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하기 힘든 이런 분들...

마키에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7-01-23 12:35:00
제가 애기엄마라 활동하는 곳이 맘카페 같은 곳인데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글...

둘째 셋째 넷째 생겼어요
남편하고 맨날 싸우고 애도 안봐줘요
애봐줄 사람 없어 독박인데 어쩌나요 심란해요

ㅡㅡ 익명이 아니라 정말 혼내주고 싶은데 댓글들은 축하드려요 기뻐하세요 남편분이 더 잘해주실거에요 등등 응원글만...

전 넘 한심해요 물론 이방법 저방법 피임법 다 썼는데도 넷째까지 들어선 거라면 제가 미리 죄송합니다만

부주의한 성관계로 애가 들어섰다고 한숨 푹푹 내쉬는 분들에게 정말 한마디 하고 싶더라고요
부부사이 안좋은데 성관계는 하고 피임도 제대로 안해놓고 애 생겼다고 한숨이 나오냐고!!

태어나서 예쁨 받을지 아닐지 모를 아이의 탄생의 과정이 너무 쉬워요 인간은 ㅠㅠ

그와중에 넷째 댓글에 애들 자기 먹을 복은 타고난다는 둥 에휴 ㅠㅠ 아침부터 여러번 보고 한심해서 제가 다 마음 아프네용 ㅠㅠ
IP : 49.171.xxx.1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1.23 12:38 PM (216.40.xxx.246)

    진짜 싫으면 임신 안해요 어떻게든.
    말만 저러지 실제론 부부사이 좋거나 애 키울만 해서 갖는거에요. 본인이 애를 좋아해서도 그렇고 자식욕심 많은 여자들 있어요. - 힘든거랑은 별개로요-

  • 2. ..
    '17.1.23 12:3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아줌마 실제로 한 동네에서 보고 살아요.
    남편이 아들을 쥐잡듯이 잡아서 애가 아빠만 보면 경기를 일으킨다는데,
    늦둥이 셋째 낳았어요.
    게다가 남편, 시모다 낙태하라고 들들 볶는데
    그것들 말 들어주기 싫어서 낳았다고.
    내용도 경악스러운데, 그걸 왜 동네 아줌마들 앞에서 말하는 걸까요.
    관정이라?
    인간이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느라 전두엽 쓰는 걸 싫어한다지만,
    진짜 생각이나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 3. 패거리 문화가
    '17.1.23 12:38 PM (110.45.xxx.194)

    무서운게
    자신이 옳다 여기는 생각에
    반대 입장을 이야기하면

    떼로 달려들어서
    그냥 둬요.

    아이들만 불쌍하죠.

    축하한다는 사람들은 자기가 키울꺼 아니고 내새끼 아니니까
    립서비스하고 지나가는거죠.

  • 4. 마키에
    '17.1.23 12:42 PM (49.171.xxx.146)

    정말 거기다 대고 아줌마 그런 형편에 그런 남편이면 두 번 세 번 피임 조심을 하시던지 각방을 쓰셔야지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고 그러면서 뭐 좋다고 피임도 제대로 안하고 애 들어서게 만드냐고 병원 물어보고 그러냐고 따지고 싶은데 공격 당할까봐 걍 지나가요 ㅠㅠ 생각보다 뇌 청순하신 분들이 너무 많아요

    응원 댓글들도 정말 자기 일 아니니 그렇게 쓰는 것 같고... ㅠㅠ 남 걱정 사서 하는게 좀 웃기죠 저두 ㅎㅎ

  • 5. ㅇㅇ
    '17.1.23 12:43 PM (211.237.xxx.105)

    결혼이나 첫째 아이 낳는것도 마찬가지에요.
    괜찮을것 같아 대충 결혼했는데 남편이 개차반이에요. 남편이 변햇어요.
    아이도 낳았는데 아이도 안봐주고 아이까지 미워요 이런 사람들 보면 도대체
    결혼과 출산을 뭘로 생각하는건지 답답하고 한심해요.

  • 6. ㅋㅋ
    '17.1.23 12:4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 인터넷에서는 욕 먹으면서 대놓고 물어보는데
    원글이나 댓글들이 그러더군요.
    부부사이가 아무리 나빠도 365일 나쁘냐고.
    하루 좋을 때 훼까닥해서 관계 하면 한 번에 애가 들어선다고.
    동네 아줌마한테는 그래도 부부 사이 좋으니까 셋째 낳은 거 아냐? 해도
    속 얘기 다 뿜어내는 게 목적이라 대답은 없이 걍 하고 싶은 말만 실컷 해요.

