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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공부잘하고 직업 좋고 이뻐도 부모가 부자거나 결혼으로 신분상승한 여자가 위너같아요

허탈 조회수 : 9,563
작성일 : 2017-01-24 17:34:41

공부 아주 잘했고

직업 아주 좋고

이쁘다는 말 항상 들고 살아도

이상하게 남자운이 없어서 노처녀가 됐어요.

전 평생 공부랑 일 때문에 몸이 편한날이 없이 살았는데

주변에 부모가 부자라 머리 나쁘고  공부 못 해도 유학가서 학벌세탁하고

요리나 패션 같은 거 작게 사업하게 만들어 주고

공부, 직업, 외모 다 별론데 오직 남자조건만 보고 그 남자 비위맞추는 여우짓 해서 결혼해가지고

신분상승해서 남편 돈이 자기 거인거처럼 쓰고 다니는 여자들 보면

뭐하러 이렇게 열심히 살았을까 허탈해요.

그냥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일할걸.

금수저 아니면 돈있는 남자 물어서 팔자 피는게 한국사회에선 위너같아요

남녀평등 주장하면서 겉으론 다들 아닌척 하지만요.


IP : 203.130.xxx.4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허울 좋은 스펙이
    '17.1.24 5:3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문제가 아니고 그 야망이 문제...욕심...
    비교해서 금수저가 부러울때 그 야망이 차라리 없었다면
    자기 처지가 감사하고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텐데
    과한 야망과 욕심이 많은게 안타깝네요.

  • 2. 그렇게
    '17.1.24 5:40 PM (112.152.xxx.220)

    그렇게 노력하셔야지 자녀들이 잘살죠
    최순실아니고는
    부모세대들이 열심히 살았기에 자녀들도 그나마 좀
    나아지는데‥
    계속 윗세대만 원망하지말고 본인이나 자녀생각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들어요

  • 3. ........
    '17.1.24 5:40 PM (218.48.xxx.118) - 삭제된댓글

    각자 자신만의 길이 있는 거지 누가 위너고 누군 루저인지 정할 수 없다 봅니다.
    지금은 위너 같이 보여도 그 사람도 나름대로 힘든 일을 겪을 것이고
    루저처럼 보여도 실제는 타인이 알 수 없죠.
    단순비교는 무의미해요.

  • 4. ㅇㅇ
    '17.1.24 5:43 PM (211.237.xxx.105)

    에휴.. 진짜 이런 제목 보고싶지 않다;;
    위너가 어딨고 루저가 어딨나요. 인생에 ㅉ

  • 5. 애고
    '17.1.24 5:44 PM (221.158.xxx.145)

    원글님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그런 사람들 남편이나 시집이 그거모를까요.
    인생 길어요.
    원글님 알아주는 남편 만나실수 있을거예요.
    돈이 중요한데 주변에 원글님 말한 그런사람 있어요.
    다 채워지지 않아요.
    먹고사는 걱정 안하는 정도의 형편과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남편이 최고랍니다.
    힘내시고 꼭 옛말하실수 있는날 속히 오시길 바래요.~~^^

  • 6. ...
    '17.1.24 5:46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열심히 살아도 그만큼 보상 못 받는 삶도 있는걸요...

  • 7. ㅁㅁㅁ
    '17.1.24 5:47 PM (182.201.xxx.236)

    학벌 직업 미모 다 있으면 왠만하면 결혼 잘하는데, 진짜 지지리 매력이 없거나 뭐 다른 단점이 있으신거죠.
    아무것도 없이 조건좋은 남자랑 결혼한 여자는 나름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요
    남탓하지 말고 스스로 돌아보세요

  • 8. 만약
    '17.1.24 5:49 PM (121.135.xxx.216)

    결혼해서 남편을 먹여살리는 입장이 된다거나
    자식이 속을썩이거나 남편이 돈은 잘 버는데 바람을 핀ㄷᆢ면
    이 인물 능력에 왜 결혼해서 이고생인가 하실꺼에요

  • 9.
    '17.1.24 5:51 PM (175.223.xxx.6)

    부모가 부자라는건 이해가는데 결혼으로 신분상승?? 뭣도 없고 별것도 없이 얼굴만 반지르르한 여자가 결혼해서 잘사는지 다 들어보셨어요?? 남편이 바람나 너 집나가 하면 쫓겨나는게 결혼 신분상승의 이면이랍니다.

  • 10. 요즘 금수저
    '17.1.24 5:54 PM (211.243.xxx.128)

    부양할 부모없고 빚없으면 금수저라고 하던데 자신이 금수저다 하는 맘으로 살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너무 우울하자나요. 우리모두 금수저다 하는맘으로 살아봅시다.

  • 11. 카니발
    '17.1.24 6:05 PM (117.111.xxx.183)

    그런 생각 자체가 열등감 아닌가요?
    부정적이시고요~모든 상황을 인정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즐겁게 사는 사람이 위너입니다

  • 12. ...
    '17.1.24 6:09 PM (175.194.xxx.205) - 삭제된댓글

    님의 위너와 루저의 개념부터가... 저급하네요...
    쯧쯧쯧

  • 13. ㅇㅇ
    '17.1.24 6:13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왜 남자운이 없어서 결혼을 못했다고 생각하죠?
    매력을 키우세요
    직업 별로고 부모 잘 못만났어도 결혼만 잘해요.
    직업좋고 학벌까지 좋은 장점이 있는데도
    결혼 못한거보니 어지간히 무매력인가 본데
    부모탓 하면 곤란하죠.

