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 10여년전 감자된 주식 여지껏 찾아보지 않았는데

오래된 주식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17-02-02 00:20:28
10여년전쯤 사기꾼꾐에 넘어가 감자직전의 동아건설 주식을 약 3천만원 가까이 샀습니다
.
그리고 곧 150분의1로 감자가 되고 3천만원은 거의 종이조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당시 너무 상심해 신경쓰다가는 더 홧병생길것같아 잊고살았습니다.
왜냐면 같은사람에게 3억정도 되는 사기를 당했는데 마지막 주식까지도 사기를 당하게되어 심하게 우울증에 빠질정도였어서요.
같은 연배의 친구같은 사람이라 믿었던게 잘못이었네요.
여자분이라 더 믿고 일을 맡겼 습니다.
그런데 지금 부천쪽 투자증권이 없어졌더군요.
위치만 알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한국투자증권인가 그랬던것 같고..
그런데 단돈 얼마라도 남아있을텐데 그걸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요?
가끔 주주총회라고 참석하라는 편지도 왔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것도 없구요.
혹시 이런경우 찾을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8.36.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 12:37 AM (220.85.xxx.217) - 삭제된댓글

    한국투자증권 아무 지점에 가셔서
    휴면계좌 조회달라고하여 계좌 찾으시고
    인터넷 사용등록하셔서 매도하시면 될거같은데요

  • 2. .......
    '17.2.2 12:42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동아건설 상장패지되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습니다
    동아건설은 주식시장에서는 없어진 회사이고
    동아건설산업이 동아건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증권사 가서 한번 알아보세요
    상패를 당해도 회사가 남아있다면 장외거래 이용해서 매매를 할수있는데
    이 경우 광고등을 해서 매수자를 원글님이 직접 찾아야합니다

  • 3. ..
    '17.2.2 12:43 AM (220.85.xxx.217) - 삭제된댓글

    덧붙여서 혹시 주식이 상폐되었다 하더라도
    회사 자체가 망해서 없어진게 아니라면
    장외거래 사이트에서 매매 가능하답니다.

  • 4. ..
    '17.2.2 12:49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동아건설 맞나요?
    상폐 된거로 알고 있어요

  • 5.
    '17.2.2 12:57 AM (221.127.xxx.128)

    10년이나 됐는데 휴지란말예요? ㅠ
    남 야기가 아니네요 나도 건설주 샀다가 망.....

  • 6. 주식투자자
    '17.2.2 7:23 AM (210.90.xxx.203)

    안타까운 사정이네요. 금전적 손해를 끼치는 사기는 신체에 피해를 입히는 폭행과 다를바 없어요.
    우리 사회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너무 관대한데 이거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실제로 사기피해자들은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까지 있어서 이경우
    폭행치사범과 구별할 필요가 뭐가 있나 싶습니다.
    반드시 잡아내어 잔여 재산 전액 몰수해서 피해자들에게 나눠주고 상당기간 징역형에 처해져야 합니다.
    지금은 처벌받는다고 해도 몇년정도의 징역형 마친후 범죄수익금으로 여생을 잘살게 되어 있는데
    진짜 사회정의를 찾아볼수가 없어요.

    각설하고 일단 증권사를 찾아가셔서 계좌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산하여 회사자체가 사라져도 주식 그 자체는 계좌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잠시 뉴스 검색을 해보니 외환위기 당시 2001년에 1차로 파산 선고를 받았으나 회사가 없어지지는 않았고
    어찌어찌 버티다가 2008년 프라임그룹에 인수된 것으로 나옵니다.

    2007년 10월 16일에 동아건설 소액주주들에게 150대 1로 감자한다는 뉴스가 나왔으나 이 결정이 확정되었다는 후속 뉴스는 없고 그 이후 150대 1 감자안이 사기라는 일부 소액주주들의 외침이 이름없는 몇몇 게시판에서 검색이 되네요. 그러니 원글님은 2007년 10월 16일 이전에 동아건설 주식을 3천만원어치 매입하셨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2015년 4월 23일에 동아건설 4대 1로 감자가 확정되었다는 뉴스는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증권사에 신분증 들고 찾아가셔서 계좌에 몇주나 남아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회사 자체가 사라져서 완벽하게 그 가치가 0이 주식도 계좌에는 남아있어야만 합니다. 또한 실물 주식은 여의도에 있는 주식예탁원이라는 곳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원하면 출고도 가능합니다. 최소한 그 주식 실물 종이의 가치는 엄밀한 의미에서 0원이 아니고 폐지값에 해당하는 0.00000001원이라도 될것이므로 사유재산권이 헌법상 보장된 우리나라에서 주인의 허락없이 마음대로 없앨 수 없으니까요. ㅎㅎ

    그런데 동아건설은 지금도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에서 조회가 되네요.
    2016년도 영업실적은 2017년 3-4월경 발표될 예정이므로 아직 없지만
    2015년도에는 영업이익 14억에 세금등 비용을 제하고도 3억 7천만원 정도 순이익이 생겼습니다.
    그 전해인 14년도에는 영업이익 62억에 당기순이익 43억원으로 꽤 큰 순이익이 생겼네요.

