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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에서 나를 배제하는 사람 대처법

주말엔숲으로1 조회수 : 5,795
작성일 : 2017-02-01 13:50:57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셋이 만나면 나한테는 눈길도 안 주고 다른 사람한테 ㅔ 얘기를 해요. 마치 둘만 카페에 온 것처럼. 물론 제가 싫어서 그런 거고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고요.

작년에 이런 사람이 제 주변에 2명 있었는데
하나는 둘만 있으면 태도가 돌변해서 팔짱 끼고 자기 얘기 계속 늘어놓는 동갑
다른 하나는 둘만 있을 때도 태도는 동일한
나이 어린 사람

저는 그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고
이런 제 자신이 답답하고 그러니까 상대방이 저를 더 무시하는 것 같고
IP : 112.187.xxx.1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2.1 1:53 PM (115.22.xxx.207)

    팔짱끼고 어쩌나 쭉 훑어보세요. 기죽은거 처럼 앉아있지 말구요. 걔 웃으면서 님한테 말건다고 따라웃지마시구요. 그런 애들있어요. 한명 다져놓고 자기 위주로 분위기 만드는 애들..
    그럼 다 안다는듯이 굴거나 아님 받아줄거면 확 받아주시던지 아니면 그냥 만나지마세요.
    정말요 만나도 아무득안되요. 차라리 혼자가 낫다고 생각하세요

  • 2.
    '17.2.1 1:53 PM (203.247.xxx.210)

    만납니다

  • 3. ㄴㄴㄴ
    '17.2.1 1:54 PM (175.209.xxx.110)

    전 먼저 일 있다고 빠져버립니다.

  • 4. ..
    '17.2.1 1:55 PM (125.132.xxx.163)

    안 만나요
    고민 자체가 시간 낭비
    사람 만나는거 돈 되더나 재밌거나

  • 5. ㅡㅡㅡ
    '17.2.1 1:55 PM (218.152.xxx.198)

    부러 무시하는게 아니라 여럿있다보면 저도 모르게 누구느가와만 이야기하고있더라구요
    그게 여러사람과 이야기하는게 어려워서인것같아요
    한사람하고 이어가기도 벅참;;
    가끔 소외되고 있는 누군가를 깨달으면 노력하긴하는데
    당시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하고 주로 하게되더라구요
    나도 어떤 장면에선 소외되기도 하고요
    물론 좋은 기분은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란걸 알아서
    별 생각은 안나요 그냥 좀 두루두루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 6. 만나지마세요.
    '17.2.1 1:55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미성숙한 사람땜에 상처받을 필요없어요. 자기도 어디서 똑겉이 당해놓고 엄한데 화풀이 사람존재 자체를 무시하는거잖아요. 벌받을겁니다.

  • 7. ㅡㅡㅡ
    '17.2.1 1:56 PM (218.152.xxx.198)

    정말 싫어서 그러는건지부터 확인해보셔요;; 이유가 확실치않다면서요

  • 8. ㅇㅇ
    '17.2.1 1:57 PM (223.39.xxx.235)

    무슨 모임인데요?
    스트레스받아가며 만나야할 이유라도?

  • 9. 그 상황이
    '17.2.1 2:00 PM (175.197.xxx.109) - 삭제된댓글

    상상이 되면서 제가 무안하네요.모임 나가지 마세요.
    나를 한마디로 왕따 시키는건데 ㅠㅠ

  • 10. 머리아파요
    '17.2.1 2:04 PM (106.248.xxx.82)

    안봅니다.

  • 11. 뭐하러
    '17.2.1 2:05 PM (211.222.xxx.99)

    자존심 상하게 하는 사람을 만나요?
    만나미 마세욧

  • 12. ㅇㅇ
    '17.2.1 2:07 PM (222.112.xxx.245)

    성격상 혹은 어쩌다보니 몇명과 이야기하고 누구와 대화를 안하는 그런 경우를 말하는게 아니지요 원글은
    딱봐도 고의로 누굴 무시하는 경우를 말하는겁니다. 자기를 무시하고 싫어서요.

