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키우는집 항상 깨끗하게 해놓고사세요?
대청소해도 하루이틀만에 난리나요
특히 껌딱지에 낮잠잘때도 제가
옆에 붙어있어야자고
빨래를 널때도 꼭 쫓아나와서 베란다 맨발로 다니면서
방해(?)하고요 못나오게하면 울고불고
최근에 애기가 아파서 안고어르고 오래했는데
무릎이 아파서 며칠 한의원다니고 조심중이에요
그와중에 남편은 퇴근하고오면 빨래더미나 음료수먹은캔
간식봉지 다먹고 휙 던져놓고 가루들 다 떨어트리고요
심지어 눈꼽닦은 휴지도 그대로 식탁위에 두고요.
사실 남편도 반은 어지른다고 봐야죠
근데 집안이 어지럽다고 아침부터 성질 내고 나가네요
며칠 못치운건 인정하는데 요새 저 아파서 병원다니는거 뻔히 보면서 참 그러네요. 어젯밤에 웃으면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이러고나가니 기분 참...
여튼 각설하고 애기키우면서 항상 깨끗히 사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육아블로그보면 항상 깨끗한집도 있더라구요
벌써 아기깨서 밥차려줘야하는데 집안일산더미라 또 걱정입니다..
1. .........
'17.1.24 9:14 AM (216.40.xxx.246)이건 성격같더라구요.
기어다니는 아기 있어도 늘 집이 반짝 반짝 하는 집 보면 잠시도 가만안있어요 엄마가. 계속 움직이고 움직이고 애는 애대로 어르고 안고 한손으론 마대걸레질하고 진짜. 눈뜬순간부터 잠잘때까지- 이런사람 잠도 없어요. - 계속 치우고닦고.. . 반전은 그래서 그런가 어깨 인대가 끊어지거나 관절이 닳았다고. 그래도 잠시도 가만안있어요.2. ..
'17.1.24 9:17 AM (175.223.xxx.209)어머 우리남편도 아마 제관절이 닳건말건 그렇게 살면 엄청 좋아할거에요..근데 나중에 그러다가 완전 손상되면 통증심해 꼼짝도 못할텐데ㅡ체력만 된다면 저도 그러고싶지요. 아님 돈을 쓰거나ㅡㅠ
3. 힘들어요..
'17.1.24 9:18 AM (218.48.xxx.67)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즤 둘째도 어지르기머신이고요..저희 남편도 비슷합니다..퇴근후 쉰다그러니 이해해주고요..큰애도..ㅠ 도우미아주머니 도움도 일줄에 한번 받아요..사실 두번은 오셔야할듯한데..그냥 한번 도움 받는걸로요..그리고 수시로 청소기돌리고요..무선이 편하겠지만 모터가 약해진다그래서..괜찮은브랜드 무겁지않은거 구입했어요..밀대 정전기포로 수시로 먼지제거하고 손걸레질 필요한곳 하루에 두번씩은 닦아줍니다..스팀도밀어주고요..안그러면 집이 엉망이되어서요..강아지까지 있어서 더 힘드네요..
4. ㅡㅡㅡㅡ
'17.1.24 9:22 AM (112.170.xxx.36)가사 겸 시터 있는데도 온전치 않습니다 ㅎㅎ
5. 이게
'17.1.24 9:23 AM (39.7.xxx.87)엄마 성향도 있고 아기 성향도 있지만 집 자체 구조랑 살림 이 얼마나 있느냐도 중요해요 저는 아기 태어나기전엔 엄청 깔끔했는데 아기 태어나니 집이 너무 좁고 평수대비 가구가 너무 크고 좋은 거라서 다 치워놓아도 금방 어질러졌어요 부엌도 엄청 좁았고요 그냥 어른이든 사람이든 이동만 해도 어질러지는 환경이었음 그래서 둘째 키우고 실평수 47평으러 왔어요 수납 좋은 곳으로요 그랬더니 남자애 둘이 6세4세 실컷 어질러도 금방 다 치워져요
6. 볼때마다
'17.1.24 9:26 AM (180.67.xxx.181)수시로 치워야죠. ㅠ 애들 어릴 땐 낮에 잠시 일해서 저녁 즈음되면 나와있는 물건들 집어넣기 바빴어요. 저도 나갔다 들어오면 집 너저분한게 넘 싫어서요.
