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초, 쌍용건설 3100억 지원 직전 서별관회의…안봉근이 힘 썼나
박근혜 정부 출범 초 청와대가 안봉근 전 비서관과 특수관계에 있던 쌍용건설을 위해 서별관회의를 개최해 채권은행단에 추가 자금지원을 독려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이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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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장의 예상을 깨고 우리·산업·국민·신한·하나은행 등 5개 채권은행은 워크아웃 신청 후 한 달도 안된 3월 19일 기존 대출액 중 1700억원을 출자전환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서별관회의가 열린 직후인 2013년 6월 4450억원 규모의 워크아웃에 합의하고 같은 해 말까지 3100억원을 지원했다.
채권은행단이 이처럼 태도를 바꾸고 쌍용건설을 적극 지원한 배경에는 이른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채권은행단이 이처럼 태도를 바꾸고 쌍용건설을 적극 지원한 배경에는 이른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