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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시댁가기 싫어 이혼하고싶을 지경

ㅜㅜ 조회수 : 7,403
작성일 : 2017-01-25 16:56:35
명절이면 설레고 즐거워야 하는데
시댁가기 싫으니 명절만 다가보면 짜증이 나요.
제사 차례 없앤 분들 부럽네요.
옆에 같이 공부하는 50대 언니도 작년에 시엄마 돌아가시면서
당신이 없애고 가셔서
명절 스트레스 없어 쉬거나 친정에나 간다네요.
옛날 사람들도 이렇게 앞장서서 제사 없애는 마당에
젊은 4050 세대들이 제사 한다고 하는 것 보면 놀라울 따름이에요.
IP : 110.70.xxx.19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5 4:59 PM (211.237.xxx.105)

    결혼하신지 몇년 됐으면 부부 각자 본가 친정 가세요.
    자기 자식 보고 싶지 며느리 사위 보고 싶겠어요?

  • 2. 무슨
    '17.1.25 5:04 PM (39.7.xxx.112)

    솔직히 이 명절문화 ,시댁노예문화는
    여자들이 다 만든거 아닌가요?

    보면 모르나요? 82에 1년만 있어도
    결혼생활이 어떤건지..
    애키우는게 어떤건지..
    남자들의 밤문화가 어떤건지.
    시댁문화가 어떤건지..
    답 나오지않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한 원글님 잘못이죠..
    누구탓을 해요

    제아무리 잘난여자도 결혼하면 저 4가지에서
    벗어날수 없더만요..

  • 3. 에이
    '17.1.25 5:10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명절이 설레이고 즐거운 사람이 어딨나요
    장사하는 사람들이랑 어린애들 빼고
    다들 같은 마음이니 힘내세요^^

  • 4. 허억
    '17.1.25 5:11 PM (182.215.xxx.133)

    이말꽂힌다
    자기자식 보고싶지
    며느리 사위 보고 싶겠어요222

  • 5. 그런데
    '17.1.25 5:13 PM (110.70.xxx.197)

    무지한 집안이나 사람일수록 더 제사문화를 숭배하지 않나요?

  • 6.
    '17.1.25 5:17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그럼 종갓집들도 무지???

  • 7. 산사람
    '17.1.25 5:23 PM (110.70.xxx.197)

    편하게 살아야지 죽은 사람 위하자고 산 사람들끼리 그 문제로
    스트레스 받고 갈등을 일으키거나 불화한다면 그게 무지한거죠.
    현명한 어른이라면 제사에 동참하질 않을 권리도 인정해야죠.

  • 8. ..
    '17.1.25 5:30 PM (122.34.xxx.59) - 삭제된댓글

    명절 지긋지긋 해요.
    보고싶지도 않은 며느리 왜 오라고 하는지..
    그냥 너는 친정에 가라고 말하는
    시어머니는 정녕 없는지요?
    저는 어머님보다 윗동서랑 안 맞으니
    그게 더 싫어요.ㅠ

  • 9. 산넘어 산이라...
    '17.1.25 5:30 PM (122.37.xxx.51)

    시모보다 더 극성인 시숙땜에 참석해야되요
    평소에 못보니까
    강요하는건 이해하지만 성격탓인지
    명절엔 집에 쉬고싶어요 움직이는게 스트레스에요...
    저희는요 아들 4인데 며늘이 안오면 큰일 나는줄 알아요
    싸웠냐고 묻거든요

  • 10. 0000
    '17.1.25 5:31 PM (116.33.xxx.68)

    진짜 명절에 여자들만 불쌍해요

  • 11. 저도
    '17.1.25 5:44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안 맞는 윗동서 있어서 정말 명절 싫어요
    그것도 시모 편하자고 윗동서집에서 모여요ㅠㅠ

  • 12. nono
    '17.1.25 5:50 PM (183.97.xxx.162)

    사위는 모르겠지만 일꾼 며느리는 꼭 필요합니다.
    부려먹을 사람이 없으면 그들이 힘드니까요

  • 13. ..
    '17.1.25 6:05 PM (121.140.xxx.79)

