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김종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이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직접 언급하며 지원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
김 전 차관은 "박 대통령이 정씨 이야기를 거내긴 했지만, 한 사람만 지칭한 것이 아니라 그냥 예를 든 것이고 방점은 스포츠인재를 육성해야 된다는 것 아니었느냐"는 박 대통령 대리인의 질문에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다"며 "그 때 (정씨를 언급해) 굉장히 큰 충격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