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모라고 다 조카 봐주러 오는거 아니죠?

ㅇㅇ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17-01-24 11:23:21
제 동생은 아직 결혼 전인데 제가 산후 조리할 때도 쉬는날에 와서 아기 봐주고 어린이집 다닐때도 평일에 쉬는 날 있음 저 대신 아이 일찍 픽업해서 저희집에 데려다 놓고 봐주고 그랬어요.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있는 조카를 안쓰러워하기도 했고 여하튼 지금 유치원 다니는 데도 주말에도 가끔 저희 아이 영화관 데리고 가서 만화영화도 보여주고요.. 진짜 진짜 고마워요.

보통 여동생들은 이런가요? 아님 제 동생이 잘해주는 편인건지.. 대신 친정엄마는 쿨하셔서 저희집에 잘 안오려고 하시고 제가 친정집 가는 것도 안 좋하시고 그러네요.
IP : 223.62.xxx.2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4 11:24 AM (216.40.xxx.246)

    님 동생이 잘해주는거죠. 보통 안그래요.

  • 2. ^^
    '17.1.24 11:29 AM (211.212.xxx.236)

    첫조카는 아무래도 다들 그러는거같애요
    저도 첫조카 너무 이뻐서 버스타고 한시간 거리 주말마다 보러다니고
    잠깐 직장 쉬는동안에는 언니네서 지내면서 아이 어린이집 픽업하러 다니고 그랬어요.
    둘째조카가 큰조카 입학때쯤 태어났는데 둘째조카(작은언니네 큰딸)도 자기 집에서는 첫아이인데
    저한테는 둘째조카다 보니 좀 소홀했는지 작은언니가 서운하다 하더라구요ㅎㅎ

  • 3. ...
    '17.1.24 11:30 AM (220.75.xxx.29)

    제 동생은 속도 없이 지 데이트하는데 제 딸을 데리고 나가서 지금은 제부된 그 남친이 어마어마 길쭉한 카메라로 사진 정말 리즈샷을 찍어줬던 적이..
    지들 둘만 가지 아쿠아리움을 또 데리고 간다고 나서기도 하고..
    그때 제 딸 이뻐했던 거 생각하면 사실 지금 조금 저한테 진상 부려도 걔는 그럴 만 하다 싶어요. ㅋㅋ

  • 4. ....
    '17.1.24 11:31 AM (112.220.xxx.102)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특히 미혼 이모,고모들은요ㅋ
    전 고모입장인데
    조카들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귀여워요
    주말에 납치(?)해서 제가 데리고 잘때도 있구요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십만원하는 공연 (파워레인져 ㅜㅜ)도 보러가고 ㅋ
    그랬던넘이
    지금 초5 -_-
    남동생말론 사춘기 온것 같데요
    한번 안아보자 해도 밀쳐내고 이래요 ㅎ
    서운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ㅋ

  • 5. ᆞᆞ
    '17.1.24 11:32 AM (122.46.xxx.33)

    자매복있네요^^

  • 6. 우리친정에도 있어요.
    '17.1.24 11:32 AM (115.140.xxx.74)

    지금은 쉰다섯되는 울언니
    젤 큰언니가 애기낳은후부터
    아가씨몸으로 한달 산바라지
    그조카보러 휴일마다 쫓아다니고..
    조카들마다 한결같이 끔찍해요.

    지금은 그 첫조카가 애기낳는데
    이뻐 죽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씩 보러가요.
    천사같은 울언니 ㅠ

  • 7. 전혀요
    '17.1.24 11:40 AM (203.128.xxx.23) - 삭제된댓글

    거리도 멀었고 저랑동생이랑 6개월 텀으로
    결혼을 해서 그럴 시간이 없었네요

    그런데
    동생은 만나는 남자 없나요

    어쩌다 한번이지 자주면...

  • 8. 원글
    '17.1.24 11:43 AM (223.62.xxx.250)

    저희는 거리는 멀지만 같은 서울이라 가능하죠.. 한시간 반거리거든요. 동생은 남친 없는데 생기면 좋겠어요.

