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에 시댁에 가면 무얼할까? 고민이네요

뭐하나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7-01-24 21:24:29
금요일 오후에 시댁에 도착해서
저녁 외식하고
설날은 아침 먹고 나올 예정입니다.

신정에 아버님 생신을 겸해서
펜션빌려 음식해가서
가족들 모두 모여(시누들 시동생네 모두)
같이 윷놀이하며 시간보냈어요.

남편이 구정에는 음식준비 하지말고 외식하자고 했고
시어머님도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어머님 요구하신 양념갈비는 택배로 도착하게 했구요.

시동생네는 일이 있어서
못올 상황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음식을 안하니
마땅히 시댁에서 할 일이 없네요ㅠ
IP : 180.71.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7.1.24 9:27 PM (175.126.xxx.29)

    여자가 바껴야 합니다.
    음식 안하면
    영화보고 드라마 보고
    노래방가고
    공원놀러가고 쇼핑가고 하면 되죠. 책보고 라디오듣고

    아니면 뭐 김어준의 뉴스공장 다운로드해서 그거들어도 되고요

  • 2. 그저
    '17.1.24 9:29 PM (115.140.xxx.74)

    부러울뿐 ㅠ
    즐기세요.

  • 3. 고민중
    '17.1.24 9:30 PM (180.71.xxx.93)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글이 그냥 올라갔어요 ㅠㅠ

    시댁에서 차로 40분거리에 있는 온천에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은 싫다고 하네요 ㅠㅠ

    남편이 성격이 강한 편이라 부모님이 어려워하고요
    그런 아들하고 살아주는 며느리가 고맙다고 말씀하실 정도 --;;

    동네에 있는 목욕탕이라도 아버님 모시고 아들들이랑 같이 다녀오면 어떻겠냐하니 그것도 싫다네요ㅠㅠ

    시댁에 가면 남편은 방에 누워 텔레비전만 보다가 밥먹을 때만 나오는 편이라
    무얼하며 시부모님과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하나 고민입니다.

    아들들은 조부모님 어려워하지 않고
    무엇이든 하라고 하면 잘따르거든요.

    아버님은 손주들과
    어머님은 저랑 목욕탕이라도 같이 가시자고 하면 괜찮겠죠???

  • 4. 하하
    '17.1.24 9:39 PM (39.7.xxx.5) - 삭제된댓글

    저희도 음식을 안해요
    아버님이 전같은 기름진 음식 안좋아하셔서요.
    금요일은 아마 시부모님두분. 저희내외 장보러가야하구요
    장보러가면 소고기구이용, 야채, 생선, 간식등 연휴 먹을거 ( 그냥 쇼핑에 가까워요)

    외아들이고 저희도 아들하나여서 ㅎㅎ
    3대가 모여도 다섯명입니다

    아침은 떡국먹고 새배하고 점심엔 영화보러 나오게요
    점심은 외식. 저녁은 집에가서 하루는 고기. 하루는 생선구워먹어야죠. 집에는 안있어요. 저희는 아침먹고 치운담엔 모두 그냥 밖으로 나와요. 저번엔 교보문고에서 아버님이 모두 책한권씩 쏘셨어요 ㅎㅎ

  • 5. ...
    '17.1.24 9:40 PM (114.204.xxx.212)

    저녁 사먹고 들어가서 과일먹고 자고 아침먹고 나오면 별로 시간 여유없는대요
    편한게 좋은거죠
    같이 고스톱 치자고 해보시던지 분위기 좋은데서 차한찬 하세요

  • 6. 고민중
    '17.1.24 9:50 PM (180.71.xxx.93)

    모처럼 가니까
    시부모님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의견을 여쭤봤어요 ^^
    시댁이 시골이라
    외출할 곳이 없네요 ㅠ

    ㅎㅎㅎ
    댓글로 아이디어 얻었네요^^

    목욕탕, 노래방, 윷놀이 해볼게요.

    명절 즐겁고 평온하게 즐기세요~~

  • 7. 저는
    '17.1.24 10:40 PM (223.39.xxx.228)

    애들 데리고 영화 보러가거나 어머니랑 쇼핑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142 바느질하며 들을수 있는 유투브 강의 추천부탁드려요 꼼지락 2017/02/10 417
650141 어떤 수학자가 한 말이라는데 5 ㅇㅇ 2017/02/10 2,066
650140 배우 김의성씨 트위터.jpg 4 ㅎㅎ 2017/02/10 2,601
650139 고등학생 되는 아들의 공부 문제 여쭙니다.. 4 상상맘 2017/02/10 1,076
650138 양식조리사자격증.. 9 zzz 2017/02/10 1,168
650137 시댁에서 싫은 일 시키면 그냥 질질 끄세요 27 정답 2017/02/10 6,639
650136 진술확보 ㅡ'청와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도왔다' 1 뇌물죄맞다 2017/02/10 594
650135 왜이렇게 세월호의 ㅅ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킬까요? 3 저들은 2017/02/10 543
650134 200만원, 후회안 할걸로. 추천해주세요(금팔찌?) 7 ... 2017/02/10 1,734
650133 급발진인데 안 믿네요 3 누가 2017/02/10 944
650132 어둠의 문사모에 대해 기레기들은 뭐하나요?? 기레기 2017/02/10 325
650131 이재명의 560만 자영업자를 살리는 아이디어 23 .. 2017/02/10 1,587
650130 일하고 싶어요 5 춥다 2017/02/10 1,166
650129 사람이 살면서 '꼭 ~~할거야'같은 초치는 말을 1 000 2017/02/10 577
650128 정녕 맞벌이 한다고 거짓말까지 해야 벗어날수 있을까요? 11 .... 2017/02/10 3,400
650127 남이 먹는 음식에 대해 뭐라고 하는거요 9 직장 2017/02/10 1,901
650126 긴머리카락 때문에 취업안하겠다는 아들. 3 ... 2017/02/10 1,604
650125 그럼 여지껏 우리가 깡패국가에서 3 ㅇㅇ 2017/02/10 559
650124 헝클방클이란 말 들어 보셨어요? 5 제작 2017/02/10 859
650123 남편 지칭 16 정답을알려줘.. 2017/02/10 1,810
650122 남고생들 교복가디건 많이 입나요? 4 .. 2017/02/10 844
650121 오늘은 문재인 출신대학으로 까는 날인가요? 9 웃기다~ 2017/02/10 2,424
650120 문재인과 안희정에겐 노통님에대한 복습이 필요하다. 5 moony2.. 2017/02/10 415
650119 어제 은행에 정기예금 입금했는데 불안해서요 8 불안 2017/02/10 2,901
650118 잘라진 삼겹살로 수육해도 되나요 7 ㅇㅇ 2017/02/10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