  • 14. ㅎㅎ
    '17.1.24 6:14 PM (103.10.xxx.60) - 삭제된댓글

    우리네 들어왔니.

  • 15. ...
    '17.1.24 6:18 PM (217.84.xxx.73) - 삭제된댓글

    저런 생각하는 여자들이 진짜 연애도, 결혼도 잘 못하더라구요. 여우짓한다고 욕하고.

    본인에게 없는 매력도 좀 받아들이길...

  • 16. ,,
    '17.1.24 6:28 PM (182.226.xxx.118)

    열씸히 살아온 사람들이,,,어느 순간 느끼는 허무함이 있지요..
    그런 느낌 들때 있다고 충분히 동감 해요...하지만
    누구나 자기 몫의 행불행은 있는거에요
    부모덕에 잘사는 사람,일견 젤 부러워 보여도
    당사자는 그게 꼭 행복 할까요...나나 뭔가 하나도 내가 이룬게 없는 찌질이인가 싶기도 하고...

    결혼 잘 해서 신분상승 한 사람은 그 또한 자신이 ㅇ룬게 아니라 남편한테 편승한 자리라서
    떳떳하지 않고 남편이나 시댁에 늘상 좌불안석으로 당당하지 못한 신세가 많지요

    원글니미 열심히 살아온 만큼
    그 복 받을 날이 있을꺼에요
    그러니까 긍적으로 생각하세요

  • 17. 0000
    '17.1.24 6:31 PM (116.33.xxx.68)

    본인힘으로 이뤄낸게 값어치있고 빛나보여요
    능력있느여자가 젤부러워요

  • 18.
    '17.1.24 6:39 PM (119.192.xxx.6)

    솔직해집시다. 님이 고르고 고른거잖아요. 님이 원하는 수준의 남자가 나타나길 기다려놓고 노력한 사람들 욕할거 없잖아요.
    연애해서 결혼하는 거 여자가 어느정도 눈치도 봐야하고 머리 좀 써야돼요. 우리나라에서는 어쩔수 없어요. 남자 꼬시는 거 잘하는 여자가 잘살아요.

  • 19.
    '17.1.24 6:41 PM (119.192.xxx.6)

    인연이 닿았어도 고자세로 나가고 남자 우습게 생각하고 그러면 될일도 안돼요, 집안도 아직 좋고 학벌,미모 다 갖추신 분이니 살던대로 열심히 살아보세요. 좋은 인연 나타날지 누가 아나요. 우울해하지마시구요, 저는 님이 부럽기만 하네요. ㅎ
    여자들이 다 남자한테 맞추고 사는 거에요. 돈이 있던 뭐가 됐든 결혼생활이 좋기만 한거 아니에요.

  • 20. ㅡㅡㅡ
    '17.1.24 6:57 PM (217.84.xxx.73)

    뭘 또 여자들이 다 맞추고 사나요. 전혀요.
    아롱이 다롱이 다 다름.

  • 21. 제가
    '17.1.24 7:37 PM (223.62.xxx.38)

    많이는 아니여도 약간 그런케이스인데요
    전 원글님 이 다 부러워요 ㅡ
    공부잘했고 본인능력좋아 직업좋고 거기다 외모까지 좋다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 22. ㅡ.ㅡ
    '17.1.24 7:56 PM (175.121.xxx.148)

    부러우면 지는거...

  • 23. 능력이 님과 다르게 뛰어난 거죠.
    '17.1.24 8:25 PM (116.124.xxx.163)

    부모님덕에 어쩌고 저쩌고 그거 다른 말로 하면 내 부모님 욕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내 부모가 부자가 아니기때문에 나는 부모 잘 만난 다른 애보다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보다 못한 사람이 된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은 못바꾸니 노력하셔야겠네요. 여우짓해서 신분상승한 그네들 보다 더 똑똑하고 많이 배우신 분이시니 그네들보다 더더욱 신분상승할 수 있고, 위너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24. 사람은
    '17.1.24 8:32 PM (42.147.xxx.246)

    예쁘지만 정이 안가는 사람도 있고 수수하지만 친해 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무언가 포근하고 상냥한 사람은 남자들도 그것을 압니다.

  • 25. ,,,
    '17.1.24 8:51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바쁘게 치열하게 살다가 노처녀 된경우 여럿 봤어요. 매력보단 다 팔자가 있는거더라구요. 복이라 할수도 있고...아무튼 그런 여자를 알아보는 남자는 현명하고 처복있다고 할수도 있죠...

  • 26. 우리나라 교육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17.1.24 9:01 PM (59.6.xxx.151)

    여실히 보여져서 전혀 위로해주고 싶지않은 글이네요

    암튼
    이쁘고 공부 잘하고 능력있고 그래도 루저같은 기분이신데
    적당히 공부하고 일했다고
    부모가 갑자기 능력이 생겼겠어요? 이상하게 없던 남자운이 생겼겠어요?
    ㅎㅎㅎㅎㅎ

  • 27. .........
    '17.1.24 11:29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돈이 있던 뭐가 됐던 x
    돈이 있든 뭐가 됐든 o

  • 28. 마키에
    '17.1.24 11:57 PM (211.36.xxx.202)

    금수저 만나 결혼한 여자 아는데...
    엄청 노력했어요 본인 자체도 집도 잘 사는 편이고 일류대학 나오고 살도 엄청 빼고 엄마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제일 크게 작용했던 건 모든 사람에게 윳으면서 상냥하게 대하니 여기저기서 소개팅 시켜줘가지고 정말 다이아금수저 남자 만나 결혼해 신분상승했더라구요 그래 그정도 노력했음 그렇게 시집가야지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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