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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복수하거나 말 받아치고 싶은 신 분들..

연습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17-02-01 10:22:05

연습해야됩니다.

거울보고...

거울속의 나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될수있는한 눈깜박이지 않고..

(눈이 약하신 분들은 나중엔 눈물이 줄줄 흐르는데요.. 그냥 흘리고 또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고싶은 말도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면 계속해서 맴맴돌기만하고

사람 미칠것 같아지지요..  그걸 말로 뱉어내야  머리속에 맴맴돌지 않아요.


그럴땐 또 거울 보면서 연습하세요

거울속의 내 눈을 똑바로 보면서..


상대를 제압하려면 눈을 똑바로 쳐다봐야 기선제압이 됩니다.

(물론 시어머님들은 저게 눈을 똑바로 치켜떠서 나를 봤다면서

 시누이하 등등에게  @ (프라스 알파)를 보태서 말씀하실테지만..)


그 상태에서 하고 싶은 말을 계속 소리내어서 연습하세요..


높은 목소리도 해봤다가   낮은 저음도 내봤다가

자기에게 맞는 톤을 잡아서 계속 연습하세요.. 또박또박.. 그러다가 갑자기 강렬하게 쏟아내기도하고..


나중엔 꼭 00아  (자기이름) 부르면서..

너는 사랑스러운 존재야.. 나는 너를 끝까지 사랑해줄께

어머니가 두려워도 내가 너를 옆에서 지켜줄께 하면서

자기안의 어린아이에게 다독여주면서 격려를 해주세요.. (이것도 꼭 소리내서..)


심령이 약한자.. 자기 할말 못해서 괴로운자를 훈련시키는  영성훈련법인데.. ㅠㅠㅠㅠ

전 이런데 적용하네요.. ㅠㅠ


며느님들 연습하세요... 


추신 : 그리고 할말 못해서 속병 앓는 직장인들 등등님들도 모두 거울보고 연습하세요.. 저 되더라구요

전 원래 사장님때문에 시작했어요.. ㅋㅋㅋ 

IP : 121.155.xxx.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1 10:30 AM (14.43.xxx.60) - 삭제된댓글

    이런글은 처음보네요
    엄지 척! ㅎㅎ저장합니다

  • 2. 살아보니
    '17.2.1 10:40 AM (121.155.xxx.53)

    누가 대신 내 속을 대변해주진 못하더라구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편이 대신 시댁과 싸워주길 바라지만
    자기 형제에게 칼같은 말을 날리기쉽지않습니다.

    내 권리는 내가 싸워서 쟁취하거나
    내 의견은 내가 말하거나... ㅋㅋ

  • 3. 살아보니
    '17.2.1 10:41 AM (121.155.xxx.53)

    관계도 좋으면서 내 속도 좋을수는 없을땐
    내 감정부터 , 내 피곤함 부터 챙기는게 의사결정의 기준이더라구요..

    그걸 안하고 집에와서 속을 부대끼니 화병이 나고 그러죠.. ㅠㅠ

  • 4. ...
    '17.2.1 10:44 AM (58.230.xxx.110)

    그냥 안보니까 좋네요...
    내입 내귀 안더러지고...
    마음도 가벼워지고...

  • 5. 그냥 안보면
    '17.2.1 10:46 AM (121.155.xxx.53)

    마음속에 울화가 남아있던데요..ㅋㅋ

    할말은 하고 안봐야... 내 속이라도 후련하지.. ㅋㅋ

  • 6. ...
    '17.2.1 10:52 AM (58.230.xxx.110)

    전 말빨이 딸려서요...
    그와중에 한마디라도 들음 제가 더 손해라서요...
    전 그사람들처럼 말할 능력이 안되거든요...

  • 7. 경험자
    '17.2.1 10:54 AM (14.32.xxx.19)

    경험자에요. 나름 꼬박꼬박 말대꾸 잘하던 사람인데 말못했어요.
    묘한 동정심과 강한 인상의 시댁때문에요
    원글님처럼 연습하고 중얼중얼 연습하고 ...
    십수년을 하다보니 되네요.
    아직 속은 다 풀리지 않지만 적어도 고구마처럼 답답하진 않아요.
    잘했다고 칭찬해줍니다 일기장에요.
    안보고 피해버리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면 그게 응어리가 남아서
    더 생각나고 힘들었어요

  • 8. 맞아요..
    '17.2.1 11:00 AM (121.155.xxx.53)

    그들이 듣던 안듣던간에...

    내 속의 할말들을 쏟아내버려야
    마음속에 응어리가 안져요..

    그 응어리들이 모여서 화병이 되잖아요..

    전 어디가서 할말 못하고 , 누구랑 말싸움하면 그저 눈물말 줄줄 흘러서.. ㅠㅠ
    그러던 사람인데... 연습했어요..

  • 9. 라임
    '17.2.1 12:01 PM (117.5.xxx.156)

    저 이분말 강추요! 근데 전 연습하긴 했는데 제가 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답할것이다 그럼 난 다시 이렇게 말해야지 이 시나리오를 딱 1개만 생각하고 그것만 연습해서 낭패 봤어요. 내가 말하면 의견말했다 생각않고 대들었다고만 역정내실거란 계산을 못한거죠. 이분 말씀처럼 연습하시되 정말 다양하게 연습하셔야 해요.

  • 10. 필요했어요
    '17.2.1 1:24 PM (180.92.xxx.185)

    말받아치기..

  • 11. ....
    '17.2.1 3:01 PM (125.186.xxx.152)

    시나리오 필요하신 분 82에다 도움 요청하세요..ㅋㅋ
    그리고 대답이 금방 생각 안나면 들은말 반복하면서 시간버세요. 예상밖의 황당한말을 들으면 벙쪄서 말문이 콱 막히거든요.
    그 때 그냥 포기하면 안됩니다.
    지금 ~~~라고 말씀하신 거에요??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으세요?? 등등..
    그러다보면 생각이 정리됩니다.

    혹시 그 때 타이밍 놓치더라도 나중에라도 다시 얘기 꺼내세요.
    또 말문 막히면 나중에 또 꺼내세요.
    그래서 뒤끝있는 며느리 소리 듣는게 나아요.

  • 12. 연습해봤자
    '17.2.1 3:02 PM (221.166.xxx.11)

    멘붕될때가 있어요
    정말 말같지도 않는 말로 받아치는데 그럴땐 멍해져버려요
    할말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이런말을 할수있지하고
    멍해있다보면 또 폭격을 당하죠ㅠㅠ
    그거 몇번 겪다보니 인간같지않은것들은 상대안하는게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제대로 된 사람이 상처주는말을 그렇게 함부로 해댈리가 없잖아요
    애초에 상대가 안되는거예요

  • 13. 상대
    '17.2.7 9:23 PM (218.148.xxx.46)

    상대할 필요가 없어요. 대화는 최소한 기본적인 인격과 소양이 되는 상대랑 하는 것이죠. 자기 감정만 내뱉는 사람이랑 무슨 말을 섞나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 14.
    '19.11.27 11:01 AM (221.168.xxx.142)

    방법 감사해요. 원글님께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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