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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배정을 받았는데 친한 친구가 없다고 펑펑 우네요 ㅜ

친구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7-01-24 04:22:44
며칠전 중학교 배정을 받았는데 저흰 2학교로 나뉘는데 하필 아이랑 친한무리들이 모두 다른학교로 배정을 받았어요.
배정받은 날에도 통곡을 하더니 ㅜ
오늘 배치고사를 봤는데 또 하필 학급 번수가 뒷번이라 혼자 다른반에서 봤나봐요 학교에서 계속 혼자 있었다고 자다일어나서 또 펑펑 우네요ㅜ
소심하고 여린 외동 여자애예요. 여기 초등학교도 4월에 전학와서 학기말에 인성리더상? 이런거 받을 정도로 착하고 친구들이 중요한 아이인데 먼저 다가가고 이런걸 잘 못해요. 공부는 잘하구요.

지금이라도 초등 개학하면 같은 중학교 배정된 안친한? ( 안친한 여자애들은 자기들끼리 이미 친해서 끼어들기 힘들다고 하긴하는데) 애들이라도 친해지게 제가 엄마들이랑 만남을 할까요? (저도 직장맘이라 엄마들이랑 안친해요ㅜ)
학원 안다니는데 학원이라도 갈까요?

맘이 아파서 무슨말을 해줘야할지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은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애가 스트레스 받음 틱도 올라와서 걱정이 됩니다
어째야 빨리 친구를 사귀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까요 저러다 진짜 왕따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22.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로
    '17.1.24 6:53 AM (117.111.xxx.18)

    좋은 친구 생길거에요 ^^♡
    자기 전에 예수님께 기도하고 자라고 다독여주세요
    토닥토닥

  • 2. 햇쌀드리
    '17.1.24 6:58 AM (182.222.xxx.120)

    제딸도 올해 중학입학이에요.
    일단 엄마들 모임은 의미없을듯하구요.
    저라면 한달만 참고 기다려보자고 할것 같아요.
    학년바뀌고 3월지나면 친구들 재배치 되는데.. 이때 혼자있는듯한 친구한테 다가가라 하세요.
    새친구 만드는 재미도 꽤 있거든요.

  • 3. **
    '17.1.24 7:04 AM (220.117.xxx.226)

    초등고학년부터는 엄마가 친하게 지내라고했다고 친해지고하지않아요. 아이들 스스로 맞는 친구를 사귀니 온전히 아이몫이예요.
    이젠 스스로 다가가면서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귈수밖에 없어요.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 분명히 새로운 친구를 사귈수있을거라고 해주세요.
    제 아이도 초5때 친구문제로 1년을 힘들어했지만 잘 넘겼고 이제 고등배정을 앞두고있는데 친한친구들이랑 다른학교를 지원해서 새로운친구를 사귀는 두려움과 설레임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펑펑 울 정도는 아니지만 많은 아이들이 진학할때 힘들어하시니 잘 넘길수있도록 아이말 많이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 4. ...
    '17.1.24 8:31 A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들이랑 같은 학교가도 다 반이 갈리구요.그나마 얼굴 아는 애들도 오히려 새로운 친구 사귀는 데 도움이 안되구요.
    왜냐면 전에도 별로 안친했다면 또 만나도 안친해지는데 처음에 그 아이들과 있다가 다시 안있으면 아이들도 뒷담화하거든요.
    아이들이 친해지는 거지 엄마들 친한 거는 아무 도움이 안되고 잘못 했다가는 아이들 싸움으로 엄마들 서로 감정만 상할 수도 있어요.
    그냥 넌 잘 지낼 수 있어.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좋은 기회라고 잘 말씀해주세요.
    아마 3월 지나면 애들끼리 몰려다니면서 놀아서 그게 걱정이 될 수도 있어요.

  • 5. ....
    '17.1.24 8:35 AM (211.36.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 아이말 잘 들어주세요 입학해서 3월은 적응기간이라 다들 힘들어 하기도 하고 따님은 더 그럴테니 아이랑 대화 많이 하시고 세심히 살펴주세요 그리고 아이 친구는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들이 자기랑 마음맞는 친구 금방 만들어요 저희 아이는 중학입학후 같은 반이 된 타학교 출신 4명이 처음 만나서 단짝이 돼서 초등학교보다 더 즐겁게 1년 보냈어요 아이랑 잘 맞는 친구생기면 4월쯤 그쪽 어머니랑 티타임도 가끔씩 하셔도 좋구요

  • 6. .....
    '17.1.24 8:38 AM (211.36.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 아이말 잘 들어주세요 입학해서 3월은 적응기간이라 다들 힘들어 하기도 하고 따님은 더 그럴테니 아이랑 대화 많이 하시고 세심히 살펴주세요 그리고 아이 친구는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들이 자기랑 마음맞는 친구 금방 만들어요 저희 아이는 중학입학후 같은 반이 된 타학교 출신 4명이 처음 만나서 단짝이 돼서 초등학교보다 더 즐겁게 1년 보냈어요 아이랑 잘 맞는 친구생기면 4월쯤 그쪽 어머니랑 티타임도 가끔씩 하셔도 좋구요

  • 7. ㅡㅡ
    '17.1.24 9:45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학교다니면서 다사귑니다

  • 8. 상상
    '17.1.24 10:10 AM (116.33.xxx.87)

    학교다니면 언제그랬나싶게 달라지죠. 이쁘고 깔끔하게 해서 다니게 하시고 소품들에 신경써주세요. 필기구같은것도 핫한것들로....ㅎㅎ 중학생들도 은근 먹혀요.

    오히려 인간관계폭이 넓어질거예요

  • 9. 상상
    '17.1.24 10:11 AM (116.33.xxx.87)

    엄마가 불안해하면 안되죠. ㅎㅎ. 너 그럴거같지만 새로운친구 금방 생긴다..초등헉교 새로갔을때도 마찬가지고..아이에게 확신을 주세요. 저렇게 안달복달 하는거보면 금장 친구만들어오겠네요

  • 10. ...
    '17.1.24 10:58 AM (121.173.xxx.224) - 삭제된댓글

    저런것도 성장과정이죠 ㅋㅋ위에위에 댓글처럼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 풍기도록 신경써주시면 알아서 친구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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