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낮아서 그동안 내가 이렇게도 힘들었구나

감사 조회수 : 5,489
작성일 : 2017-02-01 03:26:07
라는,,,생각이 최근 몇개월 사이에 미친듯이 드네요
82가 많은 깨우침을 줬는데
어떤분이 김어준 강의 추천해줘서 그분 강의 이것저것 듣고 있는데
저 넘 꽝하고 느끼는게 많네요
난 내 인생,,사소한것도 제가 결정을 못내리고
더 현명할 거같은 사람에게 물어물어 힘들게 결정해왔던거같아요
어릴적 교우관계든 사회생활 동료 상사와의 관계에서
내 중심이 없으니 힘들었던게 한두개가 아녔던거같아요
그런게 갑자기 후두둑 느껴지네요
새벽에 눈물이 나네요
IP : 110.70.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1 3:35 AM (1.241.xxx.118)

    저는 님이랑 정반대유형인데 남의 말 안듣고 남눈치 안보고
    남에게 묻지않고 성급하게 저지르다 그르친 적 많아요.
    이제껏 살아온 인생을 부정하진마세요...
    잘살아오신거고, 중요한 결정은 누구에게나 힘든겁니다.
    자존감과 관계없어요.

  • 2. 민들레홀씨
    '17.2.1 3:37 AM (63.86.xxx.30)

    이제부터라도 주체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시면 되죠..
    깨달을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인걸요...
    남의 말이나 이목에 휩쓸리지않고 내가 생각하고 결정한 것을 신뢰하고 노력하다보면 좋아질거예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내가 꼭 지켜내야할 나의 가치...듣등을 생각해가며 다른 생각의 잔가지들을 쳐나가면 어느날 과거보다는 훨씬 더 나답게 주체적으로 살고 잇다고 느낄수 있을거예요.
    저또한 많이 모자라지만 그리 살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 3. cherry
    '17.2.1 4:00 AM (35.2.xxx.185)

    김어준 강의는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ㅠ, 저도 남의 의견을 잘 따라가는 편이라..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 4. 라일락 64
    '17.2.1 4:40 AM (121.151.xxx.229)

    저도 심하게 그렇다는

    사랑도 많이받고 컸는데

    왜 그럴까요

  • 5. ㄱㄱ
    '17.2.1 4:53 AM (211.105.xxx.48)

    왜 자존감과 관계가 없나요? 당연 있죠 일아야 노력을 하죠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결핍의 정도차는 커요 평생 나를 완성시켜 나가려 노력은 해야 진짜 사람이 돼죠
    아마말이나 막 하고 그르치는게 제가 알던 어떤 지인이떠오르네요 막말의 대가

  • 6. 그냥
    '17.2.1 6:23 AM (116.33.xxx.87)

    미움받을용기 라는책 읽어보셨나요? 전 많이 도움됐는데 항상 나에게 귀길우리고 중심을 잃지않고 사는게 중요한거같아요

  • 7. ㅇㅇ
    '17.2.1 6:44 AM (59.16.xxx.183)

    첫댓글님 따뜻하네요. 조심스런 원글님과 과감한 첫댓글님의 성향을 반반 섞어놓음 좋을 듯.

  • 8. ....
    '17.2.1 7:30 A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제가 자존감 지존인데 주위에서 귀신같이 알아보고 눈치보는 사람이 많이 달라붙어요. 사소한 것도 다 물어봐서 힘든 적 정말 많았네요.

  • 9. 다른 시각
    '17.2.1 7:58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구체적인 사례가 없으니 정확하진 않습니다.
    결정이나 판단에 주위 의견을 구하는 것은 삶을 운영하는 각 개개인의 고유한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추구하는 가치에 안정이나 안전이 우선 순위에 있어, 돌다리를 두두려 보며 건너는 걸 선호한다고 보입니다.
    아마도 자신의 신뢰 범주 안에 있는 주변인, 권위를 갖은 사람이라든가 그 부분에 전문성이 있다거나, 창의적이거나 지혜롭다고 생각되거나, 긍정적이거나, 원글님에게 호의적인 안전한 사람에게 조언을 요청하셨을 겁니다.
    물론 건강한 자존감이 확보되어 있었더라면 소모적이거나 갈팡질팡하지 않았겠지만, 그 많은 분들이 흔쾌히 내어 준 자양분이 어떤 순간들에는 마음 속에서 멘토 역할을 해줄겁니다.

