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군 위안부 라고 들어보셨나요?

숨겨진이야기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17-01-26 20:27:04
http://ildaro.com/sub_read.html?uid=7136

일본은 패망하고 물러갔지만..우리는 결코 해방된게 아니었다는..
미국은 효과적인 점령과 지배를 위해 친일파를 모두 복구하고 강화시켰다. 
그리고 한반도를 냉전의 최전선으로 이용하면서 이후 본격적으로 좌우 논쟁에 휘말리기 시작했고 전쟁이 일어났고
한반도는 둘로 쪼개졌다. 
--------------------
 우리에게 ‘위안부’라는 용어는 일제 강점기에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만 익숙하다. 하지만 사실 ‘위안부’는 해방 이후에도 계속 존재했고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용한 용어다.

 

정부는 한국전쟁 중에 연합군을 위해 부대 내 위안소를 설치했고, ‘위안소에서 외군을 상대로 위안 접객을 업으로 하는 부녀자’를 위안부라고 정의했다. (“청소 및 접객영업 위생사무 취급요령 추가 지시에 관한 건” 보건부방역국 예규 제1726호. 1951년 10월) 당시는 1947년 공포된 ‘공창제도 등 폐지령’으로 성매매가 불법이었다.

 

전쟁 중에 설치된 ‘위안소’는 1954년 모두 폐쇄됐다. 그러나 한국에 장기 주둔하게 된 미군 수만 명의 ‘성욕 해소’가 미군기지 주변의 문제로 떠올랐다. 1957년 7월 1일 유엔군 사령부가 도쿄에서 서울로 이전하게 되자, 이 문제는 국내의 시급한 현안이 됐다.

 

보건사회부, 내무부, 법무부 장관이 회합을 갖고 ‘유엔군 출입 지정 접객업소 문제 및 특수 직업여성들의 일정 지역에로의 집결 문제’에 합의했다. 얼마 후 보건사회부는 차관회의를 열어 ‘위안부를 일정 지역에 집결시키고 이 지역 외에서 외군상대 성매매 행위를 엄중 단속하는 문제, 기지촌 위안부의 성병 관리 문제’를 논의했다. (차관회의내의안, 총무처, 1957년 7월 6일)


정부의 기지촌 관리는 1957년 2월부터 ‘전염병 예방 시행령’에 의해 진행됐다. 전염병 예방의 핵심은 다름아닌 ‘기지촌 위안부의 성병 관리’였다. 그것은 일반 공중의 이익이나 감염인의 건강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성구매자인 미군을 위해 ‘성병에 걸리지 않은, 깨끗한 신체’를 대기해 놓기 위해서였다.


기지촌 여성들이 국가의 책임 묻는 최초의 소송


이번 소송은 기지촌 여성의 최초 증언록인 <미군 위안부 기지촌의 숨겨진 진실>(한울아카데미, 2013)을 펴낸 새움터를 비롯해 기지촌여성인권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의 단체들과 학자들, 30명의 공동변호인단이 함께하고 있다.

 

기지촌여성인권연대 소속 단체인 두레방(My Sister’s Place) 김태정 상담실장은 “2011년, 2012년부터 학자들, 변호사들, 기지촌 활동가들이 모여서 소송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한다.

 

“두레방이 만들어진 1986년부터 기지촌 여성들과 함께하면서, 여성 스스로 선택하는 게 아니라 이 나라가 만든 구조로 인해 성매매를 하게 되는 현실을 목격했다.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 왔다.”

 

소송에 참여한 미군 기지촌 ‘위안부’ 122명의 연령대는 50대~70대이며, 작년에 소송을 제기한 후 벌써 두 명의 여성이 운명을 달리했다.

 

4차 변론은 7월 24일 서울지방법원 560호에서 열린다.



영문기사: 


https://www.nytimes.com/2017/01/20/world/asia/south-korea-court-comfort-women....

IP : 222.233.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6 8:34 PM (125.185.xxx.225)

    이건 자발적으로 부역한 박정희정권의 문제죠

  • 2. 실제 이용자는 미군
    '17.1.26 8:36 PM (222.233.xxx.22)

    미국도 자유로울수 없죠.