저 역시 아침에 일어나면 청소기부터 밀고 나갈 때 물건제자리에..애들 장난감이 제일 말썽인데 큰 플라스틱 정리함에 무조건 넣어 구석으로 밀었어요.
초등가서 장난감 버리고 정리하니 좀 낫네요.
청소는 안 해도 물건만 제자리에 두면 훨씬 나아요7. 이게
'17.1.24 9:28 AM (39.7.xxx.87)저도 어질러지면 무지 스트레스 받는 스탈인데 제가 맨날 치우기만 했더니 큰 애가 돌도 안되서 기억다니고 앉아있는 애가 그걸따라하더라고요 뭘 알고 따라한다기보다 그냥 기계처럼 물건을 모으고 담고 .... 너무 안 좋아보여서 무서워서 제가 그담부턴 애랑 놀아줘써요 어질러져도요 그리고 전 음식보단 청소파였는데 둘째 임신하고 깨달았죠 인감 체력 한계라서 둘다 하면 못버틸거 같아서 잘먹이는게 더 중요해서 그냥 어린이집 안가는 첫째 3끼를 잘 만들어먹이는 걸로 전향했죠.... 집 어질러진 거땜에 작은 집에서 4년간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했네요 그냥 치워놓으면 진짜 30분 안되서 개판이 되었네요
8. ..
'17.1.24 9:28 AM (175.223.xxx.209)아너스물걸레청소기좋나요? 전 둘째는 꿈도 못꿔요 ㅠㅠ
9. ㅡㅡ
'17.1.24 9:33 AM (125.174.xxx.205)똑똑하고 여유있는 엄마들은 아예 방 하나를 장난감으로 채워놓고 놀기 하다라고요
대신 그 방 말고 절대 어지르게 못하고요
치운다고 애들한테 너무 떽떽거리는개 안좋다 하더라고요10. 성격이죠
'17.1.24 9:36 AM (183.109.xxx.87)아이 어릴때는 정말 더 부지런했고 위생 신경써서 물걸레질 꼭꼭 했어요
사람 쓴것도 아니고 오로지 혼자서 육아 청소 집안일 다 ㅠ
성격일뿐이에요11. ㅋㅋㅋ
'17.1.24 9:37 AM (220.117.xxx.132)제가 돌쟁이 애들 둘 데리고 시댁 위층에 살았을 때는
번호키 문 따고 걍 들어오시는 시부모님때문에 집이 항상 반짝반짝했어요
아침 9시에 애들 둘 다 밥 먹고 곱게 머리빗은 상태로 갓난쟁이 안고 큰애 책 읽어주는 모습이 평상시였죠 ㅋ
시부모님으로부터 멀리 이사오니 맘대로 어지르고 살 수 있었네요
긴장도의 차이인 듯요
저는 이사와서 너무 행복했어요 ㅋㅋ12. 그쵸
'17.1.24 9:39 AM (216.40.xxx.246)진짜 어린애 둘있는데도 집이 항상 깨끗하고... 엄마는 완전 깡마르고. 근데 그냥 원래도 체력이 좋고 잠시도 가만안있어요. 오히려 가만있는게 이상하다고. 임신해도 살안찌는 그런타입요.
근데 보통은 애들 어리면 집 정신없어요. 저는 큰장난감은 무조건 벽에 밀고 작은건 다 통에 담아서 몰아놔요. 절대 퍼뜨리지 않고요. 진공청소기 필수죠.13. ..
'17.1.24 9:39 AM (210.96.xxx.253)음 집이 20평대라 남는방이 없어서 장난감방을 둘수가 없어요 아기방도 없구요 ㅠ거실에서 놀게해요...
