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킹을 보시면
도데체 뭐가 뭔지 난 몰라
라는 분은 패스
1. ㅁㅁ
'17.1.23 5:59 PM (175.115.xxx.149)제대로 설명을 해주시던가.. 저도 봤지만 님이 뭔소릴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2. ㅎㅎ
'17.1.23 6:04 PM (125.139.xxx.80)뭔 말인지,,,
3. 안본 1
'17.1.23 6:07 PM (211.246.xxx.65)현상황이 나오나봐요??
4. 음
'17.1.23 6:08 PM (5.254.xxx.132) - 삭제된댓글진짜 재미없나요? 알바들 같은 사람들이 하도 난리를 쳐대서.
5. 더킹
'17.1.23 6:31 PM (125.131.xxx.235)진지하듯 코믹한 영화예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대 놓고 가면 평타 이상은 칩니다.6. 마키에
'17.1.23 7:27 PM (49.171.xxx.146)노무현 대통령 소환 될 때 낄낄거리고 쳐웃는 모습 그 장면,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사건 ㅋㅋㅋ 지금 떠오르는 건 이거네용 ㅋㅋ
7. 더킹
'17.1.23 9:39 PM (211.51.xxx.158)저는 재밌어서 두번 봤어요. 처음에는 영화가 빠르게 전개돼서 놓쳤던 것들이 두번째보니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었어요. 정치소재지만 무겁지않고 낑낑 웃으면서 볼 수 있고 웃다가 보면 화가나고 섬뜩해지는 순간들이 있어요. 추악한 권력의 모습이 정우성의 멋진모습으로 조인성의 멋진 수트의 모습으로 나오거든요. 밝은 곳에 있는 추악한 악의 모습과 대비해서 어두운 곳에 있는 깡패 류준열은 끝까지 의리를 지키죠. 그래서 영화에 데칼코마니의 장면들이 나왔나봐요.
제 개인적으로 영화에서의 압권은 노무현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됐을 때 검사들 입에서 나온 대사였어요. 그리고 윗분이 쓴 것 처럼 국회에서 웃는 박근혜의 모습도 볼 수 있죠. 감독이 영화를 구상하게 이유가 노대통령 서거때문이라고 했으니까요.
지금 기억에 또 남는 건 두일이의 모습과 테마로 흐르던 음악이네요. 검색해보니 Tear Drop 이라는 노래라는데 몽환적이고 슬퍼요. 천연덕스럽게 전라도 사투리를 쓰던 모습도 인상깊고요.
저는 암튼 재밌게 봤어요. 두시간이 넘지만 영화 속도도 빨라서 집중해서 볼 수 있었고 여러군데 배치된 상징적 표현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배경음악도 좋았고요. 정우성의 춤과 노래... ㅎㅎㅎ잠깐동안 심쿵했네요. ㅎㅎㅎ어찌나 섹시하던지.8. 더킹
'17.1.23 9:40 PM (211.51.xxx.158)헐 오타가.. 낑낑이 아니라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