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랑 한 이불 덮고 자기

애엄마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7-01-26 03:18:56
돌 즈음부터는 애기 이불 치우고 저랑 한 이불 덮고 자요
지금은 두돌됐구요
근데 저는 이게 너무너무 좋네요
자다가도 은근 슬쩍 살 닿는 것도 좋고
가끔 자는 애기 발도 쪼물쪼물
볼따구니도 쪼물쪼물
손에 뽀뽀도 하고요
여름은 살만 닿아도 이리저리 피해 다니더니
요즘은 춥다고 저한테 파고 드는데 너무 귀여워요
자는 아기 이마에 뽀뽀도 막 하고
너무 좋네요~~~
IP : 180.182.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7.1.26 3:33 AM (94.0.xxx.141)

    노무노무 귀엽네요. 아기 이쁘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 2. sandy
    '17.1.26 3:41 AM (49.1.xxx.183)

    정말 부러워요❤️

  • 3. ㅜㅜ
    '17.1.26 3:45 AM (59.7.xxx.160)

    정말 너무 이쁘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고~~
    저도 갓 태어났을때부터 33개월인 지금까지도 매일 한이불 덮는 사이인데
    아직도 정말 너무 이뻐요.
    이제는 제법 컸다고 낮에는 엄마 안아줘 싫어!하면서 밀어내면서 잘때는 엄마 어딨어!!하고 저 찾아서 꼭 끌어안고 자는데 매일매일이 하트 뿅뿅이에요~^^

  • 4. ...
    '17.1.26 4:25 AM (213.205.xxx.145)

    진짜 너무 좋져. 같이자는거 추울 때는 나한테 굴러오고 더울때는 나한테 멀어져가고 ㅋㅋ 굴러다니면서 자는것도 귀엽고 언제 컸나 싶어 시간을 붙잡고 싶기도 하구용. ㅠㅠ 암튼 저도 혼자 방에서 잔다고 할때까 끼고 잘거에요

  • 5. ditto
    '17.1.26 5:39 AM (121.182.xxx.90)

    울 애는 이불을 자꾸 차서 ㅎㅎ 이불 덮어주는 게 제 자는 동안 임무예요 덕분에 저는 잠도 편히 못잔다는 ㅎㅎ 근데 요새 애가 감기로 아프니 지도 몸이 고된지 제가 이불 덮어주고 품에 꼭 안고 같이 누으면 그발버둥 안치고 그대로 폭 안겨 자요 ㅠㅠ

  • 6. ...
    '17.1.26 5:50 AM (1.230.xxx.31)

    큰애 24 작은애 17까지 끼고 잤어요.
    지금도 하트뿅뿅. 돌즈음 아기랑 한이불 상상만해도
    웃음이 입가에 번집니다.

  • 7. ㅇㅇㅇ
    '17.1.26 5:58 AM (112.171.xxx.57)

    세돌 아기랑 지금 한이불 아래 있어요ㅋ
    쉬하겠다고 깼다가 자는데
    저는 그냥 깨버렸네용ㅎㅎ
    저두 아기랑 같이 자는 거 너무 조아요.
    혼자 아기 자는 거 쳐다보고 뽀뽀하고
    손발얼굴 만지고 ㅠ
    저번에 아빠랑 하루 재웠는데
    넘 허전햇어요ㅠ

  • 8. 행복한나
    '17.1.26 6:36 AM (194.230.xxx.248)

    저두 우리애기랑 그렇게 자는데 너무 귀엽고 이뻐요 넘 빨리 크는것 같고요 전 침대에 따로 재우는데 애가 자다가 저 없는거 알고 깨면 제옆으로 데리고 와 자요 제가 잠을 개운하게 못자는게 흠이지만 이대로 제품에 오래도록 있었으면 좋겠어요^^

  • 9. ...
    '17.1.26 6:40 AM (203.244.xxx.22)

    아니 뭐 이렇게 행복한 덧글들만...
    아들 6살인데 발뒤꿈치로 절 찍어내린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ㅠㅠ
    눈에 정통으로 맞아서 별이 보이느다는게 뭔지 느껴본적도 두어번ㅠㅠ

    살내음이랑 보드라운 느낌이랑 저도 너~무 좋지만 전 가드 올리고 자요.

