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초년운 안 좋으신 분 계신가요?
1. 독립하세요.
'17.1.29 9:09 PM (213.33.xxx.11)그렇게 당하고도 왜 계속 같이 사나요?
2. ㅁㅁ
'17.1.29 9:09 PM (182.201.xxx.236)솔직히 님이 친딸 아닌거 같아요 농담 아니구요
3. 토닥토닥
'17.1.29 9:15 PM (182.225.xxx.52)놀랐어요
1번이 저랑 똑같아요ㅠ
학력고사 전날 술주정으로 날새고
시험 본것도ㅠ
하지만 엄마나 형제까지 님한테 그러는건
정말 너무한일이네요
가족이 아니니 상처받지마시고
결혼해서 인연 끊고 잘 사세요
부디
전 좋은 남자만나 치유받으며 살고있는데
님도 꼭 새로운 인생을 사시길4. . .
'17.1.29 9:20 PM (121.88.xxx.0)중년 말년복 많으실거에요. 과거에 얽매잊 마시고, 곧 결혼하신다니 원글님 가정에서 행복찾으세요
5. 위로
'17.1.29 9:28 PM (14.33.xxx.144) - 삭제된댓글님, 저랑 같아서 위로해주고 싶어요.
님이 바라는건 따뜻한 가족의 사랑인데 말이죠.
엄마란 사람이 참 모자라네요.
저도 여기서 많은 조언구했는데
결론은 다들 가족과 멀리하라 였어요.
호구짓 그만하라하구요.
같이있어도 따인데, 그냥 긴시간 멀리떨어져보세요.
그들이 님을 그리워할때까지요.
그때되면 본인들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깨닫겠지요.6. 점점 잊으셔요
'17.1.29 9:42 PM (49.163.xxx.179)흔하게 들었던 말이겠지만 본인을 사랑하고 가족과는 최소한의 도리정도만,베풀일있으면 주고 못받아도 아깝지않는 범위에서만. 저도 혹시나 내가 많이 베풀면 사랑과 관심을 받지않을까하는 어리석음에 시행착오도 겪었고 상처 많이받은뒤 깨달은거에요. 결코 가족들 안바뀝니다.
7. ....
'17.1.29 11:03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혼자로 더 당당해지면 안되나요?
저 가족들 의절하고 추석 설에 말 한마디 안하고 혼자 지내는데 외롭지도 않고 좋아요.
너무 사랑을 갈구하고 목 메는 걸로 보여요.8. ...
'17.1.30 11:16 AM (49.166.xxx.118)전 님이 받은 것 비슷한대로 겪기는 했는데 강도는
1/100 정도 인거 같아요
그래도 심리적 내상은 고스란히 받았어요.
지금 돌아보면 엄마의 방치및 무관심이 가장 큰 원인이었었어요..
님도 당당하게 홀로 서시길 바래요..
저도 결혼하고 애둘 낳을때까지 계속 상처주고 받다가
최근에는 그냥 거의 정리했어요
제 가족만 챙기고 그외에는 제가 내키는 대로만 합니다.9. ...
'17.1.30 11:24 AM (49.166.xxx.118)저만 제 가족 온 신경써서 챙기고 나머지는 그냥 부모님께 그런 모습 계속 보여드리니 좋아하시더라구요.. 그외에는
신경안써요.. 특히 형제들간은 신경쓸것도 없어요..
부모들이 어른답지 못하면 살아남을려고 더 나머지 형제들끼리 물고뜯고 그럴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젤 약한사람인 원글님이 희생양처럼 된거니깐
그냥 그 써클에서 빠져나오세요..
그리고 새로 꾸린 가정에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