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안은 오랫동안 명절이면 4형제 집안 식구들이 아이들까지 다 모여서 차례를 지내요
물론 시부모님들은 다 돌아가셨어요.
어느 땐 어쩔 수 없이 모이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집들 보면 부모님 돌아가시면 각자 집에서 명절을 보낸다는데 이건 의무 비슷하게 안 가면 죄 짓고 큰일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서로 느낌으로 알 수 있어요.
모두가 큰동서네가 자녀 결혼하길 기다리고 있었고 그러면 이제 명절 때 참여안 해도 되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그게 맘대로 ㅣ되나요.
큰동서네는 아직 자녀 결혼이 없고 저는 둘째로 큰아들을 결혼 시켰어요,
결혼 발표때도 분위기가 이상했고 저는 눈치를 보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이번 구정도 고민이 되어서 질문 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무작정 가야한다고 우기고 ..
우리집만 안 가도 되는 것인지
며느리까지 대동하고 가야 할 것인지
큰동서네가 결혼 있기까지는 가야할 것인지
너무 고민스러워 글 올립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 지 명쾌한 경험으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