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은따 당하는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17-01-25 21:54:55

남자직원들이 많고 여직원은 저 포함 네명인데요

네명이 잘 놀았어요

제가 입사가 제일 늦긴 했어도

뭐 그럭저럭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그중 한직원이 저한테 무리한 부탁을 했어요

들어줄수 없는거요

자세한건 생략할게요

저는 당연히 거절 했고요

진짜 말도 안되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그 부탁한 직원이랑 네명중 제일 기쎈 직원이 많이 친해요

처음 여직원이 둘만이었을때 친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그뒤로 분위기 서먹해 지고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저 빼고 세명 직원중 한명은 저랑 좀 사이가 그냥 그런 관게였구요

그 일 이후로 부탁한 직원이랑 친한 직원이 저를 좀 멀리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말도 잘 걸고 사근사근 하게 대하더니

어느순간 쳐다도 안 보는 느낌?

회사 끝나고 네명이서 술도 가끔 마시고 밥도 먹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그런말이 없는 거에요

항상 네명이서 단체카톡방 만들어서 술마시자 밥먹으러 가자 했는데

그 단톡방이 저한테만 울리지 않더라고요

느낌상 세명이서 따로 방 만들어서 얘기하고 있는거 같구요

회사 끝나면 뭔가 저만 따 돌리느라 어색한 퇴근? 분위기도 느껴지고

ㅋㅋㅋ

뭐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에휴..하고 말았어요

나이도 어린사람들도 아니에요

황당하네요

IP : 220.78.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0대?
    '17.1.25 9:56 PM (175.126.xxx.29)

    인가요?
    음......저도 그러다(솔직히 이유도 없이)
    그러다가 힘들었는데

    이 분위기 고착되면
    정말 님 회사다니기 힘들어져요.
    차라리..어떤식으로든 그들에게 말을 해야해요...
    어떤식일지는 모르겠지만요

  • 2. ..
    '17.1.25 9:58 PM (180.229.xxx.230)

    나이처먹어도 (과격표현지송) 똑같아요
    그만둘수있음 그만둬버리길
    그게아님 눌러야하는데 좀 피곤해야말이죠
    진짜 그런짓 하는것들 패주고싶어요

  • 3. ,,,
    '17.1.25 9:58 PM (220.78.xxx.36)

    저는 3대고 그분들은 40대에요
    모르겠어요 우선 분위기좀 지켜 보려고요
    근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 그 직원이 저한테 억지 부린거라는거 뻔히 알면서
    참..

  • 4. ㅇㅇ
    '17.1.25 9:59 PM (182.201.xxx.209)

    회사에선 일만하고
    퇴근후 친구랑 노세요

  • 5. 4,50대?
    '17.1.25 9:59 PM (175.126.xxx.29)

    나이 상관없어요
    그런짓하는 애들(애들이죠뭐)
    어린이집 애들보다 더 수준 이하입니다.

    나이많다고 성숙해지는거 아니고
    정신연령은 다들 어린이집에서 멈추고
    나이만 먹은 여자들이예요.

    그상태로 더 지나면
    그들이 사람으로 안보일겁니다. 괴물로 보여요.

  • 6.
    '17.1.25 10:00 PM (218.238.xxx.101)

    어딜가나 이눔의 인간관계...
    그나저나 힘드시겠어요. 저같음 나올듯합니다만..

  • 7. 아 못됬음
    '17.1.25 10:02 PM (175.223.xxx.33)

    님 착하고 여려요? 아님 그 사람들 외모가 좀 딸리나요
    제가 좀 여리고 미인 아니지만 여리여리하고 남자들이 그냥 슬쩍 보면 조아하기도 하거든요 근데 보면 외모가 좀 딱 봐도 남자들이 그다지 호감 안 느낄 스타일이면서 성격 강한 분들이 저한테 괜히 은따할때 있어요 제가 어설픈 이쁘장함에 성격이 여려서 이런거 당하능 거 같아서 속상할때 많았네요 웬지 님도 그럴거 같아서요