    저건 보통 성격이 상당히 꼬여있거나 주목받는걸 즐기거나 어쨌든간에 상대방을 무시하고 있을때 가능한 일이예요.
    저런 사람은 직장이어서 어쩔수 없는 경우 빼고는 안만나는게 최선입니다.

  • 13. ㅇㅇ
    '17.2.1 2:07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님을 싫어해서 그런건지는 어찌 알아요?
    님은 그 사람 좋아하고요??
    싫어하는 감정은 보통 쌍방인데 한쪽만 일방적으로 그런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정말 못되쳐먹은 경우 아니고서야.

    한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종종 당하시는 일같아보이네요
    어디서부터 어긋난건지 생각해보세요

  • 14. 기싸움 일까요?
    '17.2.1 2:08 PM (182.222.xxx.79)

    그런식으로 상대방 기선제압하는 여자들 있긴해요.
    다른 상대방과 대화하거나,
    그냥 의도적으로 저도 쌩하게 대하곤합니다.
    지 아쉬울때 연락와도 쉽게 안만나 주고요

  • 15. 주말엔숲으로1
    '17.2.1 2:09 PM (112.187.xxx.116)

    일부러 그러는 건 맞아요.
    첫번째 동갑은 친구 모임인데 딱히 제가 잘못한 건 없구요. 질투 때문에 그런 것 같고 이제 친구라고 생각 안 하려고요
    두번째는 일 관련 회의에서 만난 사람인데 아마 제가 그 모임안에서 하는 언행중에 어떤 것이 마음에 안 들었나봐요. 이유는 모르겠음. 그 사람한테 잘못한 일은 없구요

  • 16. ...
    '17.2.1 2:10 PM (118.176.xxx.202)

    배려없고 이기적인 유아틱한 유치한 사람이예요
    멀리하세요

    자기 이득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라서
    친해봐야 언제든 뒤통수 칩니다

  • 17. ㅇㅇ
    '17.2.1 2:11 PM (223.39.xxx.176)

    그럼 그 한 사람이 배제시킬 때, 다른 한 사람의 태도는 어떤데요?
    그 사람에게 끌려가나요, 아니면 자기라도 원글님을 신경쓰려 노력해주나요?

  • 18. ...
    '17.2.1 2:15 PM (124.59.xxx.86)

    그런류에 인간들 있지요
    영문도 모르고 당하다
    상대 안 해버려요
    아니 불만이 있거나 기분이 나쁘면
    얘기를 해야지 저런식에 행동은
    아주 비열 하다고 보여 져요

  • 19. //
    '17.2.1 2:16 PM (211.178.xxx.205)

    몇년전 애 어린이집 졸업하고. 애들 선생님이었던 여자를 다시 만났는데.
    세상ㅇ에. 같이 만난 다른 엄마한테만 반갑게인사하고 저한텐 눈길조차 안주는거있죠.
    와 그때 어찌나 황당했떤지 몇년지난 지금도 생각나요.
    이름도 안잊어요. 박정아.
    키는 떨렁커서. 어찌나 싸가지없었던지. 누가 지한테 만나자고 하길했나.
    그엄마가 만나자해서 얼결에 끌려나갔구만 왠 봉변이었던지.
    드러운 똥밟았던 기억이 너무 커서 아직도 가끔 생각나네요.

  • 20.
    '17.2.1 2:17 PM (211.114.xxx.137)

    내가 되려 무시하거나. 안어울리거나. 그리고 그 동갑이 더 싫은데요. 두 얼굴...

