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차 많이나는 직원들과 어떻게 친해질까요?
지금 일배운다고 매일 매일 긴장모드라서 집에 오면
뻗는건 예사고 ᆢ서비스직이라서 고객들 많이 몰려와서
복잡한 일 처리할때도 겁이 납니다
몇년동안 넘 편하게 살았던것인지~~일 하나라도 더하러고
수시로 몸을 움직이는데도ᆢ 젤 힘든건 저만40대라서
직원들이 쉽게 맘을 안 여네요
우스개농담에다 커피도 자주 사는데ᆢ 제가 같이 대화에 끼려면
우선ᆢ 썰렁해지는거 같아요
아주 바쁜곳이라 알아서 일도 척척해야하는데ᆢ 15일정도 지난 지금도 저는 힘드네요
1. ㅈㄷㅈㄷ
'17.1.24 7:51 AM (123.213.xxx.242)친해지려고 괜한 농담 자꾸하지마시고
만날 때 인사나 꼬박 공손하게 잘하고 자기일 열심히 하시면
나이값 하시는거 그들이 먼저 알고 인정해줍니다
먼저 친해지려고 애쓰지마세요2. 222
'17.1.24 8:16 AM (175.223.xxx.240)위에 말씀이 맞아요 나이 차이 많이 나는데 친해지려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제일 부담스럽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많은 사람은 아랫사람들 입장에서는 편히 대할 수 없잖아요
시간이 걸리겠다라는 마음을 가지시고 일 열심히 하시고 일할 때 솔선수범하세요 절대 한순간도 농땡이치지 마시고요 그렇게 지나면서 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시면 님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줄 거에요 그거면 된 겁니다 저도 보직 변경으로 어린 고참들에게 물어가면서 일해본 사람입니다3. ㅁㅁ
'17.1.24 8:18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너무 급히가지마세요
각자바쁜 일이면 특별히 누구랑 억지로 친해져야할것도
없어요
내할일 잘하고 자리지키다보면 알아서 나랑맞는이 안맞는이
보이고 걸러지고 맺어집니다
지금은 그냥 그 새로운 일만으로도 충분히
넉다운이죠
ㅎㅎ
제가 지금 진행형 그 상태라4. 저도
'17.1.24 8:21 AM (211.179.xxx.68)50대
20대와 같이 계약직 일주일 됐어요
그냥
나이들어 버벅거리며 일도 못 한다는 소리
안 들을려 업무에 신경쓰고
궂이 어울리는거에는 신경 안 써요
차 마실때
커피 한잔 타 주는 정도만 합니다5. ...
'17.1.24 8:57 A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왕언니 스타일 아니고 독특하게 인생 즐기며 살아서 얘기거리 많은 사람 아닌 이상 회사에서 친해질 수 없으니 괜한 데 힘 빼지 마세요. 가뜩이나 피곤한 직장생활에서 상사도 아닌 나이 많은 사람 불편하게 상대하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6. ...
'17.1.24 9:00 A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김숙 정도 아니면 우스개소리 역효과고요. 커피도 자주 사줘봤자 호구 취급만 받아요. 일 잘해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 되고 그냥 트러블만 없이 지내는 걸 목표로 하세요.
7. ....
'17.1.24 9:04 AM (86.130.xxx.186)그냥 지금은 일만 생각하세요. 친해지는 건 나중에라도 정말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오로지 일만 하시고, 입사선배대우해주고 일좀 가르쳐달라고 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이많은 후배쯤(?)으로 여기면서 친해질 수 있어요. 지금은 일을 열심히 하셔서 다른 동료들한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게 더 낫겠어요. 벌써 원글님이 가면 썰렁해한다면서요. 그런 자리 매번 낄려고 노력한다 한들 저들은 맘을 그리 확 열지 않을거에요. 천천히 생각하세요.
8. 점둘
'17.1.24 9:10 AM (218.55.xxx.19) - 삭제된댓글저 40대초반
20대초반, 20대후반, 30대초반과 같이 일해요
제가 늦게 들어갔고요
퇴직한 23살 동생?이 보고싶다고
찾아와 저녁먹자고 해서
사석에서 얘기하게 되었고 이제 한달에 한번꼴로
나이어린 여직원들과 회식도 하게 되었어요
두번정도 제가 1차를 다 냈는데
세번째에는 저 몰래 가방에 돈 걷어 넣어놓고
네번째부터는 같이 내자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말 낮추라 했는데 제가 똑같이
존댓말 썻고요. 일에서 안 꿀릴려고 엄청
신경써서 열심히 했고 또 잘 했어요
기본적으로 일을 잘 해내고
고객응대에 있어도 연륜에서 나오는 대처능력을
보더니 맘을 열더라고요
결국 나이로 대우 받으려는 생각이 없어야하고
일을 잘 해야해요
자기딴에는 안타까움에 하는 조언도
꼰대 행동인지 조심해야 하고요
조언을 구하기 전에 섣부른 조언은 독이 됩니다9. ..
'17.1.24 9:16 AM (210.217.xxx.81)입은 나중에 여시고 일 깔끔하게 잘하시고 시간개념 지키고
사생활에 궁금증 너무 들어내지 마세요
암튼 꼰대? 느낌을 빼시면됩니다10. .........
'17.1.24 9:17 AM (216.40.xxx.246)일부러 그룹에 끼려고 하지말고 그 시간에 오히려 일을 배우고 실수 반복하지 말고 - 나이든 사람들 기억력 안좋고 고집부리는거 있거든요. - 일만 똑바로 하세요. 인사정도 잘 하고 굳이 막 뭐 사고 하지마세요
11.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17.1.24 12:28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솔직히 님 이십대에 사십후반 아줌마랑 놀고 싶나요?
직장이니 가본으로 일만 충실히 하시면 나중에 다 동료로 친해집니다 괜히 친해지네 뭐네 오바하면 애들 더 불편해요
그리고 커피 이런것도 사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