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젠데요.
왠지 나쁜 예감은 맞을거라고..
저 짤릴거 같아요.
신입들이 대거 들어왔는데 밀려날거 같아요.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자존심 상하고
자존감 바닥이에요.운이따른다고도 생각한적 있었는데
어김없이 또 추락을 하는거 같아요..그게 저에요..제 실력이 이거 밖에 안돼는거에요.
왜...그런거 있잖아요.. 남들이 보기엔..
너가 과민 반응이다..너무 깊게 생각하지마라..' 그럴수도 있죠..저도 남얘기는 그렇게 말할때 있구요.
그런데..지금 상황은 아마 제 예감이 맞는거 같아요.
사장이 저같은 타입을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나가라고 할때까지 버텨볼까요..
다행히 사무실서 얼굴 보는일은 아니고
일이 들어오면 혼자 하는일이에요. 프리랜서지만 소속이 있어 일받는 직종이에요.
지금 힘든 맘을 손에 쥐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무심한 사람이고 다정하진 않지만 제 힘든 바닥 다 드러내고 얘기하면 이해해주는 사람이지만
이사람도 자기 일로 힘들고 바빠요..
친정 언니 친구..
다 말해봤자...제가 해결해야해요.모든일이 그렇지않나요.. 결국은 스스로 결정해야하구요
다산콜센터 처럼 무엇이든 물으면 답변 잘해주는 82가 더 의지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