남편만 무던하면 저도 괜찮은데 넘 싫다니 맞춰야죠...저는 정말 둘째는 절대 못낳을것같아요.14. 맞아요
'17.1.24 9:41 AM (216.40.xxx.246)자기가 좀 치워줄것도 아님서 집 더러우면 남자들 잔소리 쩔죠. 저도 그것때매 많이 싸우고 나중엔 걍 청소도우미 썼어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많이 도움돼요.
15. 너무 힘드시면
'17.1.24 9:49 AM (122.31.xxx.184)아이 장난감을 아예 확줄이시고 밖에 많이 산책다니세요
16. 성격이지요
'17.1.24 9:51 AM (223.62.xxx.73)지금 생각하면 할수있어요
몸이 아픈게 ㅇ니라
짱나는거지요
애때매 매여있고 말도안통하는게 치우면어지르고 치우면 어지르고
남편에겐 보여주지마시고 마음추스리세요
할수있어요
해야하고요
싹치우는버릇들이면 님마음도 깨끗해요
오죽하면 신의형벌이 계속 굴러내려오는돌 다시올리는걸까요?
몸 더 재빨리놀리세요
잠도줄이고요
그래도 손목 관절 다 아플사람은 엄청 부지런한사람인데 그게 더 어려워요
나이드니 그때 좀 미친듯이 움직여서
나랑 애들에게도 덜짜증부릴걸 싶어요
움직이세요
그럼가능해요
저도 좀 못했긴했어요
그리고 엄청힘들었는데 지금 후회됩니다
쌍둥이에다가 아래동생도 있었거든요
집이 어지러우니 남편과도 자주싸워
나자신도 한번씩폭발했고
진짜 힘들었는데
죽었다생각하고 미친듯이 움직일걸 싶어요
애 하나면 님이 더 부지런애야해요
근데 쌍둥이 딸이라도
중딩인지금보면 더 몸이 재빠른 애가 있어요
느리고 지저분한애가 있고
잔소리도 똑같이 똑같은 방에
아 근데 몸무게차이는 있어요
마른애가 확실히 정리정돈과 시간배분 이런거 더 잘합니다
성격입니다17. ..
'17.1.24 9:54 AM (210.96.xxx.253)저도 깔끔한거좋아하고 몸이 아파서 며칠 못치운건데 사실상 니가 아프건말건 깨끗하게 해놔라 이러고 나간거죠 뭐. 그러면서 자기같이 좋은 남편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네요. 바지나 뒤집어벗어놓고나가지나 말지...하숙생1 아기1데리고 사는것 같아요.
18. 파이팅!
'17.1.24 10:17 AM (49.175.xxx.157)원글님 흉보려는게 아니라....
저는 애들 둘 키울때 청소정리 힘들다는거 한번도 느낀적이 없거든요..
한창 애들 클때 24평에 살았는데 지금 사진보면 깨끗하더라구요.
방 세개 한개는 안방
한개는 서랍장. 컴책상. 피아노
한개는 애들방
앞베란다 미끄럼틀. 소꿉장난 이랬던것 같아요.
일단 짐을 확 줄이세요.
그러면 청소하기가 진짜 열배는 편해져요.
사람은 다 잘할수 없는것 같아요.
저는 요리가 그르케 힘들었다지요...
하기도 싫고
해도 맛없고....
다들 집안일에도 잘하는 강세종목이 따로 있는듯...ㅎㅎ19. 아너스
'17.1.24 10:19 AM (49.175.xxx.157)아너스 물걸레 비추.
뭐든 무겁고 꺼내기 불편하면 안써져요.
방바닥에 장난감이고 널부러진게 많으면 더 안쓰게 되지요.
3M에서 나온 물걸레부직포 밀대로 쓰세요.
훠~~~얼씬 편해서
하루 두번씩 샥샥 닦아주면 됩니다.
