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로서 가장 부담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주부 조회수 : 4,725
작성일 : 2017-01-23 12:31:38
식구들이
배 고프면
나를 찾는다는 게
너무 부담스럽네요.

IP : 175.223.xxx.1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로로
    '17.1.23 12:32 PM (211.36.xxx.192)

    그럼.. 누구를 찾아야 되나요?

  • 2. 저도
    '17.1.23 12:33 PM (216.40.xxx.246)

    밥이요.
    아침먹고 점심걱정. 점심먹고 저녁걱정.
    장보면 하루이틀이면 땡.
    내일 뭐먹나 걱정....
    외식은 한끼해결일뿐.
    사먹는 반찬은 다들 잘안먹음.
    다른건 다 하겠는데 밥이 제일싫음.
    다같이 배고파도 내가 안나서면 다굶음

  • 3. 하루세끼
    '17.1.23 12:36 PM (182.209.xxx.107)

    끼니 챙기기 진짜 귀찮아요.
    가족이 다 입이 까다로우니 특히 더~

  • 4. 아 맞다
    '17.1.23 12:38 PM (216.40.xxx.246)

    암거나 해줘도 다잘먹으면 하겠는데
    남편부터 애들 입맛이 다 제각각이라 상을 따로따로 차려야하니 짜증스러운거죠.

  • 5.
    '17.1.23 12:41 PM (211.206.xxx.72)

    남편 퇴직후 집밥만 먹는데 하루세끼 미치겠네요
    애들도 방학이라..
    메뉴는 늘 바꿔서 먹는데 입도 까다로와
    매일 장봐야해요

  • 6. 식구들 너질러 놓은거
    '17.1.23 12:50 PM (59.20.xxx.89)

    정리하고 청소하는게 넘 힘들어요.
    요리는 재미있어서
    주문하면 왠만하면 한밤중이든 새벽녁에도 해 줘요.

    정리ㅣ 청소 넘 힘들어요.ㅠㅠㅠㅠ
    아무리 가르쳐도 넘편이고 애고 ㅜㅜ
    자기옷 벗은거고 가방이고 정리정돈 못해요.
    하루종일 종종 거려야해요.ㅜㅜ

  • 7. 점둘
    '17.1.23 12:55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

    전업 아니어도 똑같아요
    방학때는 점심까지 만들어 놓고
    간식 챙겨 놓고 나가려면 아침에 미친듯 움직여야해요
    퇴근해 와서도 밥부터 챙겨 먹어야 하고요

    맨날 오늘은 뭐 먹어요? 하고 묻는것도 짜증나네요
    주말 여섯끼도 ㅠㅠ
    맘에 안드는 메뉴면 까탈부리고 ㅠㅠ
    전업이 아닌 모든 엄마들의 고충이겠죠

  • 8. ..
    '17.1.23 12:55 PM (223.62.xxx.238)

    명절에 남의집 돈잘버는 며느리 자랑.

  • 9. 맞벌이도
    '17.1.23 1:06 PM (221.159.xxx.68)

    삼시세끼 다 해요. 집에 오면 치우는 사람은 나 뿐..피곤해 죽겠는데 다 어질러져 있고 머리에 스팀 올라오고..

  • 10.
    '17.1.23 1:08 PM (183.100.xxx.123)

    숙제 같은 밥 밥 밥이요.
    전 속이 나빠도, 먹기 싫어도 배가 안고파도 온식구 구미에 맞춰 제 때 대령해야하는게 힘들어요.
    제일 짜증나는게 일찍 먹고 치웠으면 하는데 다들 지금은 밥생각 없다고 할 때.
    예전엔 기왕 먹는거 내가 힘들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때 주자 하다가 이젠 50넘고
    지금 먹든지 굶든지 하라고 밥시간 맞춰 주네요. 그럼 배고프면 먹고 덜 고프면 조금 먹고 알아서들 하죠.
    맞벌이 때도 힘들었지만 전업으로 있으며 평생을 다른사람 뱃고래까지 신경써야하는게 부담이죠.
    특히 노년기엔 더 그럴 듯.
    노년엔 남편과 둘이 사이좋게 서로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하든지 하려구요.