  • 21. ㅠㅡㅠ
    '17.2.1 2:23 PM (211.229.xxx.232)

    저 똑같은 경험 당해봐서 원글님 심정 너무 알겠어요 ㅜ
    전 학모 모임에서 누가 자꾸 그래요 ㅜ
    저포함 6명이 모이는데요...
    어떤 애 엄마가 의식적으로 저만 빼고 이야기해요 ㅜ
    저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앉은 엄마들만 보고 이야기한다던지...ㅜ
    전 그 분이랑 개인적인 친분도 악감정도 전~~혀 없는데 너무 티나게 그러니까 너무 난감하더라구요 ㅜ
    그 모임에 다른 분들은 참 좋은데 ㅜ 그 한명때문에
    모임에 안나가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ㅜ 에효

  • 22. 도움안되는 인간이에요
    '17.2.1 2:24 PM (211.36.xxx.235)

    저 한번 겪었는데
    기분나빠도 수준낮은 사람이구나 그러고 말았는데
    A가 절 무시하는 사람이면
    B,C는 저랑 잘 어울리던 사람인데
    은근 그런상황을 즐기더라구요.
    BC는 그런 사람인줄 몰랐는데 좀 깼죠.
    넷이 있는데 A가 BC만 먹을거주고 그러면
    어머 고마워 이러면서 전혀 무안해하지도 않고
    지들만 그자리에서 맛있다 그래가며 먹고 ㅎㅎㅎ

    결론은 A가 BC한테 사기쳤어요.
    되짚어보니 돈관련 투자관련 얘기 슬쩍 지나갈때
    제가 단호박으로 가족과도 돈거래 안한다 했음
    그게 저는 개무시하고 큰돈떼먹을 예정인 BC만 잘해준 이유였죠 ㅎㅎ

    그런 수준낮은 짓하는 사람은 내인생에 영양가없는 사람이니 같이 무시하시면됨.

  • 23. ㅁㅁㅁ
    '17.2.1 2:24 PM (39.7.xxx.22)

    전 회사에서 그런 일을 당했는데 직장 상사 앞에 두고 그러더군요. 그냥 의연하게 밥 먹었고 그 자리에서 그 후배는 본인이 저를 따 시키고 이겼다?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그 뒤로 사람들이 다 알게 되었어요 둘 사이가 원만치 않아 보였는데 역시 그 후배가 싸가지 없어서였다는 걸.

  • 24. ㅁㅁㅁ
    '17.2.1 2:26 PM (39.7.xxx.22)

    덧붙여 나의 복수는 내가 하는 거 아니다,라는 말을 절감했네요 그 일로

  • 25. ㅇㅇ
    '17.2.1 2:28 PM (211.205.xxx.224)

    님도 그럼 그 사람빼고 말 걸어봐요
    당하고만 있지마시고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 26. 내시간쓰고
    '17.2.1 2:30 PM (211.245.xxx.178)

    돈쓰고... 안 만나요.
    좋은 사람만 만나기도 시간없고 돈없어요.
    모르고 나갔는데 그러면 담에 안 만나요.

  • 27. 만나지 마세요
    '17.2.1 2:58 PM (14.63.xxx.123)

    자기가 분위기 주도해야 직성이 풀려서 님 길들이는 거예요. 좀 자기가 주목 못받는다 싶으면 갑자기 옛날 이야기 꺼내서 트집 잡고 싸움 걸구요. 그런 사람 주도권 잡고 하는 얘기 결국 자기 자랑과 남 험담 뿐이에요.
    기 싸움하고 누구 배제하기 그런 거 빼면 제대로 된 대화 자체가 사실 불가능해요. 철저히 피하세요.
    전 언니인 줄 알았던 여자에게 사업 망했단 고민도 몰래 털어놨었는데 바로 다음 날 모임에서 약점 잡았다 싶으니 망신 주더군요. 그냥 본색 드러내 줄 때 힌트를 놓치지 마세요. 괜히 정에 미련뒀다가 뒤통수 맞아요.

  • 28. 사적인 만남이면
    '17.2.1 3:22 PM (124.54.xxx.150)

    니들끼리 말할거면 니들끼리 놀아라 난 간다 하고 나올거구요
    공적인 만남이면 나 필요한 것만 취하고 대충 자리 정리하고 일어섭니다

  • 29. ......
    '17.2.1 5:37 PM (218.51.xxx.19)

    똑같은 고민중이에요.ㅠㅠ 그런사람들 대처법 감사합니다.

  • 30. ㅇㅇ
    '17.2.1 6:54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이 한두 명이 아니군요.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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