  • 10. 흰둥이
    '17.1.26 7:27 AM (175.223.xxx.42)

    저도 댓글보며 반성하고 갑니다 ㅎㅎㅎ 8살 딸이 조금 전에 저를 토토로 취급하며 제 등 위에 올라와 자고 있었는데 너무 무거워 살짝 굴려버렸거든요

  • 11.
    '17.1.26 9:35 AM (203.248.xxx.226)

    저도 맨날 애한테 발로 채여서 그 행복감을 잊고 있었네요.. ^^; 근데 다른 분들 애기는 이불도 잘 덮고 있고 안겨주기도 하나봐요.. 저희애는 왜 이불도 차내고 내가 안을라그러면 답답하다고 밀쳐낼까요 흑..

  • 12. ㅎㅎㅎ
    '17.1.26 9:45 AM (49.165.xxx.222)

    아이마다 기질차이죠ㅋ
    둘째는 안겨자고 자다가도 1센치라도 떨어져자기싫은지 찰거머리처럼 저한테 들러붙어자는데.
    첫째는 아기때부터 안기는걸싫어해서 늘 같이잤는데도 떨어져자고 벽에붙어잤어요.

  • 13. 이현의 꿈
    '17.1.26 10:12 AM (125.142.xxx.19)

    ㅎㅎ
    특히 싸늘한 겨울새벽.
    폭옥 쏘옥 꼬옥 안고자면 달달한 내아가냄새가 아직 나죠~^^*
    그맛에 한이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819 집안 재력좋고 아들,딸이 학력안좋아도 결혼 잘할까요? 10 zz 2017/02/22 4,434
654818 요즘 소소한 낙이라도 있나요? 21 삶의의욕이 2017/02/22 4,914
654817 치과기공소에서 40대주부가하는단순보조업무가 뭘까요 9 혹시 2017/02/22 7,802
654816 황교활탄핵이 빠르겠어요 2 고딩맘 2017/02/22 639
654815 베리 메닐로우 아세요? 62 .. 2017/02/22 5,782
654814 재미를 못느끼는 분야는 직업을 삼으면 안되죠? tat2급 2017/02/22 449
654813 아부다비, 프랑크푸르트, 비엔나, 오슬로 어디가 살기 좋나요? 5 ... 2017/02/22 825
654812 특검 연장 거부 순간 황교안에게 벌어질 무시무시한 일 샬랄라 2017/02/22 973
654811 선물용 캐리어 어디께 좋나요? 9 .... 2017/02/22 1,272
654810 휴롬 쓰시는 분들 질문입니다. 13 휴롬 2017/02/22 3,459
654809 삐지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10 ㅇㅇ 2017/02/22 3,103
654808 미숙맘 뜻이 뭐에요? 2 엄마가뭐길래.. 2017/02/22 1,871
654807 헌재, 재판관 8명 ‘24시간 근접경호’ 요청 30 ........ 2017/02/22 4,627
654806 유치원 아동학대 내부고발자에 대한 손가락질 1 Kids 2017/02/22 797
654805 고등학교는 왜 학생수가많아야 내신이유리한건가요? 7 고딩 2017/02/22 2,173
654804 마시는 불가리스2/20 일자 3 죄송한 질문.. 2017/02/22 830
654803 이재명 "한국판 위키리크스 만들자…제보자-대통령 핫라인.. 5 .. 2017/02/22 561
654802 개키우면 사람이 맹장염걸려요??? 19 무섭 2017/02/22 3,945
654801 생리 관련 질문이에요 2017/02/22 433
654800 신입생 환영회 사고 소식들 12 해마다 2017/02/22 2,669
654799 ‘안보 행보’ 문재인 “병역 면탈자, 고위 공직 원천 배제” 11 ........ 2017/02/22 785
654798 5번 만남에 요구하는 남자 47 ... 2017/02/22 25,738
654797 꿈 해몽 해주시면 감사요.꾸벅^^ 5 ... 2017/02/22 1,609
654796 가이타이너 하이라이트 사용해보신분... 보험 2017/02/22 625
654795 예절 교육 3 ㅠㅠ 2017/02/22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