    친정엄마랑 살고 있는데 친정엄마는 오란소리 안하시는데 동생이 가끔 주말에 놀러오라고 말해주면 말만이라도 고마워요..

  • 9. ,,,
    '17.1.24 11:44 AM (222.237.xxx.47)

    저도 첫조카가 그렇게 신기했어요..ㅋㅋㅋㅋ.....우리집안 최연소 존재.....말 한마디를 해도 그렇게 이쁘고,. 그런데 둘째 조카 생기니 이번엔 또 둘째 조카가 그렇게 신기했고.........어쨌든 이쁜 건 이쁜 거죠....

  • 10. 아.
    '17.1.24 1:11 PM (222.98.xxx.28)

    너무고맙죠
    나중에 동생 시집가서 아기낳으면
    잘해주세요

  • 11. 진심은
    '17.1.24 1:18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 아니고 고마운거에요.
    조카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고마워하세요.

  • 12. 어머 안그래요.
    '17.1.24 1:54 PM (59.3.xxx.121)

    넘나 귀찮은것..ㅜ

  • 13. 원글
    '17.1.24 2:04 PM (223.62.xxx.250)

    동생 결혼하면 저희집 옆으로 이사오면 좋겠어요. 제가 힘들때 도와준 것 처럼 동생 아기 낳음 제가 힘 닿는데까지 도와줄 거에요..주말에도 데리고 와서 봐주고 동생 좀 쉬게요..

  • 14. ...
    '17.1.24 2:41 PM (61.84.xxx.125)

    동생이 잘하는거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396 오바마에게 사드란? 3 오바마개새끼.. 2017/02/10 400
650395 민주당 심재권이요. 심재권 아세.. 2017/02/10 357
650394 쇼핑몰 측 대응이 좀 어이없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3 에고공 2017/02/10 1,045
650393 2016년 연말정산, 올해 1월에 받은 성과급도 포함인가요? 5 황당 2017/02/10 1,780
650392 집에서 먼 회사 출퇴근이 실질적으로 가능할까요..?ㅜㅜ 18 ㅇㅇ 2017/02/10 2,392
650391 동남아 자유여행 6 여행 2017/02/10 1,206
650390 추리소설 하나 추천해 드려요~ 7 .. 2017/02/10 1,983
650389 요즘 부쩍 많이 보이는 사람들 4 dywm 2017/02/10 1,386
650388 축의금 문의해요 6 고등동창 2017/02/10 1,139
650387 아들과의 술자리 2 부모란 2017/02/10 916
650386 박...당시 보고 받을 상황 아니었던 것 명백 4 국회측 2017/02/10 2,230
650385 위내시경 했는데요 혹이 있어서 제거했는데 4 .. 2017/02/10 3,458
650384 자게에 올라오는 갈등이나 고민상담글에서 궁금했던거 3 평소에 2017/02/10 512
650383 남편 항암을 다 끝냈습니다 79 감사 2017/02/10 12,557
650382 요양 보호사 자격 시럼 학원 안다니고 취득할수도 있을까요.. 3 요양보호사 2017/02/10 2,670
650381 남자들도 최소 밥은 할줄 알아야지원.. 13 .. 2017/02/10 2,418
650380 물티슈로 임시로 닦고 비비발라도 상관없나요? 2017/02/10 308
650379 은행을 매일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데 우유팩.. 6 ... 2017/02/10 1,410
650378 갑상선 2 긍정 2017/02/10 919
650377 이재명 부인 김혜경 "남편, 지지율 연연하지 않아&qu.. 15 .. 2017/02/10 1,413
650376 미역국에 들기름 넣으면 어떨까요..? 21 2017/02/10 9,605
650375 (퍼옴) 알츠하이머 진단법 8 2017/02/10 2,237
650374 찐 고구마를 얼린적 있나요? 7 냉동고구마 2017/02/10 3,140
650373 찹쌀떡. 맛있는곳 찾아요 1 모모 2017/02/10 986
650372 헤어마스카라 쓸만한가요? 3 새치 2017/02/10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