뒤집어서 현관바닥도 한번씩 닦아주고 버리면 끝.20. dd
'17.1.24 10:47 AM (211.215.xxx.188)저는 청소는 잘안하는데 집 정리는 잘되있어요 일단 거실 서랍장과 한샘 수납책장 바구니들에 자질구레한 장난감은 다 넣어놔요 그럼 거실엔 덩치가 큰 쏘서 비지쥬 러닝홈같은것만나와있어요 낮에는 아이가 다 꺼내놓고 놀으라냅두고 저녁때 신랑오기 직전 자질구레한거 다 바구니에 넣어놓고 일차로 정리를해요 그럼일단 신랑이 들어올땐 깨끗한 거실을 보지요 저녁시간에 아기가 또 꺼내서 놀고 아기가 잠들면 다시 다 넣어놔요 그럼 아침에 신랑 출근할때 깨끗한 거실을 보지요
서랍장과 바구니에 일단 다 쓸어넣기때문에 정리하는데 일분도 안걸려요 자질구레하게 꺼내놓는걸 없애고 모든물건은 다 제자리 안보이는곳에 넣어놓는게 중요하죠
사실 쓸고닦는 청소가 중요한데 잘안해요 물티슈로 대충 닦구요21. 하하
'17.1.24 11:08 AM (49.196.xxx.15)그냥 같이 어지르고 놀다가 심심하면 치우네요..
남편이 무던해서 밖에 나가서 놀다왔으면 좋은 거고 ㅎ
애들 두살, 6개월 이래요.
몸 아프지 말아요^^22. 별로
'17.1.24 11:15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전 저 자체가 깔끔하지 않아서 집은 거의 엉망이에요 ㅎ 애는 둘이고요.
첫째땐 흉내라도 냈는데
둘째되니 장난감도 안 닦고 주고 바닥청소도 일주일에 한번에 너무 더러우면 플러스 알파...
소독제나 제균제는 원래 안 써요. 세균보다 그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서...
잔병치레는 둘째가 덜하는게 신기해요.23. 어우 그런데 목숨걸지말고
'17.1.24 11:16 AM (221.167.xxx.125)건강,좋은음식,,에 더 신경 쓰세요 안 더러운 만큼만 치우시고
24. 애기들어리면힘들어요
'17.1.24 11:20 AM (1.236.xxx.70)애들 어릴때
현관입구부터 애들슬리퍼 축구화 운동화 씽씽이 바닥엔 흙먼지
며칠 나가돌아당기거나 컨디션안좋아서 못치우면
집은 금방 폭탄되고 그랬던것같아요
거실에 장난감 책들 쌓에있고 기저귀가방 매트..
음료수 빨대컵 애들 유치원가방 만들기한거
벽엔 그림 상장 사진 유치원식단 막붙어있고 ㅋ
작은애 고학년되면서 버릴거다버리고
거실에 갖고나오는거 없으니
청소안해도 집이 너무 정리가 잘되어있어요
가끔 애들방이 돼지우리같을때가있긴한데 예전과는 비교도안돼죠
정리가되면서 청소도 쉽고
누가 언제와도 깨끗하다고해요25. ..
'17.1.24 11:41 AM (175.223.xxx.162)조언들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지우지말아주세요
자질구레한 장난감들 다 갖고놀아서 놔두는데 100l짜리 쓰레기봉지사다 다 버리고싶을때가 있어요--; 큰거는 흔들말 러닝홈밖에 없는데 책을 다 늘어놓고보면서 자꾸 찢어요ㅠㅠ그러니 여기저기 종이쪼가리들 또 붙여야지 하고 모아두고ㅜㅜ결론은 아주 큰수납함을 사고 다 갖다버리는건데 장난감하고 책들 없이 안심심할까요?? 누가 와서 싹다 버려주면좋겠네요 아너스물걸레주문했다가 위에글보고 취소했어요26. ..