    2015년 현재 회사의 자본총계는 40억원이고 부채를 포함한 자산총계는 약 110억원 정도입니다.
    제 추측으로는 150대 1 감자는 그냥 확정되지 않은 당시 떠돌던 허위 뉴스인 것 같고
    4대 1로 감자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2008년에 프라임그룹이 인수하였다고 하니 150대 1로
    감자된다는 소문을 유포시켜서 비상장주식시장에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싸게 인수할 목적을
    달성했을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제 개인적 추측입니다)

    아무튼 가장 최근에 SM그룹이라는 곳에서 동아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는
    뉴스는 있지만 최종인수되었다는 뉴스는 발견할 수 없네요. (되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http://vip.mk.co.kr/news/2016/361078.html

    현재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약 86억짜리 공사를 수주하였다는 소식이 2017년 1월 3일에
    공지된 것을 보면 아직도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거 같네요.
    비록 회사가 비상장이라서 주식의 거래가 자유롭지 않고 최소 4대 1로 감자가 되었지만
    2014, 15년 2년 연속 흑자도 기록하고 있고 미미하지만 영업활동도 계속하고 있으므로
    일단은 증권사에 가서 계좌확인해 놓으시고 주소도 변경해 놓으셔서 혹시라도 좋은 소식이
    생기면 원글님께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비상장회사라도 주주총회나
    결산보고서등을 1년에 한번 정도는 주주들에게 우편통지를 해야만 하는 것이 우리나라 법입니다.

  • 7. 주식투자자
    '17.2.2 7:31 AM (210.90.xxx.203)

    부천쪽 투자증권이 어디인지 몰라도 꼭 그 지점을 찾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 증권사의 전국 어느 지점에 찾아가도 원글님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계좌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 증권사가 다른 증권사로 인수합병되었거나 회사명이 변경되었을 경우에도
    지금 남아있는 그 증권사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혹시 증권사가 망해서 없어졌을 경우라도 원글님의 주식은 주식예탁원에 그대로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여의도의 예탁원에 찾아가서 실물 주식을 출고해서 새로운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재입고 시키는 방식으로 약간 복잡하지만 여전히 주주권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제 기억에 2007년 이후 파산한 증권사는 없으니까 증권사 이름만 알고 계시면 바로
    근처의 지점에 찾아가셔서 간단하게 확인해 보실 수 있을거에요.

    혹시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여기에 물어보세요. 제가 여기 댓글 추후에 확인해 보고 질문에
    답해드릴게요. 그까짓 돈 이미 없어진거 미련은 갖지 마세요. 그러나 단돈 10만원이라도
    현금화할 기회가 있다면 그것마저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 8. 주식투자자님
    '17.2.4 10:58 PM (119.195.xxx.252)

    진심 감사드려요.
    댓글 이렇게 달아주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단돈 10만원이라도 찾을수 있다면 찾고싶네요.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744 김용철 "삼성,참여정부 장관인사까지 논의" 14 moony2.. 2017/02/02 1,811
646743 강아지가 코골면 정말 심장이 약해져서 그런건가요 1 . 2017/02/02 870
646742 경매 1 .. 2017/02/02 557
646741 이재명 후보, 시장상인 자영업자 잘먹고 잘사는 법 11 moony2.. 2017/02/02 1,196
646740 반기문 총장님 참 아쉽네요,,, 조금만 더 버티시지 4 넌 누구냐 2017/02/02 1,591
646739 반기문 사퇴 후 황교안 2위 급부상 1 Jtbc .. 2017/02/02 660
646738 잠이 부족하면 몸이 계속 아픈가요? 4 강아지사줘 2017/02/02 1,835
646737 '병시중 15년' 형제의 비극..흉기로 형 찌른 뒤 자수 4 dlswk 2017/02/02 2,525
646736 퓨어 올리브유 질문이요~ 5 ⊙.⊙ 2017/02/02 1,009
646735 황교안을 놓지 않을 거 같아요. 2 요주의 2017/02/02 596
646734 백만년만에 컷트머리 했는데 ㅜㅜ 8 컷트 2017/02/02 2,231
646733 20대들이나 연하남들은 김사랑같은 40대 8 .. 2017/02/02 8,609
646732 표창원 의원 공격하는 새누리당의 성추행 강간 흑역사 모음 1 ... 2017/02/02 809
646731 이시각 빅텐트론 ㅎㅎ ㄱㄴ 2017/02/02 585
646730 짜파게티 올리브유 비닐째로 물에넣고 1분간 삶으면 6 버려야하나 2017/02/02 2,081
646729 연봉이 많건 적건 모으려면 큰 의지가 필요해요.. 4 낭창 2017/02/02 2,607
646728 반기문 부인이 제일 32 후련 2017/02/02 18,353
646727 연봉 1억 3천이라도... 19 ... 2017/02/02 5,906
646726 약 10여년전 감자된 주식 여지껏 찾아보지 않았는데 4 오래된 주식.. 2017/02/02 2,643
646725 정선희가 왜 말을 안햇는가 95 ㅇㅇㅇ 2017/02/02 33,557
646724 제발 남 외모에 신경 좀 끄세요. 7 오지라퍼들 2017/02/02 2,192
646723 자꾸 실수를 하는데요 5 타임 2017/02/02 1,239
646722 전주 한옥마을 3-4시간 정도면 둘러볼수 있을까요? 17 한옥마을 2017/02/02 2,467
646721 치과에서 일어난 일 2 치아고민 2017/02/02 1,821
646720 이코노미스트, 블랙리스트 , “대통령을 찬양하라, 아니면 가만 .. 2 light7.. 2017/02/01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