  • 11. 그쵸
    '17.1.23 1:13 PM (124.49.xxx.61)

    미투미투,

  • 12. 맞벌이 주부들도
    '17.1.23 1:13 PM (183.100.xxx.1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 도와주는 사람 아니면 끼니 떼우는 건 오롯이 주부 몫이라 고단하죠. 그래도 맞벌이는 내가 돈버니 힘들면 외식도 하고 반찬 사다 먹기도 좀 더 자유로운 듯해요.
    저도 맞벌이일 땐 그랬는데
    아이 때문에 전업으로 있기 시작한 후로는 외식도 특별한 날이 아니면 돈도 돈이지만, 그저 맘이 편치 않더군요. 내가 집에서 따뜻한 밥해주고, 살림하려 그만 뒀는데,,, 싶고. 물론 당시 상황이 이제 전부는 아니였지만.
    그래서 요즘은 한달에 많으면 3번이요. 1번도 외식 안할 때 많고, 반찬은 사다먹지 않아요.
    요즘은 갱년기라 슬슬 외식이나 사먹는 찬에 좀 의존하려는 맘이 생기지만
    그래도 전업이면 밥에 대한 부담이 많기는 해요.

  • 13. 그쵸
    '17.1.23 1:13 PM (124.49.xxx.61)

    저녁은 뭐먹지 ?이런것도

  • 14. 이거죠 뭐
    '17.1.23 1:20 PM (96.246.xxx.6)

    내가 식당이냐?

  • 15. 음.
    '17.1.23 1:23 P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제목이 꼭 전업주부만 밥하는거처럼 보여요.
    맞벌이해도 주부가 밥하거든요.
    그러니까 결혼한 주부로서 가장 부담스러운점은 무엇인가가 맞는물음이지아닐까싶은데...

  • 16. 음.
    '17.1.23 1:24 PM (75.166.xxx.222)

    제목이 꼭 전업주부만 밥하는거처럼 보여요.
    맞벌이해도 주부가 밥하거든요.
    그러니까 결혼한 주부로서 가장 부담스러운점은 무엇인가가 맞는물음이지아닐까싶은데...
    그냥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주말에 폐업해버리는거죠.
    나먼저 배부르게 이거저거 주전부리하고나서 나는 모르겠다.나는 배안고프니까 배고픈 니들이 알아해라하고 한숨 자버리면되요.

  • 17. ㅡㅡ
    '17.1.23 2:03 PM (112.150.xxx.194)

    저도 밥이요.
    아무래도 전업이면. 직장맘보다 더 신경써야한다는 부담감?이 더하지 않을까요?
    암튼. 하루종일 밥밥밥.
    정리. 청소.
    주말엔 하루종일 주방에서 사는듯.

  • 18. 밥이죠
    '17.1.23 2:13 PM (14.39.xxx.140) - 삭제된댓글

    요즘 방학이라 하루 5끼를 차리네요. ㅠㅠ

  • 19. 제가 늘상
    '17.1.23 2:29 PM (203.128.xxx.23) - 삭제된댓글

    하는말이 난 죽을때도 밥하다 죽을껴~~ㅋ

  • 20. ...
    '17.1.23 2:48 PM (211.104.xxx.198)

    전업주부 아니고 프리로 집에서 일하는데요.
    저도 '오늘 저녁 뭐에요?' 하는 질문이 제일 부담스러워요.

  • 21. 전 청소요
    '17.1.23 3:52 PM (61.82.xxx.218)

    밥이야 가끔 사먹기도 하고 라면 먹기도 하고 대충 먹으면 되죠.
    남편이 집밥을 고집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게다가 시어머니가 해주는 음식 이런것 전혀 없어요. 고급식당밥을 더 좋아해요.
    청소와 정리정돈은 늘 해야해서 힘들고 어려워요. 대신 해줄 사람도 없고.
    경제적 여유 있으면 청소와 정리정돈 잘하는 도우미 두고 살고 싶네요.
    식탁이 풍성한 집보다는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된집이 부러워요.