'17.1.24 11:45 AM (175.223.xxx.162)저 아시는분 평생 엄청 부지런하게 사셨는데 갑자기 오십견이 와서 꼼짝못하고 엄청 고생하시고 1년 넘게 암것도 못하고 지내세요ㅠ 모두모두 조심하세요~~
27. dd
'17.1.24 12:34 PM (211.215.xxx.188)책은 아직 두꺼운 보드북 몇개만 꺼내주고있어요 책을 찢어먹더라구요 그리고 큰애때는 책을 아주좋아해서 찢지는 않았던것같은데 둘째는 제가 읽어줘도 집중을 잘안하고 보는것보단 갖고노는것같아요 첫째는 겁도많고 한자리에서 진중하게 책도 읽는반면 신체운동능력이 떨어지고 둘째는 겁없고 책은 안읽고 부지런히 움직이는대신 운동능력이 뛰어나요 아이 성향을 봐서 움직이기좋아하고 책 잘안보는것같으면 보드북만 주고 책은 다른방으로 치우세요 그리고 책 미리 사들이지말고 아이 연령에 맞춰 관심보일때 들이세요
제 애들을 보니 책좋아하는애들은 떡잎부터 틀리구요 어릴때 책많이 읽는다고 공부잘하는것도 아닌것같아요28. dd
'17.1.24 12:41 PM (211.215.xxx.188)저는 지금 큰애어릴때 보던 책이 넘쳐나도 둘째한텐 보드북몇권이랑 사과가 쿵 달님안녕만 꺼내줬어요 달님안녕은 보드북이 아니라 둘째한테 다 먹혔구요 첫째는 사과가 쿵 달님안녕을 엄청 좋아해서 읽어주면 가만히 집중해서 듣고 또 읽어달라고했는데 둘째는 관심도없고 찢기만하는거보고 성향 파악했어요 얘한텐 책줘봐야 소용없겠구나싶어서요
29. 아너스대신 오토비스
'17.1.24 12:42 PM (118.217.xxx.54)오토비스가 좋은게 일단 무선이라
생각날때마다 들고 식식 밀면 되고요
1회용 청소포 (물걸레 같은건데 앞면 뒷면 2번 사용가능) 을 팔아요. 가격도 안비싸고...
그걸오 쑥쓱 밀고 싹 버리면 끝이라
저는 로봇청소기(매일돌림) 오토비스 (주2~3회)
사용하고있어요.30. ㅎㅎ
'17.1.24 12:46 PM (49.175.xxx.157)저는 냉장고에 주렁주렁붙은 식단표며 안내장이 글케 싫더라구요.
식단표는 핸펀사진찍어놓고 보고 안내장도 보고 핸펀스케줄표에 입력해놓고
바로바로 다~~ 버렸어요..
애들상장.그림은 애들방에만 붙여놓고
유치원가방은 신발장에 걸이 붙여놓고 들어오면 즉시 걸어놓고.
그렇게해도
애들 어릴땐 엄마가 하루만 아파도 말그대로 난장판집구석이 되더라구요.
좀 지저분해도 거슬리지만 않는다면
대충 편하게 사세요~~31. ..
'17.1.24 12:57 PM (39.7.xxx.101)우리애는 책도 좋아해서 갖가지 책들 맨날 읽어달라고 들고오는데 찢는것도 취미고 활동성도 강해요....에너지가 넘치지요..한번 애가 아파서 기운이 없으니 집이 안어지럽더라구요^^;;그래도 아프지않았음싶지만요 아 짐 분위기좋은음악좀 틀어놓고 애 혼자 놀동안 다시 치워야죠. 오토비스 기억할게요. 보드북만 주고 다 넣어버릴까봐요~~~
32. 비밀녀
'17.1.24 1:47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저는 집 치우는데 한 시간 안쪽에 끝내요 그 이상하면 힘들어서 제가 지쳐요
짐이 별로 없고 로봇 청소기 돌리고 오토비스 쓰는데 물걸레질은 이틀에 한번 해요
기어 다닐때는 매일 했어요.
짐이 없어야 청소가 쉽고 하여간 청소 쉽게 하기 위한 준비를 다 해놓고 한시간 안에 딱 끝내요.
그리고 특정 부분 청소는 하루에 한 곳만...돌아가면서 합니다
예를 들어 옷방을 청소하는게 아니라 옷방에 있는 서랍장 한 칸...만 잡고 해요
어떤 날은 삘 받아서 더 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 일부러 안해요
하루에 청소에 쓰는 에너지는 최소화 하는거죠.
창틀을 닦아도 오늘은 거실만. 내일은 안방만 하는 식이에요.
요런식으로 집안일 쪼개서 돌아가면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