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복이 있다는 뜻의 의미?

11 조회수 : 4,846
작성일 : 2017-01-26 01:30:40

자식이 크게 성공하는 걸 의미하나요? 

아님 그 자식이 나에게 잘 하고 날 좋아라 하는 경우를 의미할까요?

친구의 경우 거의 계룡녀인데, 엄마에게 애정이 거의 없거든요.

어린 시절 친 언니에 비해 차별을 많이 받았는데 성공하니 엄마가 잘 해주는 케이스

전 성공하는 것보다 자식이 나에게 마음으로 잘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자식복이 있다는 경우가 대체적으로 뭘 의미하는걸까요? 
IP : 110.70.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시댁
    '17.1.26 1:40 AM (59.7.xxx.160)

    을 보면 시누들이부모님께 참 잘해요.
    나이들어서도 옆집에 친구처럼 같이 살면서 아이도 같이 키우고 외식도 같이하고 여행도 같이다니고 찜질방도 같이다니구요.
    감정적으로도 위안이 많이 돼드려요.
    다같이 사이가 좋다보니 며느리인 저한테 터치도 거의 안하시구요.(시누 남편들은 주말부부라 집에 거의없어요)
    큰 성공을 하거나 큰돈을 번건 아니어도 자식을 낳아서 후회안하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옆에서 보면 들더라구요.
    어머님도 그러시니저한테 너도 딸하나는 꼭 낳으라고 자꾸 그러시는게 문제긴하지만요(전 아들하나)
    남편복이라는 것도 대단히 성공한 남자를 만나는게 아니라 아내를 인간적으로 존중해주는 성실한 남자랑 백년해로하는거라고 하거든요. 전 자식복이없다는데(ㅠㅠ) 그냥 시어머니 보면 자식복은 저런걸까 할때가 많아요.

  • 2. ㅇㅇ
    '17.1.26 1:40 AM (211.237.xxx.105)

    성공한 자녀가 부모에게도 잘하는걸 말하는거겠죠.

  • 3. ---
    '17.1.26 2:25 AM (217.84.xxx.97) - 삭제된댓글

    자기 밥벌이 야무지게 잘 하고, 부모 애틋한 맘으로 찾아뵙는 거죠.
    지 잘난 줄 알고 부모 소 닭보듯 생전 찾지도 않는 전문직 자식보고 복있다고 하진 않죠.

  • 4. 자식복
    '17.1.26 6:33 AM (118.216.xxx.171)

    크면서 부모 속 크게 썩히지 않고 결혼하고나서도 야무지게 가정 잘 지키며 밥벌이 잘해서 딱히 부모가 자식때문에 걱정없이 노후를 보내는 거 기본이구요... 추가로 진실 된 마음으로 남들하는 만큼 도리하면서 부모님 찾아 뵙는 거 아닐까 싶어요..

  • 5. 큰성공보다
    '17.1.26 9:00 AM (39.7.xxx.107) - 삭제된댓글

    자식때문에 스트레스받는일이 없다는거죠.
    제때 입학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그러면 스트레스없겠죠?
    남편복도 남편때문에 트레스받거나 힘들일이 별로 없다는 얘기같아요

  • 6. micaseni88
    '17.1.26 4:02 PM (14.38.xxx.68)

    저 같은 경우...
    자식이 학교다니며 공부할 나이에 잘하진 못해도 제 할 만큼 하고..
    결혼할 나이에 결혼하고 자식 낳고 가끔씩 얼굴 보여주고.....뭐..이정도면 충분히 자식 복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다닐 때도 하지 말란 짓만 하고 다니고,
    결혼해서도 백수되어 부모한테 캥거루같이 매달려 살며 끝없 손 내미는 자식때문에
    골치썩히는 제 입장에서 보면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798 유기그릇을 사고 싶어요. 13 살림 2017/02/12 3,297
650797 부산 시민회관 위치가 어디쯤일까요? 3 부산 2017/02/12 456
650796 간호사태움이란게 결혼도 순서가있나요? 11 ㅠㅡㅡ 2017/02/12 3,071
650795 빵 구웠는데 너무 노래요~ 2017/02/12 343
650794 제주항공이 후쿠시마에 항공기를 띄운다네요 16 제주 2017/02/12 3,349
650793 제가 잘못한건지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63 도통 2017/02/12 6,432
650792 댓통이 헌재에 직접 소명할까요? 3 예상 2017/02/12 370
650791 베트남 여행 카페나 괜찮은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2 베ㅡㅌ남 2017/02/12 1,207
650790 탄핵!)대한민국이 묻는다 쯩호 2017/02/12 317
650789 의사들의 근자감이 어느정도냐면 73 자뻑 2017/02/12 32,239
650788 이재명 "탄핵 기각 땐 횃불 들고 헌재와 싸워야&quo.. 13 .. 2017/02/12 702
650787 미림여고생들과 안철수~~ 여고생들이라 강연내용이 훈훈하고 이해.. 7 안철수!!!.. 2017/02/12 1,123
650786 저 이 상황에서 업신여김에다 괴롭힘 당한거 맞죠?? 8 어휴 2017/02/12 1,980
650785 (지난기사) 중국산 능이버섯, 러시아산 차가버섯 등 국내 유통 .. 4 후쿠시마의 .. 2017/02/12 1,770
650784 박ㄱㄴ 에게 고하는8자시 2 .... 2017/02/12 1,082
650783 옷방에 시스템 헹거 설치하신 분들 계신가요? 2 헹거 2017/02/12 2,116
650782 정미홍전아나운서 근황 3 ㄱㄴㄷ 2017/02/12 3,973
650781 정치철학 공부하신 분께 질문 1 문외한 2017/02/12 440
650780 새살침 효과보시거나 잘아시는 분 계신가요 3 흉터 2017/02/12 1,963
650779 헐~“김정일 편지, 김정남-장성택 비선으로 전달” 3 진짜종북이네.. 2017/02/12 1,413
650778 김문수 유시민붙은 경기도지사도 수상했죠 12 ㄱㄴ 2017/02/12 2,721
650777 .... 58 알수없는일 2017/02/12 16,408
650776 그것이 알고 싶다, 이번엔 부정선거 의혹 집중취재 1 믿을게없네 2017/02/12 1,294
650775 안희정의 대연정에 대한 조기숙교수 글 15 Hhh 2017/02/12 1,735
650774 베트남여행을 첨 가는데 수영복레쉬가드 색상문의합니다. 4 111 2017/02/12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