  • 3.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17.1.26 8:38 PM (222.233.xxx.22)

    시사저널 기사입니다.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57240

  • 4. 하는 짓이
    '17.1.26 8:44 PM (58.143.xxx.20)

    일본 위안부에게 한거나 똑같아 경악했어요.
    일부러 저 자세로 국민볼모로 맞춰준거겠죠?
    인신매매 통해 모아 놓고 몹쓸짓 했더군요.

  • 5. 미국이
    '17.1.26 9:37 PM (182.215.xxx.133)

    한쿡을 얼마나 우습게알까
    쪽발위안부
    양키기지촌

  • 6. 그러니 닥이 할머님을 무시
    '17.1.27 11:48 AM (122.37.xxx.51)

    하는거죠
    박사모까지 이어받아
    애국 어쩌구해도 반일시위는 절대 무관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301 영화 속 영국 훈남들 (안구 정화용) 9 영드 2017/03/02 1,859
657300 여러분이라면 노후대비 어떤 재테크를 선호하세요 3 ... 2017/03/02 2,079
657299 공인인증서 제가 예전에 올린글 끌어올려요..많이들보셨으면 3 ㅇㅇ 2017/03/02 811
657298 페미니스트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의 일상 충격먹었네요. . . 3 행복 2017/03/02 3,211
657297 (이유를 알았어요)cma 계좌도 마이너스가 나나요? 3 ... 2017/03/02 1,177
657296 아 몰랑~ 여권 정당 지지자들이 왜 민주당 대선후보로 안희정을 .. 9 qpqpjy.. 2017/03/02 656
657295 다이슨무선 vs 샤오미로봇청소기 6 .. 2017/03/02 4,100
657294 (꿀팁) 바나나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비밀............... 5 ㄷㄷㄷ 2017/03/02 3,748
657293 머리카락 뻣뻣하게 해주는 샴푸있을까요? 17 aa 2017/03/02 3,580
657292 김문수는 또 왜이러는거죠 8 누리심쿵 2017/03/02 1,612
657291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 감동의 물결 2 아.. 2017/03/02 285
657290 사진과 실물 이미지가 완전히 다른 경우 있을까요? 6 ㄴㅇㄹ 2017/03/02 1,306
657289 발수건(특히 무좀있는 분)은 어떻게 쓰시나요? 2 ... 2017/03/02 1,179
657288 무슨귀걸이를 해도 귀가 너무 간지러워요 16 으으 2017/03/02 4,120
657287 탐정’ 안민석의원,“빵으로 끼니 때우며 독일서 최순실 재산 추적.. 14 ,,, 2017/03/02 1,729
657286 옷 도매가 돈 많이 버나요? 10 ... 2017/03/02 3,184
657285 우리라도 태극기집회라 하지말고 친박집회라합시다.ㄴㅁ 6 태극기지못미.. 2017/03/02 347
657284 배란기 때도 생리전처럼 변비 오나요? 1 ㅇㅇ 2017/03/02 11,655
657283 군인들에게 총쏴달라는 넘들 20년전엔 북한한테 총쏴달라했던 놈들.. 2 아마 2017/03/02 385
657282 뉴스타파 - 박근혜-최태민 일가, 40년 ‘경제공동체’의 기록 2 고딩맘 2017/03/02 594
657281 잠실 장미아파트 중학교 배정 2 이사 2017/03/02 1,300
657280 (뉴스타파) 겨울 넘어 3.1절 봄비 맞이한 촛불...탄핵 반대.. 뉴스타파 2017/03/02 252
657279 요즘은 휴대폰 기기변경 위약금대납 안해주죠? 1 휴대폰 2017/03/02 795
657278 농담삼아 자기는 업소 안가냐고 물어봤었어요 13 ... 2017/03/02 4,793
657277 나 스마트폰 좀 쓴다 하시는 분들~ 4 나우시카 2017/03/0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