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도 옛말이다. 어김없이 돌아온 명절. '명절 증후군'은 며느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위들도 적잖이 스트레스를 느낀다.
이른바 '시월드'(시댁과 월드를 합친 신조어, 시댁 스트레스를 상징) 못지 않은 '처월드'(처가와 월드를 합친 신조어)에 고민하는 사위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결혼 초기의 새신랑들이 처가와 갈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며느리한테 시댁과 마찬가지로 사위들 역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제대로 대처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