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없는 남자랑 사시는 분 계세요?

조회수 : 4,651
작성일 : 2017-01-30 11:36:31
지옥이네요 뭔말을 해도 반응 거의 없고 반벙어리랑 사는 기분 어제 애들 데리고 놀이공원 갔는데 앞에 부부 이이아기저이야기 하는데 우린 침묵 애들하고만대화 오늘 조식먹는데 똑같은 상황 평소엔 별 문제없어요 어디만 나오면 긴장해서인지 피곤해서인지 항상 저래요 정떨어져서 같이 살기 싫으네요 나도 더이상 말도 하기 싫고요 엄한 애들만 피해자죠.
IP : 1.209.xxx.19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0 11:40 AM (220.86.xxx.240)

    말 실수는 안하겠네요.

  • 2. ...
    '17.1.30 11:40 AM (218.49.xxx.76) - 삭제된댓글

    아내가 싫으니 말하기 싫은거죠.
    그냥 남편은 내버려두고 애들하고만 다녀요 앞으론..

  • 3. ㅇㅇ
    '17.1.30 11:41 AM (58.236.xxx.119)

    전 제발 말 없는 남자랑 살고싶네요...착하기만 하면..소리지르지 않고..

  • 4. ㄴㄷ
    '17.1.30 11:43 AM (1.209.xxx.193)

    사월에 외국여행 예약했는데 수수료가 얼마들든 취소하려고요 갔다가 이혼하고 오게 생겼어요

  • 5. 아이구
    '17.1.30 11:43 AM (118.220.xxx.113)

    님 남편은 어디만 나오면 긴장해 말없고 재미없고 그러는가요?
    울집은 항상 일관성잇게 말없고 반응무입니다ㆍ집에서도 제가말함 눈은 티비고정 대꾸 없음ᆢ제가 듣고있냐고 하면 ᆢ귀있으니 다들었다고 한마디하고 입닫음
    말함 반응무인데 본인은 다들었는데 대꾸하라고까지 한다고 오히려 더 역정
    다들었다고 고마워하랍니다
    평생 서로 대화없음다만 성실하고 지할일은 잘하니 그냥 삽니다 밖에 해외여행가서도 경치만 혼자보고 저는 애들이랑 말하고 다니구요
    같이있음 재미없어요ㆍ

  • 6. 적응되서
    '17.1.30 11:46 AM (39.7.xxx.219) - 삭제된댓글

    이제 편해요. 말많은 사람이 피곤하게 느껴질정도로..
    식당가서 밥 다먹을때까지 한두마디 밖에 안할때도 있긴하지만
    물어보면 대답은 하잖아요 ㅎㅎ
    솔직히 말많은사람 쓸데없는 말이 더 많고 말실수도 하니까
    둘중 고르라면 말없는 게 더 좋아요.

  • 7.
    '17.1.30 11:48 AM (121.128.xxx.51)

    애들하고 말 하세요
    우리도 말이 없어 하루종일 말 안해요
    전 편하던데요
    의견도 안 맞고 생각 자체가 틀려서 말하면 싸우게 돼요
    잔소리하고 쫌생이 같은 남편보다 나아요

  • 8. 울집도 그래요
    '17.1.30 11:55 AM (221.163.xxx.234)

    이젠 다 포기했어요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살아요.
    혼자 벽보고 애기해요

  • 9. dd
    '17.1.30 11:55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지독히도 말없는 재미없고 공감능력 마이너스인
    남자랑 살아요 같이 어디 차타고 놀러가면서
    말걸면 대답을 안해요 같이 다님 재미가 1그램도 없어서
    이젠 제가 안나가요 근데 50넘으니 말수가 늘어나
    자꾸 말을 하네요 문제는 제가 하기가 싫어요
    재미도 없고 귀찮고~그냥 큰아이랑 여행다니고
    이야기하고 놀아요 코드가 너무 잘맞아서요

  • 10. ...
    '17.1.30 12:02 PM (220.94.xxx.214)

    물어도 대답도 잘 안하는 남편이랑 거의 20년째 살아요.
    처음엔 스트레스였는데, 그냥 그 사람 특성이라 받아들이니 괜찮아요. 말이 너무 많은 사람보다 낫다 생각하고 원글님이 말하고 대답하세요. 원래 필요한 사람 목마른 사람이 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마음 바꾸고 난 후론 차차 마음이 편안해지더니 지금은 젛네요.