    변화하는 자신을 기특하다 인정해주고, 배려하고 따뜻하게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10. ..
    '17.2.1 10:04 AM (112.152.xxx.96)

    어려운결정은 누구나 어렵다...댓글들 좋으네요..민들레 홀씨님도요..지우지마셔요...저도 읽고 맘 잡으렵니다..따뜻한댓글 감사해요..자존감 ♥♥

  • 11. 자존감
    '17.2.1 10:41 AM (112.217.xxx.251) - 삭제된댓글

    82가 좋습니다
    다시 읽어봄직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 12. 자존감
    '17.2.1 10:43 AM (112.217.xxx.251)

    이래서
    82가 좋습니다
    다시 읽어봄직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김어준 동영상 궁굼한데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13. 도움
    '17.2.1 10:07 PM (180.224.xxx.96)

    저도 한참 헤매이고 있어요 김어준 강의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07 윤 상승 여조 뿌리는 기사 작성언론사? 2 여조 05:21:12 191
1674606 갑자기 여론조사가 엉망된 이유 1 ........ 05:19:14 358
1674605 나라꼴이? 봄날처럼 05:17:18 106
1674604 안본지 거의 30년된 엄마가 돈달라고 2 돈달라는 05:16:37 486
1674603 왜 오렌지당 이라고 하나요 3 ff 04:38:19 401
1674602 (돼지체포)갑자기 눈두덩이 붓고 눈꼬리 쌍거풀라인이 찢어진듯 .. 1 .. 04:23:31 341
1674601 제발 순조롭게 체포 되도록 8 조욜한번만... 04:03:04 783
1674600 송혜교 좋은데... 2 .. 03:50:45 957
1674599 금토일중에 할줄 알았는데 일월중에 한다고 8 ... 02:51:49 2,383
1674598 80세 아버지 모시고 다녀올만한 가까운곳? 1 여행 02:45:17 436
1674597 1. 일제 강점기 따스했던 집안에서 용산의 향기가... 5 기자님들 특.. 02:31:07 1,380
1674596 오늘밤에 잡자)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대요. 2 정신머리 02:30:29 1,210
1674595 왜 수박이라고 불러요? 5 ㅇㅇ 02:28:28 1,233
1674594 점점고립되어갑니다 6 아.. 02:15:48 2,087
1674593 조국혁신당의 헌법, 형법 구분 8 이해 쉽게 01:44:44 939
1674592 10분만에 백골단에 점령당한 네이버 ㅎㄷㄷㄷ 5 ㅇㅇㅇ 01:36:49 3,302
1674591 식비를 줄여야 진정 절약이었어요 10 111 01:30:23 2,995
1674590 계엄령 지지한다는 뮤지컬배우 기사본 찐 뮤지컬배우 인스스 8 .. 01:16:31 2,763
1674589 두통이 계속 되는데 귀 윗쪽만 아파요.지끈지끈 1 Etu 01:14:57 440
1674588 이정도면 간병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4 .. 01:03:58 906
1674587 김구 증손자 민주당 김용만 의원 노려보는 권선동 8 00 00:46:25 2,450
1674586 애너하임쪽 사시는분 계시나요? 3 미국 00:39:52 1,084
1674585 시공을 잘 못한걸까요? 5 샷시 00:26:10 1,275
1674584 친구가 사귀고 싶네요 8 밀크티 00:26:00 2,144
1674583 윤석열하나때문에 추운날 젊은이들 목숨방패삼고 5 ㅇㅇㅇ 00:25:34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