  • 22. 냐옹
    '17.1.23 4:12 PM (39.117.xxx.187)

    전업 1년만에 다시 회사 나가는 입장에서 전업이 밥에 대한 부담이 더 심한 건 사실이죠. 내가 못 버니 좀이라도 더 아껴야지 싶어서 가능하면 외식 안 하고 삼시세끼 내가 해서 버텨보려고 하는데 손이 느려서 매번 삼시 세끼 하는 거 너무 힘들었어요. 직장 다시 구하고 나니 이제 맘펀하게 외식도 하고 전업할 동안 손도 좀 빨라져서 요새는 좀 살 만한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저녁 외식하고 막 그러고 삽니다 이제.

  • 23. 삼시
    '17.1.23 4:22 PM (223.38.xxx.26)

    밥이죠 ᆢ 일하는 엄마는점심은 안하잖아요 외식도 하고

  • 24. 삼시세끼 와
    '17.1.23 4:24 PM (223.38.xxx.26)

    식구들 어질러놓은거 정리정돈 매일해하는거ᆢ 그 문제는 도우미로도해결안되요 .결혼하면 그 일이 매일반복되는거

  • 25. 남편
    '17.1.23 5:24 PM (112.170.xxx.211)

    은퇴하고 집에 있어요. 밥차리는거 힘들었는데
    반찬배달하고 나서는 살것 같네요.제가 누리는 유일한 호사입니다.

  • 26. 주부의 의무
    '17.1.23 7:03 PM (211.107.xxx.110) - 삭제된댓글

    밥에서 시작해서 밥으로 끝남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920 몸에 기력이 쭉 빠진 느낌인데요 5 질문 2017/02/09 2,340
649919 독일 스위스 자유여행시 꼭 밥을 먹어야한다면 9 식사 2017/02/09 2,262
649918 써모* 보온보냉주전자쓰시는분들 계신가요?? 7 주전자 2017/02/09 978
649917 성형기술이 발달했다 해도 티 안나기는 어려운가 봐요. 30 제 아무리 2017/02/09 8,488
649916 분당수지 판교 조용한식당 1 졸업 2017/02/09 1,224
649915 개성공단한국기업들...최순실 고소하세요 6 ㅇㅇ 2017/02/09 742
649914 [끌올] 헌법재판소 사이트 주소, 바른정당 의원 전화번호 3 정권교체 2017/02/09 548
649913 모르는 사람한테 받은 쪽지가 좀 그렇네요 12 ..... 2017/02/09 3,115
649912 흑염소 약재 4 흑염소 2017/02/09 860
649911 한끼줍쇼 프로 어때요? 35 이이 2017/02/09 6,020
649910 홍익대 입학식 몇일인가요? 2 ... 2017/02/09 1,112
649909 저 하늘에 태양이요 3 .... 2017/02/09 936
649908 혹시 아이의 큰 모반(점) 수술해 보신 분 계세요?(절실) 서울.. 8 바오 2017/02/09 3,205
649907 [단독] 특검 "朴 대면조사 일정 비공개 없다".. 7 특검쎄게나가.. 2017/02/09 1,252
649906 남편 지칭할때 신랑 이라는 표현 너무 징글. 56 .... 2017/02/09 11,242
649905 딸이 처음 귀를 뚫어요.18k 2 귀걸이 2017/02/09 1,015
649904 오늘 날씨가 좋네요 ~~~~ 2 그래요 .... 2017/02/09 726
649903 보정동 박사모 표창원관련 현수막 신고 부탁해요 2 롤라라 2017/02/09 893
649902 금요일오후3시 특검사무실앞에서 만나요 ~ 8 고딩맘 2017/02/09 636
649901 우병우가 최순실과 수차례 4 ..... 2017/02/09 1,687
649900 생막걸리 냉동했다가 써도 되나요 3 효모 2017/02/09 5,149
649899 바른정당 특검연장 의견모아 ᆢ왠일이래? 8 풉! 2017/02/09 1,081
649898 신랑 보험-선택장애 도와주세요 4 보험 2017/02/09 443
649897 문재인의 압도적 지지도를 '박스권'에 가두고 싶은 언론들 9 압도적 지지.. 2017/02/09 720
649896 특검 ㅡ박.대면조사일정 비공개없다. 2 화이팅 2017/02/09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