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땐 회사가 샤넬같은 정장 스타일을 고수하는 곳이라
교복마냥 입고다니고 옷에 별로 관심없었는데
아이 키우고 이제 나이 50을 바라보니 옷에 관심이 생겨요
그것도 예전에 안고르던 젊은 스타일로 눈이 가고
게다가 더이상 젊은 스타일 옷을 못입는다는 압박감같은것도 전에 없이 생기구요
다행히 평생 55사이즈 살 안찌는 스타일이긴한데 얼굴 내려앉는거 생각하면 이게 아니다 싶고
미운우리새끼에 보면 다른 엄마들은 다 마담 스타일 옷을 입는데 유독 김건모씨 엄마만
흰색 남방고수하고 헤어스타일도 아줌마스타일 아닌 단발
카메라 돌아갈때 살짝 보이는게 신발도 검정 롱부츠 신으신듯했구요
나이 70넘어서도 이렇게 입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고 싶은데
주책소리 들을까봐 장바구니에 넣기만하고 결제는 안하고 나오고 반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