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인생의 무게가 느껴져요

... 조회수 : 3,548
작성일 : 2017-01-30 13:36:30
성공도 해 보고 작은 실패도 경험하면서 신중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요. 뭐든 거져 되는 거 없다는 거 알고나니 성실하게 자기 앞가림 잘 해 내는 사람들 참 대단해 보이고요. 앞으로 십년. 길면 십오년. 여러 가지 잘 해야 할텐데... 남편에게도 연민의 정이 생기고 그러네요.
IP : 211.207.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요
    '17.1.30 1:41 PM (211.36.xxx.169)

    조급할것도없고...
    나를 들볶는다고 뜻대로되지않더라구요..굴욕도 굔
    견디게되고..
    그러다보면 살아지더라구요..30대때랑맘가짐은달라지네요

  • 2. 저도 마흔 중반
    '17.1.30 1:46 PM (49.163.xxx.179)

    마흔 중반에서 후반으로 가고있어요.지난해까지는 여러가지 개인적 복잡함때문에 눈앞에 닥친 현재만 살기도 급했는데 요며칠 인생 전체에대해 생각해보니 앞으로 내힘으로 걷고 움직일날이 얼마나남았을까? 여기만해도 재테크로 얼마를 벌고 노후준비를 얼만큼했다는 글들보며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마음 다잡게되었고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시작해야할일들이 많고 뭘해먹고사나 마땅한 일자리도 찾기 어렵고 이것저것 마음만 복잡하고 무겁고하네요. 도움말씀은 못드리고 님이 쓰신글이 지금 제가 처한 입장과 비슷하여 공감글 쓰고가요.다른분들 이야기 많이 적어주셔요~

  • 3. 아이린
    '17.1.30 1:48 PM (110.70.xxx.152)

    일하면서 애 키우고 시부모님 여기저기 아프시고 경제적
    도움도 드려야하고.. 작년에 친정아버님 작년에 돌아가시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러가지 힘드네요..
    이런게 중년의 삶인가 싶고..이 시기 지나고 나면 나도 노년 오겠지 생각이 들어요.

  • 4. 초가지붕
    '17.1.30 2:26 PM (71.205.xxx.89)

    저도 아이린님처럼 부모님을 보니 나를 보살펴주시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힘없으셔서 이제 내가 돌봐드려야겠다는 자각이 들면서 갑자기 삶이 더 무겁게 다가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852 김희선 웃을 때 마니 이상해요 16 Oooo 2017/03/11 12,605
660851 직장생할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선택 2017/03/11 690
660850 박..전두환한테받은 당시6억 사회환원약속 1 ㄱㄴ 2017/03/11 1,412
660849 임신중 엄마 정서가 아이 기질에 영향을 많이 줄까요? 12 예비엄마 2017/03/11 4,208
660848 저 홈쇼핑 셔츠3종세트 살라구해요~### 5 ........ 2017/03/11 2,921
660847 아이에센스나 아이크림 바르는 방법에 대해 여쭤볼게요 1 .... 2017/03/11 422
660846 지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해요 7 EBS 2017/03/11 1,343
660845 개념찬 고딩들. 아줌마가 진심 자랑스럽다. 1 다람쥐여사 2017/03/11 1,182
660844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뛰는 노래 ㅇㅇ 2017/03/11 673
660843 거울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방법? 2 궁금해요 2017/03/11 838
660842 KBS 부끄럽지 않느냐? 11 KBS 2017/03/11 3,187
660841 유방 군집성 미세석회화 유방확대촬영은 어디가 좋을까요? 3 모모 2017/03/11 4,282
660840 오상진 페북에 39 이게 정상 2017/03/11 24,081
660839 핸드메이드 핀 많은 사이트좀알려주세요!!ㅜㅜ 헝겊핀 2017/03/11 342
660838 파산신청하면 못받은돈은 어쩌나오? 4 Y 2017/03/11 2,619
660837 볼만한 영화가 없네요 추천부탁드려요. 8 요즘 2017/03/11 1,513
660836 어릴 때 무서웠던 연예인 누구에요? 41 ..... 2017/03/11 5,121
660835 우연히 외부자들 문재인편 봤어요.고백하고싶어요 47 오늘 2017/03/11 4,875
660834 학교 비정규직인데요 7 22 2017/03/11 2,654
660833 동물농장에 나온 유기견 행복이 3 .. 2017/03/11 1,644
660832 어제 8살아이에게 편지를 썼어요. 좋은 날 2017/03/11 512
660831 일요일에 조계사 근처 주차장 정보 부탁드려요 3 1004 2017/03/11 1,481
660830 흰머리 염색.. 진작 할 걸 vs 더 버틸 걸 18 염색 2017/03/11 7,923
660829 천주교 신자인데 광명진언 외우면 안되나요? 13 질문 2017/03/11 3,644
660828 오늘 낮달이 떴네요 3 우제승제가온.. 2017/03/11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