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에 시어머니가 놀러가자세요

.. 조회수 : 4,393
작성일 : 2017-01-30 01:13:47
추석 연휴 빨리 다녀와서 여행가려했는데 시어머니가 올해는 놀러가자시네요.
큰 시누이는 시간 못낼것이고 시동생네는 형편이 안좋아요.
어머니는 여행가고 싶어하시는데 연세가 있으시니 아직 건강하실때 멀리 가면 어떨까 합니다.
저희 가족과 추석에 10일 유럽가자고 하면
큰 시누이는 못갈거고 시동생네는 저희가 내줄수도 없고...
시어머니만 모시고 간다고하면 어떨까요?
어머니 비용은 형제곗돈으로 내고요.
IP : 211.58.xxx.1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0 1:17 AM (70.187.xxx.7)

    물어보세요. 형제곗돈으로 해줄지 모르겠네요. 시형제들 입장에서 우린 돈만 내고 생색은 님네가 내는 거라서요.

  • 2. ...
    '17.1.30 1:19 AM (211.58.xxx.167)

    그런 생각이 들까요?
    시동생네 4명을 내줄수는 없고 시누이는 당직일거구요.
    어머니는 가고 싶어하시고 어머니 안계시면 본인들도 해방인데...

  • 3. 돈만 내고
    '17.1.30 1:33 AM (125.184.xxx.67)

    본인은 안 가고 고생은 남이 대신 해주고. 형제들 입장에서는 좋은 건데요 ^ ^ 윗윗님 같은 생각 안 할 듯한데요.
    엄마한테 돈 쓰기 싫다는 생각은 할 수도 있겠지만요

  • 4. ....
    '17.1.30 1:35 AM (125.186.xxx.152)

    우리 형제 같으면 돈 있고 시간 있어도 돈만 내고 안따라가요.
    근데 돈 없는 사람들이 더 따라가고 싶어하더라구요.

  • 5. ...
    '17.1.30 1:36 AM (211.58.xxx.167)

    그냥 시어머니만 모시고 단출하게 가는 여행은 힐링이겠지만 온 가족 가기는 싫네요.

  • 6. 이번 추석은
    '17.1.30 1:36 AM (58.225.xxx.197) - 삭제된댓글

    흔치않은 9일간 휴무라네요.
    그래서 손자녀 포함 13명 유럽 크루즈 예약했습니다.
    바쁜 사람들은 빠져도 된다고 했는데, 모두 온다네요.ㅎ ㅎ
    70 중반 환자 남편 자식들과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하고 거금을 투자했어요.
    내돈내고 비지니스하려니 비싸긴하데요.(마일리지 업그레이드만 하다가)
    날짜 정해 휠체어 당번 서로 돌아가며 한다네요.
    개인 용돈은 지참하라고 할까요? 아님 모두 제 부담으로할까요?
    명절 음식 차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젠 좀 피해가려구요.

  • 7. 여행가셔요
    '17.1.30 1:39 AM (86.13.xxx.123)

    대표로 모시고 가는것만이라도 감사하죠
    당근 어머님 경비는 형제곗돈 이지요
    저라면 완전 고맙겠어요
    나이드신분과 유럽 여행
    절대로 안쉬워요
    여행인지 도우미인지 하실걸요

  • 8. 추석
    '17.1.30 1:42 AM (58.225.xxx.197) - 삭제된댓글

    형제 곗 돈은 안 건드리는게 맞는것 같아요.
    위에 댓 글 추석 글이 올라와서 질문에 맞지 않는 글 쓴것 같아요.
    곧 지울께요. 떠듬떠듬 친 글이라

  • 9. 저도
    '17.1.30 1:46 AM (211.58.xxx.167)

    어머니 모시고 가면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시아버지 편찮으셔서 돌아가실때까지 여행 못하셨고 건강하실때 모시고 가면 어떨까 해서...

    그런데 형제들은 싫어할수도 있어요.
    그러면 모처럼 긴 연휴에 강원도나 하루이틀 다녀와야죠.

  • 10. 우리는 몰라요
    '17.1.30 2:10 AM (216.40.xxx.246)

    일단은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이러저러할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구요.
    여기 댓글이야 형제들이 아닌데요. 막상 좋아할수도 있잖아요.

  • 11. 시어머니만
    '17.1.30 3:42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모시고 가던가 애들만 데려가셔야죠.
    시어머니 모시고 효도관광도 안되고 애들데리고 추억만들기도 안됩니다.
    유학경험있는 젊은 아들이 부모님 60전에 자기살던동네 모시고 가도 개고생이예요.
    비행기 20시간 타고 도착한날 하루 온전히 쉬셔야 기력 회복하고 식사 한끼는 누룽지라도 곡끼 드셔야하고 잠자리 봐드리고 그냥 외국 가있는거 자체가 긴장상태라 배탈나고 두통있고 엄청 고생했다고 너도 한번 갔다오라고 해서 저는 유학안갔다와서 모시고 갈데가 없다 했네요.
    어머니도 극기훈련 님네부부도 극기훈련이예요. 어머니앞으로 돈 천 써야될텐데 그냥 그돈 세이브했다가 온가족 가까운데 여행가시죠.

