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 개원경험 있으신 분들....자리 어떻게 정하셨나요 ?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7-01-23 16:19:44
남편이 병원을 개원하려고 해요.
오래 살았다거나 잘 아는 장소들을 분석해서 정하면 제일 좋겠는데 그렇게 했다 별로 성공하지 못한 경험이 있어서요.
주변에 보면 의료기기 업체나 컨설팅 업체 통해서 소개받는 경우 많던데 믿을만한가요 ? 소개받고 결정하는건 본인의 몫인건가요 ?
믿을만한 컨설팅 업체를 알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도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18.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이는곳
    '17.1.23 4:26 PM (222.109.xxx.87)

    양도 양수 같은것도 생각해보세요.요즘 워낙들 안되니까요..저도 의원하는데 이번달 월세 5일인데 오늘 겨우 부쳤어요. 속상한생각이 많이 들기도하지만..자부심으로 버텨볼려고 늘 노력중입니다.

  • 2. ...
    '17.1.23 4:31 PM (124.50.xxx.215)

    이미 개원한 선배들 몇명 부탁드려 같이 보러 다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자기가 발로 뛰어 알아보는 것이 최고겠죠.

  • 3. ....
    '17.1.23 4:38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기존병원 인수받거나 새로 오픈하거나..
    새로 오픈할때는 무조건 새건물로 들어가세요. 병원은 헌건물 안들어간다는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과 적어주시면 동네 추천 받으실꺼예요. 여기 간혹 글케 물어보는분들 있었어요.

  • 4. 진료과목과
    '17.1.23 4:47 PM (59.15.xxx.87)

    생각하시는 동네 한번 올려보세요.
    제가 요즘 가는 거래처가 문정 법조단지인데
    그동네 새 건물에 입주자 많은데 병원이 없어서
    가락시장 주변까지 가야되더라구요.
    현재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만 있던데요.

  • 5. 윗분
    '17.1.23 4:49 PM (221.167.xxx.56)

    문정법조 단지 근처 아파트 단지에 큰
    병원 생기기로 계획된 걸로 압니다.

  • 6. ....
    '17.1.23 4:58 PM (59.29.xxx.37)

    과별로 좀 성격이 다르겠지만 일단은 근처 지역에서 페이 해보면서 동네 분위기를 읽는게 제일 좋아요
    그러면 안정적으로 수입을 올리면서 환자 추이를 볼 수 있거든요
    덜컥 개원부터 하고 상가 계약부터 하면 주변 사람들 좋은일만 하는거에요
    그리고 컨설팅하거나 재료상 말 듣는건 별로에요 특히 재료상들은 말 옮기는거 엄청 잘해서 온 지역에
    소문이 파다하게 돌게 말 옮기더라고요 요새는 재료는 인터넷으로도 많이 구입해서 재료상들 많이 접할
    일도 없더라고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고려해서 개업 하시기 바래요

  • 7. 서판교
    '17.1.23 5:06 PM (112.170.xxx.211)

    내과하나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 8. gg
    '17.1.23 5:23 PM (220.76.xxx.239) - 삭제된댓글

    컨설팅, 재료상들 말 믿지 마시고 발품파셔야 해요.
    일단 주변에 유사 과 어디에 있는지 쭉 검색해보시구요.
    주변에 인구수가 어느정도 되는지 대략적으로나마(회사, 아파트 등등 어떤 건물들이 주로 주변에 있는지) 계산해보세요.
    그리고 몇 개 자리 나오면 가서 보고, 주변에 이미 개업해서 자리잡은 선후배들한테 의견 물어보세요.
    인터넷으로 지도, 사진 보여주고, 친한 사람 있으면 함께 가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한 번만 가서 보지 마시고 여러번 가보세요. 주변 지하철 역이나 마을버스 노선도 보시구요.
    동네마다 병원이 몰려 있는 구역이 있어요.
    과마다 특성이 달라서....잘 알아보고 개업하시는게 좋아요.

