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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아이 오늘 개학했는데요.

...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7-02-01 16:26:15
겨울 방학 내내 뒹굴거리다가 학교 가니까 싫었는지 아침부터 징징거리면서 학교에 갔어요. 
학교 갔다가 끝나면 미술학원 다녀오라고 당부하고 보냈거든요. 
미술학원 끝나고 집에 오면서 전화해서 저랑 수다떨면서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실내화 가방하고, 책가방을 놔두고 맨몸으로 온거 있죠. 
어이가 없어서 뭐라 하니까 자기 추운데 어떻게 또 가냐고 폭풍 눈물..ㅠㅠ 
그래서 수영학원 가기 전에 아빠가 차태워서 미술학원에 찾으러 가준다고 하니까 금방 방긋거리면서 간식먹고
나가는데 또 수영복 안챙기고 맨몸으로 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또 수영복 챙겨서 보냈어요. 
나중에 아빠 말 들어보니까 미술학원에는 실내화가방, 학교에 책가방 놔두고 와서 
학교까지 찾으러 다녀왔다네요. ㅠㅠ 
IP : 121.143.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 4:32 PM (1.240.xxx.56)

    남의 아이니까 귀엽네요~

  • 2. 귀염
    '17.2.1 4:32 PM (124.53.xxx.20)

    초1이잖아요.ㅋ
    우리집 중2도 책가방 안 갖고 학교 가고 학원가방이랑 학교가방 학교바꿔소 가고 그래요..
    심지어 오늘이 개학인 것도 어제 알았어요...
    ㅠㅠ
    밤새 방학숙제라느라 잠을 못자 지금 학원도 안 가고 자고 있네요..ㅠㅠ

  • 3. 귀염
    '17.2.1 4:34 PM (124.53.xxx.20)

    중2가 그럴 때마다 암담해요...
    학교 보내놔도 전화가 자주 와요..
    교과서 준비물 갖다 달라고...ㅠㅠ

  • 4. ㅋㅋ..
    '17.2.1 4:54 PM (119.69.xxx.197)

    우리집도 초1 있는데, 우리애만 그런줄 알았어요.
    가끔 깜빡깜빡 잘 잊어버리고, 자기물건 두고 오기도 하구요.
    그래서 학교갈때는 챙겨야할 일을 여러번 얘기를 해둬야 해요.
    그래도 잊어버리지만...크면서 나아지겠죠 머~

  • 5. ….
    '17.2.1 4:56 PM (118.223.xxx.155)

    ㅋㅋㅋㅋ 초1이 그러니 귀엽네요

  • 6. ...
    '17.2.1 5:42 PM (222.112.xxx.190)

    울회사 30살 먹은 신입이 근무지 다른곳으로 발령 났는데 잊어먹고 자기 노트북 집에 가져가서 안가져온 사람도 있어요 ㅠㅠ 아이니까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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