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을 임기로 퇴임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지난 2009년 자신이 소유한 유일한 부동산을 기부한 사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전 헌재소장은 지난 2009년 자신이 갖고 있던 유일한 부동산인 서울 서초구 서초 2동 우성아파트(139㎡)의 명의를 재단법인 법보선원에 넘겼다. 당시 기준 가액이 9억6800만원 상당이었다. 지금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되는 매매가는 13억 8000만원 정도다
박 전 헌재소장은 지난 2009년 자신이 갖고 있던 유일한 부동산인 서울 서초구 서초 2동 우성아파트(139㎡)의 명의를 재단법인 법보선원에 넘겼다. 당시 기준 가액이 9억6800만원 상당이었다. 지금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되는 매매가는 13억 800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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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됐을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기부 문제가 언급되자 “재물이란 잠시 보관하고 관리하다가 때가 되면 돌려줘야 한다”며 자신의 '무소유'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박 전 헌재소장은 신실한 불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