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로 3시간 거리 시댁에 오늘밤 늦게 도착하는데
어머님 혼자 음식하실 것이 맘에 걸려
잡채를 해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오늘 밤에 기차타고 가면 내일 아침에나 먹게 될 것 같은데요
재료만 준비해가서 낼 아침에 하는게 나을까요?
고기 재워서 볶고 시금치 데치고 당근 양파 목이버섯 채썰어가는 정도...
아니면 당면까지 삶아서 다 볶아서 지퍼백에 넣어가면
맛이 많이 떨어질까요?
낼 아침 차례 지내려면 복잡한데 거기서 할 생각하니 고민되네요.
요리 고수님들 알려주셔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채를 해가야하는데 팁 좀 주세요 고수여러분
궁금함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7-01-27 11:54:29
IP : 1.232.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면빼고
'17.1.27 12:01 PM (118.32.xxx.208)나머지 볶아서 식힌 후 아이스팩에 넣어가시는건 괜찮을듯 해요. 아님 날이 추우니 트렁크안에서는 괜찮겠네요. 재료는 시금치는 분리 나머진 섞어도 그리 빨리 안상할듯.
2. ㅁㅁ
'17.1.27 12:12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다각각 삶고 데치고 무치고 볶아 완전 식혀
시금치만 따로 담고
당면은 불려서 건져 싸가면 삶기도 볶기도
빠릅니다3. ..
'17.1.27 12:22 PM (180.230.xxx.34)시금치는 무쳐가고
채소는 채썰어 가고
버섯도 데쳐서 양념살짝 해가고
목이버섯은 볶기직전 까지
달걀지단 부쳐 썰어서 가고
당면은 불려가고요
아침에 채소볶아
당면 살짝 삶던지 볶던지 해서
다 섞으면 돼요4. 재료들
'17.1.27 2:06 PM (121.140.xxx.184) - 삭제된댓글시금치를 제외한 모든 재료들은 아주 살짝 덜 볶아서 섞는다.
양념은 한다.
시금치는 무쳐서 따로 담는다.
당면은 삶아서 볶지 않고 양념에 버무려서 따로 싼다.
당일날 팬에 당면을 따듯하게 볶아내고,
볶은 야채도 살짝 다시 볶는다.
양재기에 당면이랑 야채를 담고 참기름 더 넣고, 깨, 후추 더 넣고 버무린 후에
약간 한김 나가면 시금치 넣고 살짝 섞는다.5. 궁금함
'17.1.27 9:46 PM (14.44.xxx.233)꺄 감사해요 역시 고수님들!!
말씀하신대로 하려는데 시간이 좀 부족해서
당근양파는 채만 썰고 고기랑 표고버섯은 같이 볶고
목이는 뷸리고 시금치는 데쳐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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