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험하게하시는 시어머니 말씀 하나 생각나네요

하나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7-01-25 00:22:30
우리 시어머니 다 퍼주시는분인데 남들에게 말씀이 뇌를 거치지 않고 하셔서 상처 무척 받았거든요.
그중에 최근 상처받은거 하나
겨울인데 식당에서 머플러를 푸니 목이 추워보였나봐요
보시더니 옷이 별로라고 하시대요. 그래서 제딴엔 이쁜옷 입고간거라 남편이 맘에 들어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아버지는(시아버지) 별로라고 하실껄?
그래서 좀 화가 나서
웃으면서 어머니~ 저희 아버지는 좋아하시던데요~.
(실제로 친정에서 옷 예쁘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거렁뱅이같아 이러시더라구요.
완전 충격먹었죠.
어벙벙해있었어요. 남편은 고기먹느라 정신없고
그런데 헤어지기 직전 직접짠 목도리를 주시더라구요. 그러니까 목도리를 주고싶으니 괜히 트집잡으신거죠. 사실 젊은 취향아니라 막 하고다니진 않지만
그래도 선물만 주셨으면 정말 진심 감사했을텐데
말로 다 까먹으신거죠.
돌아오는길 선물이고 뭐고 남편에게 아무말도 없이 왜 가만히 있었냐. 다툼이 났어요.
그나마 그뒤에 선물이 있었으니 무마됐지. 두고두고 화났을거예요.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어버벙안하고 뭐라고 말할수있을까요?
저도 똑같이 말험하게 하면 상처가 덜할까요?
IP : 175.200.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트온
    '17.1.25 12:26 AM (113.52.xxx.89)

    어머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너무 서운해요^^

    라고 하는 편이 나아요 ㅎㅎ
    옛날분들이나 공격적인 언행 하는 사람한테는
    '당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 라고이야기하는것보다
    '본인' 중심으로 이야기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 2.
    '17.1.25 12:30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 그 옷은 줘도 안입겠다'고 하셨어요. 저도 순간 그 무례함에 당황해서 아무말 못했는데 집에 와서 결심했어요. 앞으로도 그러시면 진심으로 정색하고 '***하다구요? 진심이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무리 농담이라고 해도 상대가 상처받아요. 무례하신 거예요.'라고 하려구요. 그리고 한동안 연락끊어야죠.
    저 할 수 있겠죠? 상대가 무례하다고 나도 똑같이 바닥으로 내려가서 상대하고 싶지는 않아요.

  • 3. ...
    '17.1.25 12:54 AM (116.41.xxx.111)

    윗님~~ 그렇게 말씀하세요..저는 이상한 말씀하시면.. 이상한 말씀하시지 마세요.. 그렇게 말합니다.. 울 시댁은 농담클래스가 제가 받아들일 수준이 아니라서.. 전 바로바로 이야기 합니다. 어디서나 솔직한 게 최고의 무기이죠.. 저 말투도 교양있고 늘 웃으면서 말해요. 시댁가서 할 것 다 하고 드릴 거 다 드리고 ...다만 이상한 소리하거나 행동하면 가만히 있지 않아요 . 그렇다고 흥분하거나 따지는 말투그렇게는 안하고 고분고분 조잔조잔 할말 다 합니다... 이젠 어른들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계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078 아파트 미분양 급증 6 ........ 2017/01/25 3,693
645077 황교안 인사권 논란에도 고위공무원 인사 단행 5 가만있으라 2017/01/25 900
645076 문성실 레서피 맛있나요? 3 ... 2017/01/25 4,414
645075 돼지갈비 얼어 있는 것 샀는데 바로 찬물에 담궈도 되나요? 5 도와주세요... 2017/01/25 1,148
645074 홍신애..검찰로 송치되었네요.. 14 // 2017/01/25 18,884
645073 애초부터 굿은 궁금하지 않았다 안물안궁 1 2017/01/25 589
645072 소갈비 시판양념 뭐가맛있나요? 3 2017/01/25 1,499
645071 아까 사주 글 보고(교회 다니는 분들께) 7 김ㅓ 2017/01/25 2,287
645070 더민주 경선 깽판 칠 준비 하는 국민의당 지지자들(펌) 6 2017/01/25 708
645069 엄마부대 대표 구속시킬 방법 없나요? 3 포청천 2017/01/25 973
645068 회사에서 은따 당하는거 같아요 10 ㅇㅇㅇ 2017/01/25 4,273
645067 남자 키 유전 질문 드려요!!!! 8 궁금 2017/01/25 2,636
645066 뉴욕 여행 도와주세요~!! 25 rbdco 2017/01/25 2,660
645065 염병하네 염병하네 염병하네 6 최순실 2017/01/25 2,908
645064 이재명,팔순노모 웃는모습 너무 귀여우세요 ㅋ 6 moony2.. 2017/01/25 1,606
645063 택시 폭행 형사조정까지 가게되었어요 8 루시다이아 2017/01/25 3,609
645062 부모님 설민심 우리가 잡아요. 1 정권교체 2017/01/25 639
645061 중앙대 미대 산업디자인과와 13 대학 선택에.. 2017/01/25 3,199
645060 일본 맥주 사뽀로 맛이 원래 이런가요? 7 맥주사랑 2017/01/25 1,838
645059 朴대통령 "최순실 사건, 누군가 기획..거짓말의 산&q.. 9 누가했을까?.. 2017/01/25 2,499
645058 숙려기간입니다 이혼 2017/01/25 872
645057 3염병 첨 들었는데요.. 7 ..ㅡㅡ 2017/01/25 2,931
645056 대구에 왔는데 운전을 다 점잖게 하네요.... 30 양반 2017/01/25 5,690
645055 혹시 캐딜락 딜러 소개시켜 주실 분~~~~ 1 부탁요~ 2017/01/25 621
645054 일본인들은 어쩜 그렇게 디저트를 잘 만드는지.. 9 // 2017/01/25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