  • 11. ...
    '17.1.30 12:03 PM (220.94.xxx.214)

    젛네요. --> 좋네요.

  • 12. 그런
    '17.1.30 12:19 PM (122.32.xxx.79)

    남자랑 살다.. 제 동생 자살했어요..
    말 많으면 천박하다하고..
    안살아보시분 아무말 하지 마세요..
    집안을 얼음장으로...

  • 13. 그니까
    '17.1.30 12:30 PM (125.187.xxx.67)

    저도 분노하고 미워하고 혼자 생지*하다가 언저부턴가
    제가 상대를 안해줍니다 50대 접어드니 여행도 가고싶어하고 하는데 제가 노 합니다
    젊은 날엔 정말 힘들었어요

  • 14. 점세개님
    '17.1.30 12:40 PM (49.163.xxx.179)

    ...님. 아내가 싫으니 말하기 싫은거죠.
    라는말은 너무하셨네요. 실제 싫어서일수도 있겠지만 남편분 성격적인면이나 밖에서 스트레스많이 받고오면 집에서는 좀 정신적으로 쉬고싶어서 말수가 줄어드는데 원글님 속상하게 꼭 그렇게 말할것까지야..

  • 15. 음..
    '17.1.30 12:4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말없는 남자와 잘 맞는 여자가 있어요.
    그런사람이랑 결혼하면 좋은거죠.

    사람마다 다르니까

    저는 데이트 할때도 남자가 아무리 잘생기고 조건이 좋아도
    말이 없이 그냥 허허~~하는거 제가 못받아들여요.
    그런 남자랑 사귀고 결혼할만한 그릇이 못되는거죠.

    저는 대화가 잘통하고 가치관도 비슷하고
    자기 생각을 저에게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는 남자여야해요.

  • 16.
    '17.1.30 12:53 PM (211.48.xxx.153)

    하루에 밥줘라 한마디하는 남자랑 사는분 있는데 이분 남편이 집에있음 무조건 밖으로 나가신다고 답답하실것같아요

  • 17. ㅡㅡ
    '17.1.30 12:5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신경날카로와져서 소리지르는인간도있는대요
    차막히고 사람들줄서있고 이런상황극도로싫어하고
    사람북적거리는곳에선
    신경날카로워지고 못견뎌해요
    병인거같아서 같이거의안나가요

  • 18. ...
    '17.1.30 12:55 PM (223.62.xxx.199)

    그 답답이 우리집에도 있어요.
    바보 똥개 개멍청이... 같이 놀기 싫어요.
    같이 있기 싫어서 혼자 나왔어요.

  • 19.
    '17.1.30 12:56 PM (211.48.xxx.153)

    말없는사람도 솔직히 피곤해요 무슨 대화를 해야하는데 아는분 남편이 하루에 한마디정도밖에 안하니 속에 홧병이 생겨 우울증까지 왔다고하네요

  • 20. ho
    '17.1.30 1:04 PM (175.223.xxx.125)

    서로 성격이 달라서 그래요ㅋㅋ 남자입장에선 또 여자가 밖에 나가서 여기저기 눈치없이 주위사람들 신경안쓰고 웃고떠들고 아줌마처럼 수다떨고 댕기는거 창피해하고, 여자는 말없는 남자답답하고ㅋㅋ
    서로가 맞아야되는데 할수없죠

  • 21. 울남편도 진짜 말없는데요
    '17.1.30 1:39 PM (39.118.xxx.24)

