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네요. 무슨 입덧마냥 먹고 또 먹고
명절때 와르르 무너지긴 했지만
라면에 만두랑 떡을 넣어서 완샷을 하고도 뭔가 부족한
흰쌀밥은 왜 그리 맛있는지
삼겹살 생각만 머릿속에 아른거리고
잘 먹지도 않던 아이스크림까지 맛있네요ㅠㅠ
호르몬 탓인지 아님 몸의 어느 부분을 상실한건지
전에도 생리전 탄수화물이 엄청 땡겼지만
이번엔 유독 심한 것 같아요 ㅠㅠ
죽겠네요. 무슨 입덧마냥 먹고 또 먹고
명절때 와르르 무너지긴 했지만
라면에 만두랑 떡을 넣어서 완샷을 하고도 뭔가 부족한
흰쌀밥은 왜 그리 맛있는지
삼겹살 생각만 머릿속에 아른거리고
잘 먹지도 않던 아이스크림까지 맛있네요ㅠㅠ
호르몬 탓인지 아님 몸의 어느 부분을 상실한건지
전에도 생리전 탄수화물이 엄청 땡겼지만
이번엔 유독 심한 것 같아요 ㅠㅠ
생리 예정일 며칠 전부터 그러시나요?
저도 오늘 그런것 같은데, 식욕폭발하는 기간이 얼마나 되시는지 궁금해요
전 3일전이예요 칼이네요
눈에 뭐가 씌운듯이 식욕절제가 안됩니다
호르몬에 너무 충실해지네요
바싹 마른사람도 이럴까요? 삼사일전 머릿속은 온통 탄수화물과 오징어 쥐포. 먹어도 먹고싶어요
아...그래서 그렇구나
먹어도먹어도 뒤돌아서면 배고프던데...
곧 그날이 오네요
오늘 돌솥시켜서 돌김에 싸먹고
초코빵이랑 딸기 스티로폼 한상자 사서 후르릅 먹고
밤10시에 코다리조림에 밥먹고ㅠㅠ
내일뭐먹을까....상상 하고있어요
저는 일주일전부터 단게 땡겨요...
냉동실 짱박힌 초콜릿 바깥구경하는 날...
단짠단짠 이렇게 먹게 되더라구요.
저탄고지 시작한지 한달
중간에 쉬다가 다시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요
20여년 만에 생리전 폭식이 없는거 같아요ㅎ
생리전 10일정도 전부터 미친 식욕때문에
20일동안 잘 관리했던거 다 망가지고를
반복해왔거든요ㅠ
식억제도 소용없을정도였어요.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이래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입맛이 없어요.
근데 미친듯이 우울하고 슬프고
감정 조절이 안되네요.
식욕이 없어진 대신 이쪽으로 쏠린건지
괜히 눈물이 줄줄 흐르고 난리 났어요ㅜ
그전엔 좀 짜증나고 예민해지는 정도였지
이렇게 심하진 않았거든요
어쨌거나 미친 식욕은 없어서 신기해요
저는 하루이틀전부터 화가 잘 나요!!! 진짜! 정말 화가나요! 보통때면, 좀 참고 넘어가거나, 좋게 말로 해결할 일도 화부터 나요. 이상하다~ 왜 이렇게 화가 자꾸 나지? 싶은면, 그때예요. 그래서, 그 기간며칠전엔 초컬릿을 매일 먹으려고 신경써요. 비싸고, 좋은 초컬릿 먹고, 미리미리 기분을 좋게 유지하도록 신경써요.
참나, 인체의 신비인지 뭔지.
그나저나 , 식욕와 화나는 것 중... 어느 것이 그나마 덜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