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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보다 포트메리온이 괜찮네요

새댁 조회수 : 6,410
작성일 : 2017-02-02 22:47:40
너무너무 촌스러운 느낌이라
싫어했었거든요..

근데 포트메리온이 ㅎㅎ

일단 음식을 담으면 테두리밖에 안보여서 별로 안화려하고
오히려 그 테두리 덕분에 음식이 푸짐해보일때도있고
굽이 있어서 설거지할때 안미끄러지고
잘 안깨지고
깨지더라도 일단 금이 가기땜에
그나마 안전하고..

이래저래 실용적으로 쓰기가 너무 좋은거예요!
원래는 로얄코펜하겐으로 다 바꾸겠다고 모으는 중이었는데
정작 살림하다보니 식탁엔 포트메리온이..

왜 아짐들이 글케 좋아했는지 알아버렸어요 ㅎㅎㄹ

몇개 더 구비할까 싶어요 ㅎㅎ
IP : 125.180.xxx.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 10:49 PM (175.126.xxx.29)

    그나마 메이커중에선
    잡았을때 느낌하고 가벼운게
    포메가 제일 낫긴 하던데.....

    문양이 전 소화를 못하겠어요....약간 벌레같은 느낌도 있고(식물이..)

    정말 좋은건 전 그런 메이커들보다
    일본그릇인데...방사능 때문에...

  • 2. 원글
    '17.2.2 10:51 PM (125.180.xxx.6)

    아 맞아요.. 저도 결혼전에 노리다케 로얄 오차드? 식기 사둔것이 있는데 딱 적당한 두께와 크기와.. 암튼 모든것이 적당해서 참 잘썼는데..이제는 참 그렇지요..ㅜㅜ

  • 3.
    '17.2.2 10:52 PM (175.126.xxx.29)

    음...메이커 일본그릇은 예전에 좋아했고
    최근엔 메이커 아닌...그냥 이름없는? 일본 그릇들이요...
    손에 착 감기고 색감이나 크기나 하여간 딱 제 스타일이거든요...

  • 4. 동감
    '17.2.2 10:54 PM (116.36.xxx.7)

    저도 포메 이해못하는 일인이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풀셋을 갖추게 되었네요. 용도별로 다양한 디자인이 많아서 계속 모으게 되는거 같아요. 물론 설겆이할때 그립감 좋고 만만히 쓰기 좋아요. 게다 요즘은 가격도 착해져서. .

  • 5. 씨그램
    '17.2.2 10:58 PM (119.67.xxx.136)

    어느순간 포트메리온이 이뻐보이더라구요

  • 6. dd
    '17.2.2 11:01 PM (219.240.xxx.37)

    아직도 포트메리온 적응 안 된다는~~
    넘 촌스러워요.
    제가 이상한지 ㅠㅠ

  • 7. 동글이
    '17.2.2 11:03 PM (182.230.xxx.46)

    마자요... 처녀적에 포메보고 엄청 촌수럽다고 생각했는데 살림하다보니 포메가 참 손에 착착 감기고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려요

  • 8. ....
    '17.2.2 11:04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모서리가 두꺼워서 완전 좋아요.
    한국 접시들은 얇아서 많이 깨먹게 되더라구요.

  • 9. 저도
    '17.2.2 11:10 PM (39.118.xxx.16)

    설겆이 하면서도 느껴져요
    기름기도 잘 닦이고
    저는 쓸수록 좋은것 같아요

  • 10. .........
    '17.2.2 11:10 PM (122.47.xxx.19)

    저는 머그는 진짜 잘 쓰고 있어요.솔직히 반찬은 담아보면 좀 없어보여서요..ㅎㅎㅎ 머그 컵 하나만큼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음요.

  • 11. 저도
    '17.2.2 11:12 PM (119.204.xxx.243)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꽃무늬가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가장 만만하고 편하게 써요.
    일단 접시 두께가 어느 정도 있어 한국음식 담기에
    좋구요. 종류도 다양해서 식구들이 좋아하는 그릇이
    되었어요.

  • 12. 푸짐해 보인다
    '17.2.2 11:15 PM (122.40.xxx.85)

    맞네요
    왜 인기가 많을까 저도 궁금했는데
    식탁을 푸짐하게 보이는 역활은 확실한것 같아요

  • 13. 원글
    '17.2.2 11:19 PM (125.180.xxx.6)

    네네 꽃무늬 땜에 싫었는데 음식놓으면 안보이니 별로 밉지도 않아요 저말고도 아직 포트메리온 잘 싸시는 분들 꽤 계셔서 다행이어용~!!!

  • 14. ..
    '17.2.2 11:21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국 먹을때 좋아요. 뜨겁지도 않고.

  • 15. 0000
    '17.2.2 11:30 PM (116.33.xxx.68)

    전무거워서 손목나갈까봐 도로 반품했어요
    그릇은 이쁘더라구요

  • 16. ㄴㄴ
    '17.2.2 11:37 PM (122.35.xxx.109)

    저도 어느순간 포메 그릇이 이뻐보이더라구요
    얼마전 4인조 홈셋트에 소접시 몇개 추가했는데
    괜히 뿌듯하고 좋네요
    남편이 설거지 자주하는데 확실히 그립감이 좋고
    설거지하는 맛이 난데요^^

  • 17. ..
    '17.2.3 12:23 AM (1.233.xxx.136)

    그러게요
    저도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드니 괜찮네요
    써볼수록 튼튼하고 두꺼워보여도 가볍고(대접시는 제외)
    쓸수록 편해요

  • 18. 이유가 있어요.
    '17.2.3 9:50 AM (121.151.xxx.26)

    써보면 알지요. 진짜 만만해요.
    브런치 접시로도 그냥 만만해요.
    설거지도 만만해요.
    독일 프랑스 그릇 다쓰고 덴비도 쓰지만
    제일 만만해서 아무때나 써요.
    그게 매력이더라고요.
    안 쓸때는 저도 촌스러워서 안썼어요.
    알고나니 이뻐보이기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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