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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

.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17-02-01 23:05:59
이번에 대학에 입학합니다.
합격은 했구요.
그런데 생활이 말이 아니네요.
밤늦게까지 게임에 스마트폰은 하루종일
낮2-3시에 일어나고 또 영화.드라마.게임
거기다 뭐라고 하면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화내고
부모가 뭐라하면 궁시렁 거리든지
말대답하든지 문 쾅 닫고 들어가든지..
이거 정상 아니죠?
대학만 보내면 좋을 지 알았는데..
저렇게 하는 거 보니 화가 치미네요.
IP : 180.70.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17.2.1 11:07 PM (221.127.xxx.128)

    다 그래요
    우린 고2인데도 그렇습니다.

  • 2. 그냥
    '17.2.1 11:07 PM (175.126.xxx.29)

    좀 놔두는건 어떨까요..
    대신 운전면허 시험은 이기간에 따놓으라고 하시구요.

  • 3. ..
    '17.2.1 11:08 PM (180.70.xxx.39)

    정말 내보내고 싶습니다.

  • 4. 대학 앞에
    '17.2.1 11:10 PM (221.127.xxx.128)

    하숙 보내세요
    전 아들 딸 둘다 1학년은 무조건 하숙 시키려고요

  • 5. ..
    '17.2.1 11:12 PM (180.70.xxx.39)

    군대 갔다오면 나아지려나요?
    답답합니다.
    하숙1년.군대2년 좀 떨어져있고 싶네요.

  • 6. 그냥
    '17.2.1 11:13 PM (1.241.xxx.219)

    빈둥대는 생활을 즐기라 하세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러겠어요.
    저희집에도 그런 애 하나 있는데 차라리 놀러나가는게 반가울정도에요. 그냥 일거리를 주세요. 파스타를 만들어보라든지 점심은 니가 차리라는둥. 아프다고 누워있거나 해보세요.

  • 7. 지금은
    '17.2.1 11:14 PM (1.231.xxx.140) - 삭제된댓글

    그냥 놔둬도 되지 않나요
    입학하고 학교다니면 달라지겠죠

  • 8. 아이고..
    '17.2.1 11:16 PM (219.249.xxx.10)

    초6 중.고6년 공부만 하다가..
    이제 좀 쉬는데.. 그 몇 개월 못 봐주시나요?
    재수 안하고 대학 가준것만도 기특해요.. (어느 대학이든요..)
    대학생활 시작하면 달라집니다..

    저희아이..
    명문대 합격하고 입학전까지..
    애들말로.. 잉여인간이였어요..
    자고 핸폰하고 영화보고 먹고 또 자고..
    대학생활 시작하면서 매일 헉헉 거리며 공부합니다..

    방학 인 지금..
    다시 잉여인간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3학년 되기전인 이번 방학까진 미친듯이 놀고 싶다고 해서
    쌍거풀 수술도 해주고.. 알아서 쉬게 냅두고 있습니다..

  • 9. ㅇㅇㅇ
    '17.2.1 11:31 PM (125.178.xxx.106)

    저라도 그러고 싶을듯 한데요?
    고3 얼마나 힘든시기 지냈나요?
    맘대로 살게 두셔요.
    학교 다니게 되면 스펙 쌓는다고 또 얼마나 고된삶을 살게 될까요...

  • 10. ......
    '17.2.1 11:49 PM (49.168.xxx.75)

    숨 좀쉬게 그냥 두세요.
    그동안 공부하느냐구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저는 아들이 대학 1학년 마치더니 이렇게 공부하다 취업하면 못노니까 휴학하고 질릴때까지 놀아보고 싶다고해서 1년 휴학하고 놀게 뒀어요.질리도록 놀구나더니 복학해서 장학금도 타오고 잘하고 있습니다.

  • 11. ..
    '17.2.1 11:58 PM (180.70.xxx.39)

    노는게 미운 것보다
    대들고 화내는 게 진짜 싫어요.
    저 무시하기도 하구요.
    이쁘게 얘기하면 그냥 웃으며 넘길것 같아요.
    내가 잘못키웠구나 하면서도
    참 속상합니다.
    그럴거면 집나가라 소리 지르고 후회중입니다.

  • 12. ...
    '17.2.2 12:00 AM (130.105.xxx.54)

    짜증나게 하니까 대들고 화내죠.
    고3 지나고 대학도 정해졌는데도 그리 사냐고 잔소리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어찌 다큰 아이를 조정하려 하시나요.

  • 13. ..
    '17.2.2 12:00 AM (180.70.xxx.39)

    다른 아이들도 대들고 소리지르나 해서요.
    바깥에서 보는 아이들.조카들 다들 착하고
    엄마들도 자기애들 착하다고만 해서..
    울아들만 그런건가 해서 더 속상하네요.

  • 14. ..
    '17.2.2 12:04 AM (180.70.xxx.39)

    댓글들 보고 반성합니다.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소리지른 것 같네요.

  • 15. ...
    '17.2.2 12:07 AM (130.105.xxx.54)

    비교는 지옥으로 가는 급행열차.
    아들은 우리엄마만 왜 저런가 비교하고 있을걸요.
    그럼 님 모자는 불행한거에요. 지는거죠.

  • 16. ㅎㅎ
    '17.2.2 12:29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중2때 안한거 지금하는거 아닐까요?ㅎ

  • 17. **
    '17.2.2 1:08 AM (220.117.xxx.226)

    힘든 고3을 지나왔으니 빈둥대며 노는 시간 필요하지않을까요? 공부안하는 애들도 방학되면 밤에 늦게 자고 12시나 되야 일어나고 종일 빈둥거려요.
    전 방학때라도 그래야지하면서 이해되던데요..물론 가끔씩은 넘 늦게자지마라. 밥은 먹고자라 한마디씩 하지만 제 말투가 잔소리처럼 안들리게 해요.
    웃으면서 딸..너무 하는거 아녀?넘 늦게 자지는 말고...
    지나가면서 가끔 해서인지 아이도 별말 안하고 네.하고 말아요. 물론 말만요.ㅜㅜ
    그냥 시간을 주세요. 직장생활하는 저도 가끔 주말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대고 싶은데 고3 지난 아들 맘껏 놀게 해주셔도될듯요.

  • 18. 실컷놀으라하세요
    '17.2.2 2:33 AM (218.233.xxx.153)

    울집은 군 제대하고 복학한
    작은애가 그러는데
    잔소리 안합니다
    속 썩어도 어쩌겠어요
    다 큰애를...

  • 19. dlfjs
    '17.2.2 9:31 AM (114.204.xxx.212)

    대학,근대가서 정신차린 아이도 많아요
    지금은 좀 그냥 둬 보세요
    고3 올라가는 아이도 그런애 많아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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