  • 9. 00
    '17.1.23 6:10 PM (203.170.xxx.65)

    소아과면 무조건 아파트 밀집 지역

    그외에는 무조건 병원 밀집 지역에서, 자기 전공 과가 없는 동네
    치과등은 직장인 상대로 사무실 밀집 지역도 좋고요

    여튼 과를 적어야지 제대로 답변 해주죠
    잘못 개원하면 폭망하니까 자리 잘골라소 신중히 잘 개업하시길
    월세 싸다고 외진곳에 절대 개원하지마시고요

  • 10. 원글
    '17.1.23 6:42 PM (61.74.xxx.184)

    많은 분들이 답변해 주셨네요. 과는 이비인후과에요. 직접 발품을 팔아보겠지만 아는 데가 결혼전 살았거나 지금 사는 동네, 이렇게 뻔해서요ㅎㅎ
    요즘엔 과가 없는 곳을 찾기는 힘들더라구요. 큰 상가면 치과 예를들면 기본 세네군데도 되구요.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도 한두곳씩 겹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11.
    '17.1.23 7:23 PM (121.128.xxx.51)

    신도시 가시면 좋은데요
    광교 판교 이런데도 알아 보세요

  • 12.
    '17.1.23 9:41 PM (121.169.xxx.148)

    저희는 결혼전 저만나기전에 남편이 개원한곳 결혼후 바로말아먹고 충청도까지 뛰었어요 서울근교수도권에서 망했거든요
    그래서 서울가까운곳보다 멀리봤어요 제가 부동산에 관심이 중학교때부터 너무많아서 그런지 입지는 보이더라구요 제2신도시 다돌았고 서울에서 아주먼 경기도 다 봤고 세종시도 갔었어요 확실히 서울에서 멀어지는게 인컴은 좋아지는거 같아요 지금은 경기완전끝자락 말만 경기도인곳에 개업해 좀 나아졌어요
    주말마다 3달을돌았어요 평일에 저혼자도 돌고
    욕심버리시고 조금멀리가시면 확실히 돈은되요 내삶의질이 떨어져서 그렇지....ㅠㅠ

  • 13. 그렇군
    '17.1.23 11:38 PM (2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이빈후과면 감기로 많이 가잖아요.
    감기는 중학생 이후로는 어른까지는 많이 안걸려요.
    아이들이 많이 가지.
    아이들이 많이 사는 평수 24평이하로 대단지 밀집지역에 이빈후과 내시면 좋아요.
    아이들 어릴때 살았던 24평이하 평수만 있는 2천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 안에 소아과랑 이빈후과 있었는데 미어터졌어요.

  • 14. 병원
    '17.1.24 1:33 AM (223.62.xxx.163)

    개원 지역 결정 팁 참고할게요. 신경 쓸 건 많지만 좋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474 유통쪽 취업에 대해 여쭤봅니다. 2 재취업 2017/03/07 664
658473 공부로 성공하기 힘들어도 11 ㅇㅇ 2017/03/07 3,416
658472 입생로X 틴트 제품 비슷한거 추천부탁해요 5 궁긍이 2017/03/07 1,129
658471 무대공포증 있으신분 계신가요 11 .. 2017/03/07 2,114
658470 닥이 전쟁 일으키려 한다더니 ㅎㅎ 10 루비 2017/03/07 2,065
658469 이재명에 대한 소회 32 ddd 2017/03/07 1,065
658468 자존감 엄마 얘기가 나와서요 저희 친정엄마 얘기에요 26 아일마미 2017/03/07 8,067
658467 3.8세계여성의 날 '사드반대 전쟁반대 세계여성평화행동' 후쿠시마의 .. 2017/03/07 229
658466 더러운 역사는 되풀이되기 마련인가? 1 꺾은붓 2017/03/07 351
658465 제주 해군기지에 이어 제주 제2공항이 공군기지 1 오바마피봇투.. 2017/03/07 437
658464 중등교사자격증은 있는데, 영어대학원 가는 거 5 Mvid 2017/03/07 1,253
658463 엑셀 가계부 뭐 쓰세요? 2 .. 2017/03/07 1,406
658462 82쿡 게시판도 설레발이 있어서.... 1 팔레발 2017/03/07 342
658461 청전 선생님의 고미술품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시나요? 1 궁금 2017/03/07 337
658460 문재인의 마인드 13 안에 2017/03/07 559
658459 엄마껌딱지 아들.. 언제 좋아질까요 3 단단 2017/03/07 1,166
658458 재즈 입문곡 좀 알려주세요. 9 ... 2017/03/07 634
658457 카톡 아이디로 등록 1 ..... 2017/03/07 693
658456 저질게시판 방지법 11 뻐빠 2017/03/07 427
658455 여기서 열심히 일하시는 알바분들~ 38 .... 2017/03/07 1,163
658454 창문 덜컹거리는 질문 2017/03/07 391
658453 미용사 되고 싶다는데 대학을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요? 29 진로 2017/03/07 3,863
658452 아는 여자의 광우병 기본 상식 요약 외워두세요 2017/03/07 477
658451 내가 잘됐을때 연락하는 사람, 안풀릴때 더 가까워지는 사람 2 2017/03/07 1,808
658450 어르신이라는 말 듣기 거북하네요 12 a 2017/03/07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