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약 먹게하는 어린이집 제가 예민한가요?
어떻게 잘 시키셨는지 애가 집에서 양치할 때도 곧잘 뱉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지금 24개월 다 되어가는데
2달 전에 이사때문에 어린이집 옮겼어요.
그런데 여기는 칫솔 치약만 달라고 하길래
아 양치컵은 여기서 주나보다.. 하고 있었거든요.
가끔 애들 나란히 의자앉혀서 칫솔질하는 사진도 보내주고 그래서 잘 하겠지. 그런데 양치물을 하려면 세면대 가까이 해야되는데 왜 쇼파에서 닦지 ?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애가 집에서 양치질은 하는데
(꼭 치약은 짜달라해서 무불소 치약.. 유명한 아기제품)
양치물을 안뱉으려하길래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넌지시 물어봤어요. 어린이집에서는 잘 하느냐고
그랬더니 아직 어려서 양치컵은 천천히 가르치겠다고
'이왕이면' 삼켜도 되는 치약 부탁드린다고
이제껏 그냥 칫솔질만 시킨거였어요 치약짜서
양치물 안헹구게하구요. 어리다고. . .
아무리 무불소 치약이라도 삼키면 안좋다고 제품포장에 써있고
제가 좀 항의하니
이제와서 병원가냐고. 어머님이 예민하시니 앞으론 치약안쓰게 하겠다고...(사과안함)
진짜 저 맞벌이라 어쩔수없이 오늘도 맡기고 나왔는데
제가 심각하게 말하니 애도 제얼굴보구 울더라구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1. 연마제때문에 안 좋됴
'17.1.24 10:56 AM (39.7.xxx.87)헉 소리 나오네요 꼭 따지세요 하긴 제 주변에도 이닦고 양치물 못 뱉으니까 삼키라고 물주는 엄마도 있어서 기겁했네요 제가 걱정하니까 기분 나쁘게 쏘아대서 가만있었지만... 유난떠는게 아니라 안 좋은건 하지 말아야죠 그걸 일부러 먹이다니 ㅜㅜ
2. 흠
'17.1.24 10:56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그 나이에 뱉는 애가 많이 없어서 일괄적으로 케어하다 보니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우리애는 5살인데도 아직도 안 뱉어요;;; 치과에서도 조금씩 뱉는 훈련시키라고 말 하는거 보면 24개월이면 안 뱉는 경우가 더 많긴 한거죠.
어린이집이 말을 좀 싸가지없게 하긴
했지만 일일이 뱉는거까지 하면 진짜 양치만 한시간 넘게 걸릴 듯 하네요.3. 글쎄
'17.1.24 10:59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사촌언니가 치과의사인데
치약 안 먹으면 더 좋지만 먹어도 큰 탈 없다고 스트레스 주지 말라던데요.4. 저희아이다녔던
'17.1.24 10:59 AM (118.217.xxx.67)유명 유치원도 뱉다가 장난치고 사고많이 생긴다고 안뱉는다는데 귀찮아서 그런 느낌이었어요.
5. ㅡㅡ
'17.1.24 11:00 AM (115.21.xxx.214)차라리 제가 예민한거면 좋겠어요.
진짜 여기어린이집 그만 두게해야하나 싶거든요6. 00
'17.1.24 11:00 AM (110.70.xxx.69)저희는 꼭 뱉어요.. 어린이집에서요.. 가글한번 이상 하던데요
7. 좋을리있나요
'17.1.24 11:02 AM (58.224.xxx.11)ㅁㅊ네요
8. 호
'17.1.24 11:05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뻘소리이지만 양치 문제로 어린이집 옮길수 있을 정도로 주변에 어린이집 t/o가 많은거 너무 부럽네요.
전 맞벌이인데도 지금 다니는 곳 말고는 만 4세가 되어가도록 대기중인데9. 맞다틀리다를
'17.1.24 11:12 AM (110.140.xxx.179)떠나서
사사건건 내 뜻대로 하기를 원하신다면 싼 어린이집 보내지 마시고 비싼 개인베이비시터를 쓰세요.
그게 속편합니다.
어린이집도 수익을 위한 장사처고 높은 서비스를 원하신다면 왜 동네 어린이집을 보내시나요.
동네식당 가서 서비스 운운하는거랑 같으세요. 내 아이에게 세심한 배려를 원한다면 돈을 더 쓰세요. 싼데서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건 진상짓 하는거예요.10. 뱉는걸 연습해야해요?
'17.1.24 11:15 AM (61.74.xxx.243)저도 아이 키우지만 일단 물로 헹구면 자동으로 뱉게 되잖아요..
그럼 먹어도 되는치약은 물로도 안헹구거나 헹군물도 먹는단건가요?
먹어도 되는치약이란게 이닦는동안 애들이 머금는 법을 몰라서 자연스럽게 삼키게 되는거면 모를까..
그걸 그냥 삼키게 하다니.. 진짜 이상한 어린이집이네요..11. 차라리
'17.1.24 11:18 AM (110.8.xxx.9)그냥 치약 없이 물로만 칫솔질하게 해달라고 하세요.