  • 8. 아 못됬음
    '17.1.25 10:03 PM (175.223.xxx.33)

    그냥 무시하세요 그러다가 지들끼리 분명 싸우고 님한테 다시 욕하러 올거에요

  • 9. 밥심
    '17.1.25 10:10 PM (210.2.xxx.43)

    본인이 그 3명을 따돌림시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혼자 여유있게 다니세요. 사고의 전환

  • 10. 수준이
    '17.1.25 10:29 PM (223.62.xxx.250)

    지내다보니 수준이 안맞으면 님이 못 다니시는거죠

    그전에는 몰랐었을뿐
    이런일 겪어보니 수준 나오는거죠

    저같으면 순간 실수해서 무례한 부탁했다 거절당하면
    무안하고 창피해서 오히려 원글님이 다른사람들한테
    얘기할까 염려하며 제가 더 입도 벙긋못히죠 ㅜ

  • 11. ㅇㅇ
    '17.1.26 11:43 PM (42.82.xxx.206) - 삭제된댓글

    나이가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저 일하는 데 50, 60대 분들이 그러세요. 나이값 못하는 거죠. 상종마세요.
    근데 좀 힘들긴 하네요.

    대화를 하기도 애매하고, 때려치자니 먹고 살기 힘들고. 참 별 그지같은 인간들이 뒤에서 천박한 짓 하고 못됐어요. 꼭 천벌받길 바랄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721 집값 보합세네요 집값 18:18:07 94
1634720 배달 온 알밥이 너무 맛이 없는데요.  5 .. 18:16:42 195
1634719 카드사, PG사 이 쌍것들 .. 18:16:25 121
1634718 서울 강서구 화곡동으로 이사가려는데요, 이거 사기 아니죠? ... 18:16:07 93
1634717 운동화에 기계자수?로 이름 놓으려면? ... 18:15:41 25
1634716 내가 직장생활을 하며 nora 18:14:28 105
1634715 나이드니 취미선생님 찾기도 쉽지않네요 3 .. 18:09:58 215
1634714 나솔 돌싱중 .. 18:09:55 232
1634713 업무적으로 4 오키비키 18:07:58 102
1634712 버스정류장에서 겪은 어르신의 일 5 .. 18:06:00 427
1634711 직원 A, B가 크게 싸우고 난뒤 9 두두두 18:05:22 466
1634710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에 돼지고기도 어울리나요? 3 토마토 17:56:48 150
1634709 백설공주가 나겸이었나요? 2 백설공주에게.. 17:55:43 595
1634708 11번가 페이포인트가 있는데 어떻게 적용하나요? 1 .. 17:51:35 51
1634707 갤럭시s24 사진동영상 원래 이런가요? ㄱㄹㅅ 17:47:47 177
1634706 닭갈비에 콩나물 1 ... 17:44:43 219
1634705 코스 요리에 나오는 거품 2 ㅇㅇ 17:42:14 437
1634704 국물에 고기 넣다가 핏물 빨아 들이는 거 빠트렸어요 3 미역국 17:41:35 533
1634703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일베 시험문제 출제 /펌 jpg 17 헐미친 17:32:40 1,379
1634702 윤석열표 ‘새 독립기념관’ 245억 들여 종로에…“이승만 미화 .. 7 0000 17:29:50 499
1634701 리버젠 4 무슨뜻 17:28:10 228
1634700 알덴테는 진짜 지극히 이태리식 취향이죠 7 ㅇㅇㅇ 17:20:38 890
1634699 Sk 3-40대 희망퇴직 받는다는데 나라경제 괜찮은건가요? 36 Sk 17:17:37 2,422
1634698 상품 구매한 고객님 톡으로 글과 사진을 자꾸보내요. 15 의뢰인 17:17:36 982
1634697 아파트 내에서 가족배려주차구역이요~ 2 주차 17:17:19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