  • 7. .........
    '17.1.23 12:46 PM (216.40.xxx.246)

    정말 싫었음 그 상황자체를 안만든다니까요.
    걍 본인도 멋쩍어서 그렇게들 말해요. 셋째 넷째부턴 본인도 좀 민망해하더라구요.
    남편이 강간이라도 해서 생긴거면 몰라도 여자도 잠자리 응했고 피임 안했으니 생긴거고.. 피임 제대로 해서 생길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피임 했는데도 생겼다는 케이스 들어보면 콘돔 사용법도 제대로 안지키거나 약 복용 제대로 안한게 80프로이상인데.

  • 8. 마키에
    '17.1.23 12:56 PM (49.171.xxx.146)

    생각보다 넷째 만드신 분들 엄청 많더라구요...

    다행인 건 다섯째는 아직 한 번도 못 봤네요
    넷째 이후로는 다들 피임 이제 확실히 하는 건지 ㅡㅡ;;

  • 9. .........
    '17.1.23 1:03 PM (216.40.xxx.246)

    남자들이 아마 넷되면 걍 알아서들 정관 묶는거죠. ㅎㅎ
    더낳았다간 혼자 벌이로는 진짜 거지꼴을 못면할테니
    어지간한 부유층 아니면 정말 찌들리게 살아야하잖아요.
    서울서 방세칸짜리 아파트도 얼마나 비싼데...

  • 10. 방은
    '17.1.23 1:08 PM (182.239.xxx.56)

    있나... 애들 사춘기되면 방 어찌 나눌려고

  • 11. .......
    '17.1.23 1:17 PM (119.192.xxx.6)

    살만하니까요. 못 살겠으면 진작에 이혼했어요. 애를 여럿 낳을 엄두도 안나죠.

  • 12. 쥬쥬903
    '17.1.23 3:41 PM (219.250.xxx.13)

    4살되서까지도 정말 너무 힘ㄷ.ㄹ어서
    섹스할 흥이 안나던데 연년생이나 두살세살터울도 솔직히 대다나다....싶어요.
    다들 정욕이 강한가보다 싶음..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516 호프타임~~~~ 4 앗싸~~~~.. 2017/04/08 400
671515 [펌]안철수 딸 관련 재산 공개와 관련하여... 32 안설희 2017/04/08 1,798
671514 SBS 뉴스 보려고 채널 돌렸어요. 6 시청자의힘 2017/04/08 984
671513 수원 잘 아시는 분 3 haha 2017/04/08 866
671512 안철수 조폭논란 완벽정리 (펌) 7 차떼기&am.. 2017/04/08 1,171
671511 로봇청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청소기 2017/04/08 1,631
671510 파파미 vs 파파괴 1 에구구 2017/04/08 392
671509 안철수 또 터졌네요 ㄷ ㄷ ㄷ 사실? 73 총수조아 2017/04/08 14,718
671508 공중파 종편 통틀어 궁물당 차떼기 방송 딱 두군데!!! 7 대응삼팀 2017/04/08 401
671507 시카고 타자기를 보면서.. 1 ... 2017/04/08 1,433
671506 안철수는 대단하다! 11 또릿또릿 2017/04/08 583
671505 꼬막 어떻게 먹나요? 꼬막도 수입산이 있나요? 10 어지럼 2017/04/08 1,242
671504 검증 들어가니 사람 본모습이 보이네요 10 99 2017/04/08 729
671503 문재인 까는 글로 도배하는 안빠들 7 내로남불 2017/04/08 312
671502 진짜 더러운 것들이 정치더럽게 한다는 개소리를 할까 12 적반하장 2017/04/08 565
671501 알바노조 성명 1 .. 2017/04/08 274
671500 안철수 까는 글로 도배하는 문빠들 25 강철수 2017/04/08 482
671499 계족산 2 대중교통 2017/04/08 511
671498 더 늦기 전에 튀자! 꺾은붓 2017/04/08 301
671497 유리통 속의 강아지,다 팔릴까요? 5 애견센터 2017/04/08 1,288
671496 3월 한달만 240회 문모닝하며 네거티브 5 잊으셨나요 2017/04/08 280
671495 레고 정리요 이거 어때요? 3 복덩이엄마 2017/04/08 1,361
671494 김찬우얘기나와서말인데요 사라진연예인.. 2017/04/08 1,592
671493 생방)2017.4.8(토) 민주당 경선 후보들과의 호프타임 4 같이봐요~ 2017/04/08 344
671492 호프 회동 2 맥주 2017/04/08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