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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나 산부인과에서 엄마~ 엄마~ 하는거..

행복한새댁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17-01-23 16:29:59
부산만 이런가요??

보호자분 이라고 하면 될것 같은데 엄마~ 엄마~ 이러면서 존대같은 반말하는데.. 진짜 껄끄럽네요

새파랗게 어린 간호사가 나이 많은 애 엄마한테
"엄마~ 그게 어니라 기다리라니깐요!"

막 이러던데 진짜 제가 열불 나더라구요.
심지어 접수원도 엄마 어짜고ㅠㅠ 저보다 나이도 많아 보이는데 ㅠㅠ

부산만 이런가요??
IP : 220.77.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 4:31 PM (110.96.xxx.114)

    그냥 직접 야기하세요 그정도도 당당하게 자기의견 얘기 못하나요?

  • 2. 그 정도는
    '17.1.23 4:32 PM (39.117.xxx.41) - 삭제된댓글

    기분 안나쁜데요? 엄마니까 엄마라고 하죠
    엄마가 낮춰부르는 말인지...

  • 3. ㅎㅎ
    '17.1.23 4:41 PM (220.77.xxx.139)

    그래요??
    안 이상해요?? 저만 이상 한가봐요
    말도 해보고 병원도 옮기고 포기싱태 이다가 또 파르르 ㅋㅋ

    참아야 긋네요

  • 4. ㅇㅇ
    '17.1.23 4:41 PM (1.236.xxx.107)

    일상에서 누구엄마라는 말 나쁘지 않은데
    간호사가 그렇게 부르는 건 좀 아닌거 같네요
    저희 동네는 그런곳 없어요
    다 **어머니 라고 해요

  • 5. ...
    '17.1.23 4:44 PM (14.52.xxx.60)

    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하고....

  • 6. 행복한새댁
    '17.1.23 4:46 PM (220.77.xxx.139)

    @@어머니도 좋네요
    큰병원 다닐땐 몰랐는데 동네 병원은 죄다 명령조 엄마라서..

    그러고 보니 서울이랑 제주도에서는 안 그런듯해서 지역차 인가 싶네요..

  • 7. 굳이
    '17.1.23 4:52 PM (121.169.xxx.75)

    그런 어법에도 안맞는 호칭을 써야할까요?
    굳이 불러야겠다면 누구 어머니~누구 보호자님~해야 맞는거같구요
    아무 생각없이 어머니 엄마~이런호칭 사용하는분들 저는 어이없어요
    저는 핸드폰 상담하러갔다가 저보다 몇살어려보이는 직원이 고객님도 아닌 손님도 아닌 어머니 어머니~하길래 내가 왜 그쪽 어머니냐고 손님이라하시던가 굳이안불러도 잘듣고있으니 그리 부르지마시라고 웃으면서 얘기했어요.그냥 말끝에 어머니가 붙은사람이던데 나중엔 좀 짜증이 나서 죄송하지만 다른분과 상담하고 싶다고 했구요.

  • 8. 아니
    '17.1.23 4:57 PM (180.224.xxx.96)

    아니 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한다니요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의사가 엄마? 그러면서 말하는데 정말 듣기 싫습니다
    이건 반말처럼 들려요 뒷말까지 반말로 말하게 되고요

  • 9. 저도
    '17.1.23 4:59 PM (122.129.xxx.152)

    넘 싫어요.
    이동네 나이든 의사도 안그러는데 젊은 의사가 엄마 이러니 더 싫었어요

  • 10. 너무
    '17.1.23 5:00 PM (49.106.xxx.12)

    이상한데요.. ㅇㅇ보호자님, ㅇㅇ 어머니가 좋다고 봅니다.

  • 11. 저도싫어요
    '17.1.23 5:06 PM (223.62.xxx.223)

    저도 나이 많은편이긴 한데
    이상하게 아기 데리고 나가면
    평소때는 진짜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져요.
    존대같은 반말도 가끔 듣고요
    너가 뭘 알아 내가 하라는대로 해! 이런 대접 받게되요.
    특히 아기가 4살되니 뭔 처음보는 사람들이(계산원)
    전혀 모르는 저보고 둘째 타령하고
    제 딸보고 동생없어서 불쌍하다고 그러고...
    암튼
    전 원글님 말뜻 100% 공감합니다.
    며칠전에도 백화점에서 내복사다가
    반말듣고 머리 뒷통수에 스팀 팍 올라왔는데
    아이랑 같이 있어서 참았어요.
    노키즈존 문화가 이해는 되는데
    아기 데리고 다니면 갑자기 사회적 약자가 된 기분이
    들때도 있더라고요.

  • 12. 동감
    '17.1.23 5:07 PM (61.82.xxx.136)

    그게 그렇게 부르는 데는 의사, 간호사 똑같이 엄마~ 해대요.
    저도 듣기 싫더라구요.
    xx 어머니~ 하면 될걸 엄마~ 가 뭐에요.
    웃긴 게 엄마~ 라고 부를 땐 xx 엄마 라고는 또 안 불러요.
    왜냐하면 글케 부름 완전 동네 친한 아줌마 삘 날까봐 그러는건지 이름도 생략하고 ~ 엄마 이래요.
    엄청 듣기 싫어요.

  • 13. .....
    '17.1.23 6:3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애아빠한테 **아빠 들어오세요 하는거 본적 없네요.

  • 14. 그게
    '17.1.23 7:16 PM (116.122.xxx.246)

    엄마들 무시하는거죠.. 엄마가 뭡니까 엄마가 '내가 의사님이나 간호사님 엄마입니까? 라고 물어보세요. 정말 배움이 없고 예의가 없는 것들이예요 그리고 의사 간호사들은 누구 어머니~라고 부르세요 이것도 가르쳐줘야해요?

  • 15. ㅇㅇㅇ
    '17.1.23 10:05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부산사는데 첨들어요
    누구어머니 까진들었어도
    대놓고 엄마 라니..어머니도 아니고
    거기 어디병원입니까

  • 16. sk
    '17.1.23 10:55 PM (211.36.xxx.48)

    00어무니도 아니고 엄마라니ㅋㅋㅋ 컬쳐쇼크네요ㅋㅋ

  • 17. 이동네
    '17.1.24 12:38 AM (122.129.xxx.152)

    엄마.. 하는 소아과는 진짜 잘되요.
    설명을 길게 해줘요.
    전 젊은 여의사가 엄마 하는 소리 들은이후 딴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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