    제사 없애는데 동의하는데 명절날 먹을 음식은 제사랑 관계없이 해야하는건데요
    제사를 없앤다 가 아니라 명절을 없애야 여자분들 명절 증후군에서 해방돼죠

  • 14. 명절 차례 없어도
    '17.1.25 6:07 PM (113.199.xxx.29) - 삭제된댓글

    얼굴들 보고 모여야 하니 음식만들고 접대하는건
    마찬가지에요

    명절이고 무슨 날이고 다 싫으면
    결혼과 동시에 무인도 분양받아 날라야죠 ㅋ

    이런 경우 결혼 안하는게 제일 좋긴 하지만
    또 탐나고 내꺼하고픈 사람생기면 요게 또
    욕심이나니 어쩔~~~~

  • 15. 그 시엄니들도
    '17.1.25 6:18 PM (211.204.xxx.144)

    젊었을때 힘들었을 걸
    조금도 걔선 안하려는거보면,,,,,,,,,


    누구 탓할게 없는듯,, 여자들끼리 조금씩 개선했으면 오늘날 명절이 이꼴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 16. 빈곤
    '17.1.25 6:39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서양도 추수감사절이니 하는 명절 다 엄청 챙깁니다
    사촌들 선물도 다 준비해야하고...
    명절날 남편가족도 가족인데 가족보는게 싫다는게 개차반 집들의 공통이죠.
    인정은 상통하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나는법
    자신을 한번 들여다 보심이..
    싫어도 겉으로라도 유지하는척 이라도 하는게
    대부분 사람들 처세죠
    난 내 며느리한테 안 그럴거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백프로 뿌린대로 거둔답니다.

  • 17. 빈곤
    '17.1.25 6:54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그러나 죽는것보단 시댁 안 가는게 나은데
    남편과의 관계도 있으니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어야죠
    남편도 내사람 만들 능력이 없으면
    힘들게 살수밖에요

  • 18. 맏며느리신가요
    '17.1.25 7:05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뭐가그렇게싫은건지
    이유라도좀ᆢ
    일하는건 저도싫은데요
    어차피 맞벌이라 평소에도일복은터진상황이라

  • 19. 빈곤
    '17.1.25 7:13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명절 시댁가기 죽기보다 싫다는 사람들이 친정은 꼭 가던데 친정에 오는 올케는 시누들을 어찌 생각할꼬.
    에구 자식은 낳아 무엇하나?
    그냥 결혼시키면 인연끊고 모른체 살아야 하나보다

  • 20. 그냥 이혼
    '17.1.25 7:32 PM (1.241.xxx.101)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고민할꺼 없이..

  • 21.
    '17.1.25 7:55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저희는 작은집이어도 서울큰집에 하루전날가서
    음식준비 종일하고 오후늦게
    다시 시집에가면 저희셤니가 산더미같은 전꺼리를
    딱 대기시켜놓고
    온종일 큰집서 일한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몇년을 그리하다가 삼사년전
    드디어 제가 진짜 몸살이 어마무시하게 나서
    일주일동안 오키로가 빠진적이있었어요
    그후 이제 저는 앞으로 음식못하겠다고
    선언했어요
    그동안 직장다니며 큰집가서 종손며늘처럼
    똑같이 일하고 어머님댁에와서 또 하고
    이제는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안한다고
    해버렸더니 쿨하게 그러자 하시데요
    진작에 얘기할껄 미쳤다고
    그일을 다 했나몰라요
    그후로는 명절 전날 저녁때 외식하고
    바로집으로 와서 자고 명절날은
    아침일찍 친정다녀와요
    친정 가도 두 올케도 이미 친정으로 갔기때문에
    올케들 눈치볼일도 없고 좋네요

  • 22. ..
    '17.1.25 9: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명절에 아무 것도 안하면 명절 같지 않아서 스스로 하는 여자들 천지던데요.
    게다가 시금치가 강요하지 않아도 남자(남편)가 설레발치는 집도 많고요.
    결론은 명절연휴를 없애야 해결되는데,
    그건 또 싫을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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