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뭔지,,
하루종일 핸드폰 날씨앱만 들여다 보고 있네요.
뉴스를 봐도 티비화면 귀퉁이 기온만 보고요.
오늘 새벽 서울 기온이 영하15도라 너무 놀랐어요.
가슴이 철렁 미어졌다고 쓰고 싶은데 우리네,,땜시..감정도 아끼게 되네요.
이 뭔지,,
하루종일 핸드폰 날씨앱만 들여다 보고 있네요.
뉴스를 봐도 티비화면 귀퉁이 기온만 보고요.
오늘 새벽 서울 기온이 영하15도라 너무 놀랐어요.
가슴이 철렁 미어졌다고 쓰고 싶은데 우리네,,땜시..감정도 아끼게 되네요.
진짜 혹한기 날짜도 잘 잡네요.
월부터 목까지 전체적으로 다 하나봐요.
우리아들도 혹한기훈련이 가장힘들다고 하네요. 밤에 자라고 하는데..정말 죽을맛이라고
상병이에요
정말 이 날씨에 밖에 자는건 ㅠㅠㅠ
군인간 아들들 이제 고등학교 막 졸업한 애들 투성이던데..
제가보기에 애들이에요. ㅠㅠ
미리 일정을 잡았다가 훈련을 하는데
희한하게 혹한기 훈련때마다 젤 춥긴해요.
일부러 기다렸다가 젤 추울때 훈련을 잡는건 아니에요.
보통 11월쯤 날짜 정하나봐요.
11월에 전화했을때 12월 10일 혹한기 갈거라고 했었는데,
12월 되니 1월로 미뤄졌다고 했거든요.
3월까지 부대별로 돌아가면 한다고 하니 날씨는 복불복 이에요..ㅠ
옛날이나 엄동설한에 산넘고 물건너 전쟁하고 그랬지
요새 전쟁이 뭐 그런가요.
괜히 엄하게 남의집 자식들 데려다가 생고생만 시키는거라고 봐요.
방위산업비리가 엄청 나다고 그러던데,
그돈으로 군 첨단화나 할일이지 ...
게다가 사고사도 많으면서 나라에서 책임도 안지고,
아이가 군대 가 있는 동안은
늘 마음이 쓰여요.
그마음 공감합니다.
어제 훈련소 보내고 왔어요. 이제 20살 된 아들.. 입소식에 모인 수백명의 아들들. 여태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어요.
군인들 정말 그 고생을 시켜야 되는건지..
아무 탈없이 군생활 하기를 이 추위 빨리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이나라를 못 믿게 만들 그 인간들도 혹한기 훈련 보내고 싶네요.
저희 친정엄마, 남동생 군대보내고는 겨울에 난방도 못하시더라구요
저도 아들 낳고는 조리원에서 얘를 어찌 군대 보내나 하는 생각 했어요 (남들 들으면 다 웃음)
오늘 반기문 조카 병역문제 기사 보고,
쳇.. 유학보내고 안들어오면 되는거냐 간단하네 했습니다
미리미리 날짜 정해지는거 알죠.
예전엔 수능 치는 날이 그리 춥더니,, 수능은 개인의 일이기라도 하죠.
청춘에 나라에 시간 홀랑 바치지, 개격 취급 당하지, 몰인성 되지,,
아이 부대는 많이 추우면 차라리 실내에서 한다네요
그만큼 배려하는거 같던데..
은 gop,,얼어 죽는줄 알았다고,,,,졸다가 총 다 두고 와서 빡시게 혼낫다고
가슴이 시리고 아프네요. 에구...이 추운 날씨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