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바마가 직접 사인했다는 살생부(Kill list)와 오바마 행정부의 예멘과 파키스탄에 대한 드론 공격 등을 예로 들며 "그가 정말 두렵다"고 강조했다.
스톤 감독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미국의 역사"라는 대담집을 출간한 역사학자 피터 쿠즈닉도 오바마에 대해 "대통령은 스스로 심판자가 되어 전세계에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저서에서 오바마의 재선에 대해 "잔인한 학살의 시기가 연장됐다"며 "오바마는 안좋은 상황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쿠즈닉과 스톤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오바마를 '악마'라 칭하며 그의 향후 임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늘어놓았다.
쿠즈닉은 "오바마는 우리가 제기한 비판보다 더 큰 잠재위험을 갖고 있다"며 "그의 어떤 말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