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그쪽에 주택에 사시거든요.
사실 주택은 팔려고 해도 잘 팔기 쉽지 않은데...
청량리에서 차로 10분 거리 사는 저희 친정도 그렇지만... 건축업자(?)라고 해야하나
서너집 묶어서 빌라로 짓는게 유행인가봐요. 제안이 많이 오더라구요.
깔끔하게 아파트로 재개발 되면 좋을텐데
뉴타운에서 제외된 곳은 그런 식으로 가는게 일반적인가요?
청량리역도 걸어서 멀지 않고 괜찮은데...
청량리에 무슨 호텔도 짓고 그런다던데 조금이라도 더 버티면 노후 자금에 보탬이 되지 않나 하는 심정으로
낡은 주택에서 버티고 계시거든요.
정리하고 지방 새아파트로 내려갈까 어쩔까 고민 중이신데...
저도 제가 사는 동네가 아니고, 어르신들도 정보가 없다보니
딱히 결정을 못내리고 몇년째 있습니다.
혹시 이쪽 개발이나 서울에 낙후된 지역 부동산들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서울에서 나오면 다시 서울로는 절대 이사 못가겠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 일 수록 서울이 더 살기 편한거같고... 하지만 그 집 팔아서 서울내에 더 깨끗한 곳으로 이사가기에는 현금이 부족하시고 참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