    한참 뭐라 얘기하고나서 대답안한다고 버럭화나면
    그제서야 ...뭐? 하고 눈만 꿈뻑꿈뻑합니다.
    들어보니 시누이가 어릴때부터 오빠가 그랬다고.
    저렇게 답답해서 누구랑 살건지 그올케될 언니 안되었다고
    농담하고 그랬대요.암튼 타고난 천성이네요
    지금 원글님글,댓글 읽으면서 또 생각해보니
    말 많은 남자보단 훨씬 더 나은거같아요.
    전 말 많은 남자하고는 진짜 못살듯요

  • 22. 말없는 남자들이요.
    '17.1.30 1:59 PM (1.246.xxx.122)

    필요없는말 해서는 안될말,하지말았으면 하는 말은 남들보다 몇배로 잘해요.
    제딴에는 재미있는말 한다는듯,진짜 자살해야 이혼이 되려나..근데 애들은..
    그래서 살고있어요.애초에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지..

  • 23. ...
    '17.1.30 3:42 PM (223.33.xxx.195)

    하두말이없어 신혼때 왜 결혼했나싶었어요
    시가집가보니 아들은대답도 안하는데 시엄니혼자 말씀하시고 ‥
    저는 장난치면서 적막함을 극복했지 안그랬음 못살았을듯 싶어요
    제가 거진 장난치다보니 둘이있음 초딩남학생처럼 유치하게 바뀐게 부작용이네요

  • 24. ..
    '17.1.30 4:58 PM (94.221.xxx.25)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보면 궁금한게.. 이렇게 말 없는 남자들도 연애할때는 말을 많이 한 건가요? 아니면 잘 들어준다 생각해 말이 없어도 좋아했던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075 블레이저하고 자켓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4 masca 2017/02/15 2,423
652074 출산까지 했는데.. 결혼식이 하기 싫어요 ㅠㅠ 50 출산 2017/02/15 12,972
652073 아이섀도 4가지 구성 모두 쓰게 될까요 2 -- 2017/02/15 866
652072 율무 끓여먹어도 성질이 차갑나요? 1 카카오 2017/02/15 1,875
652071 직원 20 명분 음식하기 할만할까요? 15 초보 2017/02/15 2,021
652070 왼쪽 등 날개죽지아래 아픈건 왜죠? 8 등짝이요 2017/02/15 2,610
652069 역류성식도염 저녁 굶는거 도움 되나요? 8 .. 2017/02/15 16,421
652068 6살 남아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조원 부탁드려요 7 그린빈 2017/02/15 1,949
652067 카톡 숨김하면 상대방이 알수있나요?? 21 아이고.. 2017/02/15 34,807
652066 지방의대에서 인서울의대로 반수하는거요 10 의사선생님~.. 2017/02/15 5,099
652065 신용카드 버스카드인데요 사용내역 어디서 보나요? 2 ㅇㅇ 2017/02/15 872
652064 가드링 다이아로하면 오바일까요? 8 ... 2017/02/15 3,518
652063 뉴스 2017/02/15 452
652062 몇살쯤 결혼해 몇살쯤 아이 낳는게 좋은가요 25 다롱이 2017/02/15 4,114
652061 부모님 모시고 패키지 여행생각하는데 언제 예약해야 저렴한가요? 6 패키지여행 2017/02/15 1,308
652060 상대가 속썩이고 바람펴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에요 7 .... 2017/02/15 1,565
652059 버스 타고 카드 태그하고 바로 하차 태그하면.. 2 ... 2017/02/15 836
652058 비타민d 보충제 드셔보신분 계세요?(썬디드롭스) 3 현이 2017/02/15 1,668
652057 출산후에 시어머니 많이들 바뀌나요? 5 ... 2017/02/15 2,347
652056 파데 몇년 쓰세요? 8 ㅣㅣ 2017/02/15 1,990
652055 안희정에 비하면 문재인이 사이다네 30 진짜 2017/02/15 1,418
652054 음식물 쓰레기봉투 2.5리터짜리가 없어졌어요. 안만든대요 5 2017/02/15 1,597
652053 궁금 ... 2017/02/15 290
652052 언론을 다 믿지 마세요. 13 .... 2017/02/15 2,119
652051 ATM 에서 한 사람이 여러번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 2017/02/15 4,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