치약을 먹다니 그게 왠말인가요...ㅠㅠ12. 흠
'17.1.24 11:1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저희 애 같은 경우는 헹군물 먹어요. 너무 맛있게..;;;
그래서 무불소 치약 아주 조금 짜주고 그냥 먹여요.13. 그리고
'17.1.24 11:20 AM (39.7.xxx.87)그 어린이집은 아예 .시도조차 안하는게 문제고요 정 안되면 거즈수건에 물 묻혀서 구석구석 닦아줘야해요
저희 큰 애 발달이 다 늦는 애라서 거즈로 닦아주고나서
마지막엔 정수기 물 받아서 뱉는 거 자꾸 연습 시켰어요 둘째는 빨라서 두돌 안됫을때도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요즘은 오물오물 하고 퉤 뱉아요14. ㅇㅇ
'17.1.24 11:21 AM (175.223.xxx.239)110
치약 먹지 않게 하는게
세심한 배려입니까
기함이네.진짜
기본도 안 지키는 어린이집 감싸다니
님애나 그리 하시길15. 그리고
'17.1.24 11:21 AM (39.7.xxx.87)그거 먹는다고 큰일은 안나겠지만...그래도 입속 세균 도로 삼키면 뭐가 좋을까요 양치질은 충치 예방도 있지만 입속 세균 뱉어내는 건데... 양치질 안하면 입속 세균 그대로 먹는 거라 양치질 하라는 거라고 종편에서 봤는데요 꼭 거즈수건으로라더 닦아달라고 부탁해보세요
16. 와
'17.1.24 11:22 AM (5.254.xxx.187) - 삭제된댓글정말 별의별 ㅁㅊㄴ들이 어린이집으로 다 몰려든 듯 해요.
얼마 전 궁금한 이야기 Y 보고 놀랐는데, 때리지 않아도 다른 식으로 학대하는 인간들 많나봐요.
어떻게 치약을 삼키라 하나요.
지 새끼한테도 그럴 건가.17. ..
'17.1.24 11:4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여기 ㅁㅊㄴ 있네요.ㅋ
네 내 새끼한테 뱉지 못할때 삼켜도 되는 치약 줬어요.
그 치약향이 딸기향이니 뭐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였거든요.
칫솔질을 좋아하는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구요.
매번 뱉으라고 스트레스 주는 게 더 싫었네요.
겨우 두돌지난 아이들이 다 엄마가 보육교사 하라는대로 뱉으라면 뱉을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18. 미친...
'17.1.24 11:45 AM (211.58.xxx.167)치약을 왜먹어요
19. 어휴
'17.1.24 11:49 AM (207.244.xxx.184) - 삭제된댓글진짜 미친 인간이네요.
좀 좋은 곳으로 옮기세요.
다른 짓은 어떨지.20. 미쳤구나
'17.1.24 11:53 AM (116.122.xxx.246) - 삭제된댓글힘들다고 애들을 치약을 삼키게하다니... 이렇게 무식한자들이 많다니...
21. 멈뭄미
'17.1.24 12:12 PM (1.238.xxx.111)양치하고 물로 가글 시켜도 어짜피 치약은 거의 다 먹게 되어있어요...
애기들 수 만큼 세면대 있는 게 아니라서
쭉 앉아서 양치하고 한명씩 헹구게 하던데
애기들이 그동안 안삼키고 입에 머금고 있을 수가 없어요
이미 치약부터 쪽쪽 다 빨아먹고 칫솔은 잘근잘근 씹고 있죠
그래서 물가글은 크게 의미 없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아직 물가글 연습 안시켰나봐요
어린이집 칫솔질은 그냥 흉내만 낸다 생각하시고 집에서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치약 먹는 게 신경쓰이시면 치약쓰지말아달라고 하시고요
칫솔이나 일주일에 한번씩 새 거 보내주세요
애기들 기다리면서 칫솔을 씹어서 그런지 금방 벌어지더라구요22. ㅇㅇ
'17.1.24 12:14 PM (114.207.xxx.104)당연히. 먹어도 되는치약을 먹인줄 알았더니
벨레☆ 저희아이 어렸을때도 양치시키고 안헹궈서
넘예민한거아닌가했더니
이왕이면?먹어도되는걸 가져와달라구요?
저라면 바꿉니다 여가 중국인가 어질어질23. ..
'17.1.24 12:50 PM (112.152.xxx.96)손가는거 귀찮고..했다고 표는 내야겠고..미친 학원이네요..
24. 네네네???
'17.1.24 1:50 PM (112.221.xxx.67)애들이 서툴러 어쩔수없이 삼기는건 어쩔수없다지만 어케 그걸 헹굼질도 안하고 그냥 삼킨대요????
한번이라도 헹궈서 버려야지...여태 점심마다 치약을 먹은거아니에요
24개월이면 뱉으라면 뱉지않나요? 관두셔야할거같으네요...25. 차라리
'17.1.24 2:47 PM (116.121.xxx.95)귀찮고 힘들면 닦이질 말라고하세요ㅠㅠ
그게 낫겠네요ㅠㅠ26. 우웩!!
'17.1.24 2:55 PM (221.151.xxx.152)뱉는 연습 잘 안돼는 영유아 어린이집이라면 차라리 치약없이 양치하는 게 낫겠어요.
불소가 문제가 아니라 치약이 연마제때문에 입을 헹구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