  • 12. 효도삼아서 가시는거면
    '17.1.30 3:50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애들 시누한테 맡기고 부부가 모시고 가던가 아들혼자 전면적으로 모시고 가야죠.
    국내나 가까운데도 아니고 애들에 아들부부에 유럽여행;;;
    동생이 유학한 나라에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는데도 극기훈련이라고 했어요.
    스무시간 뱅기타시고 하루는 온전히 쉬셔야되고 애들 보여주고싶은데 반도 못보는 스케줄로 가야하구요.
    어머님 모시면 방하나 온전히 추가해야될텐데 비지니스 타시고 호텔 10박하시면 돈 천 가까이 들텐데 가족단위면 수천 들거고요. 애들위주로 못다녀서 애타실거고 효도관광이면 효도에 올인하시죠.

  • 13. 저도
    '17.1.30 7:02 AM (59.6.xxx.151)

    형제계에서 비용 내고 다른 사람이 모시고 간다면
    한끼 정도 어머니가 사주시라 용돈도 드릴거에요 ㅎㅎㅎ
    버뜨
    이건 제가 시간 맞추느라 머리 굴리기 싫고 휴가가서 어른 챙겨드리는 거에서 빠지고 싶은 뺀질이라 그렇고
    시동생이 나도 따라가고 싶다 스탈이면 나중에 뒷말할 가능성도 있어요
    글타고 유럽 10일 4인을 내주는 건 여유가 있어도 저라면 안해요
    차라리 필요에 따라 돈을 주면 모를까

    암튼 상의해보세요

  • 14. 타이홀릭
    '17.1.30 8:05 AM (14.47.xxx.241)

    어머니 연세 모르겠지만 원글님 부부가 유럽을 잘 아시는거 아니면 부모님 모시고 자유여행 힘듭니다. 아 패키지 인가요??
    근데 패키지도 하루종일 걷고 연세드신분들 정말 힘드세요. ㅇ원글님이 유럽 잘 아셔서 렌트하고 편하게 일정 조율해서 피곤하면 쉬고 이럴수 있을지 모르면 몰라도 모시고 다니는 사람도 힘들고 여행 간 사람도 체력이 힘들어요.

  • 15. 패키지
    '17.1.30 8:27 AM (222.239.xxx.49)

    건강하시면 괜찮아요.
    저같으면 원글님 제안 좋아라 할 텐데.
    형제 분들과 상의해 보세요.

  • 16. ...
    '17.1.30 8:51 AM (211.58.xxx.167)

    체력은 저보다 시어머니가 윈이에요.
    일단 남편에게 말해보죠.

  • 17. 패키지
    '17.1.30 10:04 AM (221.167.xxx.82)

    그냥 곗돈으로 혼자 패키지 가심 안되는지? 유럽자유여행은 체력은 물론 지력도 필요합니다. 전 신혼여행도 비추예요. 그리고 목적이 분명하지 않음 돈과 시간낭비입니다.

  • 18. ...
    '17.1.30 11:03 AM (211.58.xxx.167)

    자유여행은 아니고 7일 패키지하고 리틴 변경해서 좀 다니다가 오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573 "소식"적게 먹다.에서 왜 적을".. 5 소식 2017/02/14 1,760
651572 책상고민입니다 4 초5엄마 2017/02/14 835
651571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휴대폰 사주어야 하나요? 7 궁금이 2017/02/14 930
651570 헌재가 녹취록 29개만 증거로 채택했네요. 7 뻔뻔변들 2017/02/14 1,553
651569 저 잘생긴 남자 사귄적 있는데요..ㅋㅋㅋ 22 rrr 2017/02/14 22,872
651568 무릎관련 정형외과 약이 원래 이렇게 독한가요 11 ,,, 2017/02/14 2,805
651567 집 수리하러 와주시는 분께 음료대접이요 10 .. 2017/02/14 1,300
651566 I found it easy to read this book에서.. 4 2017/02/14 921
651565 혹시 말레이시아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5 .. 2017/02/14 3,653
651564 단아한 디자인의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7/02/14 877
651563 종이접기 같은 체험이 아이에게 좋을까요..?? 4 ,, 2017/02/14 718
651562 두상 비대칭 사두증 예전에도 많았나요? 9 문의 2017/02/14 4,823
651561 조기유학 메리트가 있을까요? 12 궁금 2017/02/14 2,169
651560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는거 가능할까요? 1 아아 2017/02/14 675
651559 오전 시간에 처지는 사람 2 ㅎㅎ 2017/02/14 896
651558 밤에 심장이 쿵쿵 뛰어서 깼어요 2 커피나무 2017/02/14 1,351
651557 LG서비스 센터 갈건데 점심시간 있나요? 2 휴대폰 2017/02/14 1,339
651556 보통 신혼여행때 비지니스타나요?? 25 ... 2017/02/14 5,953
651555 남편과 싸울때 울지말고 이야기해 라는말. 41 나니노니 2017/02/14 6,906
651554 정기예금 금리 넘 낮네요ㅜㅜ 4 . 2017/02/14 2,912
651553 새우는 쩌먹나요 물에 삶아먹나요? 6 호롤롤로 2017/02/14 981
651552 대흥역 주변 마포자이 살기 어떤가요? 5 아파트 2017/02/14 2,153
651551 남편 머리만 보고 한참 웃었네요 5 ㄹㅎ 2017/02/14 1,285
651550 뻔뻔한 자유한국당..당명 바꾸더니 "민주당이 국가농단 .. 8 욕부르는당 2017/02/14 866
651549 디바 제시카가 설명하는 첼시 매닝 이야기 3 whistl.. 2017/02/14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