굴 무엇으로 맛사지 하면 좋을까요? 7 길거리행상 2017/02/18 3,323
653206 빨래건조기 사자마자 소음이ㅜㅜ 5 이런ㅜㅠ 2017/02/18 13,089
653205 떡국하고 어울리는 간단한 메뉴 뭐 있을까요??^^ 18 ^^ 2017/02/18 4,132
653204 카레 같은 요리의 양파 카라멜라이징.. 미리 만들어 두어도 될.. 4 양파 2017/02/18 3,301
653203 혹시 82에 치과선생님 계실까요...? ㅠ 10 환자 2017/02/18 3,007
653202 도서관 예의에 대해 질문합니다. 5 어린이도서관.. 2017/02/18 1,161
653201 컴퓨터 잘 아시는분만.. 도움 요청드려요. 3 화면.. 2017/02/18 637
653200 물건 가져가는건 버릇이에요 42 저밑에 도우.. 2017/02/18 1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