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살에 영어 어학연수 가는거 무모한 짓인가요?
1. ..
'17.2.1 7:37 PM (112.148.xxx.2)무모한 일 아니에요. 저도 그 나이 때 외국 나가서 어학 익히고 진로 완전히 틀었어요
자기계발에 아끼지 마세요.2. .....
'17.2.1 7:40 PM (175.180.xxx.51) - 삭제된댓글유학도 아니고
단지 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고
직장때려치고 어학연수는 현실감 없는 선택이라 봅니다,
요새는 마음만 먹으면 영어공부는 얼마든지 자기가 살고있는 나라에서 할 수 있죠.
인터넷도 연결 안되는 후진국이 아니라면 말예요.3. ..
'17.2.1 7:44 PM (117.111.xxx.188)영어가 초급이 아니시면 커리어에 도움되는
대학원같은데(대단한 학교 아니고 그냥 입학쉬운데라도)
다녀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2년정도 공백도 나중에 설명 가능하구요.
순수 어학연수하기엔 시간이 아까울것같아요~~4. ...
'17.2.1 7:4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본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건 좋은 일이지만 어학연수로 무언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사실 영어 실력 늘리는 것은 지금 그 자리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어렵게 구한 직장 때려치고 가야 할만큼의 의미는 어학연수에 없다고 봐요.5. .....
'17.2.1 7:53 PM (39.121.xxx.103)저라면 가겠어요.
저도 원글님 나이 정도에 82에 비슷한 질문했었어요..
다들 무모하다 했었고 저도 그땐 나이때문에 용기가 안났어요.
그 후에 제 자신이 불안했기도 했구요.
근데 10년이 지난 지금..전 41살인데요..
왜 그때 더 용기를 가지지않았는지 후회가 되네요.
31살이면 젊은 나이고 뭐든 할 수있는 나이에요..
자신에게 그 정도 시간 투자할 수있는 나이구요,,
저같은 후회 하지마세요.6. 파리
'17.2.1 8:03 PM (223.62.xxx.35)저 다녀왔어요 서른 넘어서! 말리는 사람은 시도를 해보지 않고 용기없는 친구들였고
회사에서 잘 나가고 자신감 있는 친구들은 멋지다고 해줬어요!
지금은 경력 입사로 연봉 7천받고 지냅니다! 단 영어는 많이 안늘었지만 큰 물에서 놀았던거 후회안해요7. 원글님 어학수준이라면
'17.2.1 9:55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가서 잘 할거에요. 삼십 이쁘고 좋은 나이에요. 절대 늦지 않았어요. 어느정도 성숙한 나이이기도 하기에 어린 아이들보다 얻어 오는 게 많을 겁니다.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거에요.
8. 원글님 어학수준이라면
'17.2.1 9:56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가서 잘 할거에요. 삼십 이쁘고 좋은 나이에요. 절대 늦지 않았어요. 어느정도 성숙한 나이이기도 하기에 언어말고도 아주 어린 친구들보다 얻어 오는 게 많을 겁니다.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거에요.
9. ...
'17.2.1 10:42 PM (121.168.xxx.228)현실적으론 결혼을 생각치 않는다면 권하고 싶군요.
하지만 독신주의가 아니라면 그나이에 몇년은 괜찮은 남편감을 만날 시간을 날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여기서야 삼십 중반에 연하만난다고지만 현실에선 임신 출산등을 이유로 괜찮은 남자는 32넘는 여자 안찾아요...10. ///
'17.2.1 10:44 PM (118.33.xxx.168)꽃같이 젊은 나이에 그게 뭔 고민이나 될까요.
인생이 얼마나 긴데 31살이 늦냐마냐는 고민도 아니예요.
저도 늦은 나이에 유학가서 배운 것으로 아직 살아요.ㅎㅎ
본인이 생각하는 삶의 중요도의 문제 아닐까요?
내가 31에 유학가면 잃는 것은 무엇이고 얻는 것은 무엇인가.
원글님은 잃는 것에 더 안타까움이 있어 재고 있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