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후반 이상인 분들, 유리겔라 기억나세요?
78년인지, 79년인지 그 정도쯤 뜬금없이 티비에 유리겔라(외국인)는 초능력자가 나타나서 염력으로 숟가락 구부리는 거 중계해준 거 기억나세요? 그래서 학교 가면 애들끼리 티비 본 얘기하고, 약간 열풍 비슷하게 불었었고요. 숟가락 흔들며 최면술 시범 보여줬던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정확한 기억 아니고요~)
혹시 이것도 그 당시...박근혜의 최태민과 관련하여..신통술, 최면술 이런 거에 대한 관심과 흥미의 반영이었을까?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드는데..ㅎㅎ
너무 나간 걸까요?^^
1. ㅎㅎ
'17.1.23 10:58 AM (1.243.xxx.113)추억의 유리겔라 기억나요 ㅎㅎ 숟가락 꼬내서 했던기억이
2. zzz
'17.1.23 11:02 AM (220.78.xxx.36)희대의 사기꾼이었죠 ㅎㅎ
3. 네, 기억나요.
'17.1.23 11:04 AM (223.62.xxx.68)티비보며 따라했는데, 남동생 숟가락 구브러졌고,
오빠는 오래된 손목시계 멈췄던 거 다시 가게 했어요.
초능력을 눈앞에서 본ㅋ
근데 나중에 유리겔라 사기꾼이라고 나와서,
우리집에서 벌어진 기현상은 뭥미? 했다는ㅋ4. @@
'17.1.23 11:08 AM (121.150.xxx.212)유리겔라 사기꾼이었어요??
5. ㅡ.ㅡ
'17.1.23 11:09 AM (175.121.xxx.148)저희 작은 아버지는 고장난 밥솥도 고쳤다네요.ㅋㅋ
6. ㅎㅎㅎㅎ
'17.1.23 11:14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파마머리?아저씨 가물가물 기억나네요.
7. 며칠
'17.1.23 11:20 AM (175.223.xxx.186)며칠 전
8. 기억나죠
'17.1.23 11:21 AM (223.33.xxx.2) - 삭제된댓글숟가락 목을 문질문질~~ㅋㅋ
지금 생각하면 다.. 그 때라 가능했던 추억..9. ....
'17.1.23 11:27 AM (68.96.xxx.113)기억하시는 분들 계셔 반갑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며칠이 맞는 말이군요!
검색해보니 우리 말에는 몇일 이라는 표현이 없고 어떤 경우에도 며칠 로 쓴다고 나오네요^^
정말 몰랐어요! 새로운 거 알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인터엣에서 설겆이가 아니고 설거지라는 거도 알게 됐는데^^(맞죠?)10. 궁금
'17.1.23 11:27 AM (175.223.xxx.65)근데요.... 집에서 티비보면서 하셨던분들은 진짜 숟가락 휘어지는거 시계가는거 자기눈으로 보셨던분들이예요?
진짜 넘넘 궁금해요11. 알죠
'17.1.23 11:41 AM (124.49.xxx.61)설이나 추석떄 티비에...데이빗 카퍼필드도요...너무 잘생겨서 하이틴 로맨스 주인공같았는데
12. ㅇㅇ
'17.1.23 11:45 AM (1.241.xxx.164) - 삭제된댓글가족들 모두 모여 밥숟가락 들고 따라했는데 언니가 문지르던 숟가락의 1센티정도 되는 목부분이 뚝 부러져서 모두 기절할 뻔 했어요 .
13. 사기꾼 아닌데요
'17.1.23 11:45 AM (222.111.xxx.199) - 삭제된댓글우리집은 숟가락 하나 휘었고 (30도 정도)
그 마술사가 자기 눈 쳐다보면서 떠오르는 이미지
종이에 그리라고 했을때 둥그런 모양이 떠올라서
그렸더니 정답 보니까 비슷하게 그린거였어요14. 오오
'17.1.23 11:52 AM (175.223.xxx.65)오~~ 이런경험담 환영해요
넘 넘 신기하네요
진짜 숟가락 휘어지고 그런분들이 계셨구나~~!!!!!15. 84
'17.1.23 12:09 PM (175.223.xxx.193)숟가락 구부러졌다는 분들은 도대체 . 유리겔라 사기꾼인거 몇십년전 밝혀졌는데 특수재질금속으로 목부분을 만든 숟가락. 열이 가해지면 강도가 느슨해지는..
티비보며 따라하니 숟가락 구부러졌다는 분들이 여기도 있는거보고 기가 막히네요. 자기가 경험해보지도 않고 사실이라고 믿거나 허언증 환자인거겠죠16. ㅇㅇ
'17.1.23 12:17 PM (121.173.xxx.195)알고보니 다들 숟가락을 맨손가락으로 부러뜨릴 수 있을 만큼 힘이 장사.
17. 허언증 아닌데
'17.1.23 12:28 PM (124.49.xxx.143)그게 기억에 1984년도였어요. 한국에 와서 생중계 한게.
저는 그날은 아니고 오히려 그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한 아이 의자에 앉혀놓고
염력?으로 4명이서 손가락 하나씩만 써서
그 친구를 들어 올렸던 기억 분명히 있습니다.
교무실에 가봤더니 샘들도 다들 그 실험을 하며 환호성을
질렀던 장면이 또렷히 남아 있는데18. 허허
'17.1.23 12:31 PM (124.53.xxx.190)본인이 경험 해 보지 않았다고 약간 무시하는 투로 글을 쓰는 분이 있군요..
저도 고장나서 전원도 안 들어와 던져놨던 헤어 드라이기
그 때 진짜 작동되서 한참을 썼고
제 친구도 숟가락 구부러 졌었어요.
백퍼 실제임!19. 오오오~~~~
'17.1.23 12:52 PM (175.223.xxx.65)위에 두분은 정말 만나뵙고 싶을 정도네요
너무나 신기하고 신비해요~~~20. 헐
'17.1.23 12:56 PM (122.34.xxx.206)저도 비슷한 경험
분명히 손가락 한개로 친구 던져올렸는데
그담엔 다시 하려니까 안돼더라구요
신기21. ///
'17.1.23 1:01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저는 고장난 다리미 고쳤어요. 엄마 완전 좋아하시고.ㅎㅎ
유리겔라는 사기꾼 맞죠.22. ㅇㅇ
'17.1.23 1:03 PM (1.241.xxx.164) - 삭제된댓글헐 사기 아니었어요.언니가 문지르던 숟가락 목이 뒤로 휙 휘면서 뚝 부러졌어요. 온 가족이 그걸보고 다들 말도 못하고 쳐다만 봤어요.
23. 저도 중학생때
'17.1.23 1:24 PM (112.162.xxx.61)그 다음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한 아이 의자에 앉혀놓고
염력?으로 4명이서 손가락 하나씩만 써서
그 친구를 들어 올렸던 기억 분명히 있습니다~22222
반마다 그런짓하는 학생이 너무 많아서 위험하니 따라하지 말라고 방송까지 했어요24. 00
'17.1.23 1:48 PM (59.14.xxx.246)숟가락은 구부러졌는데 유리겔라는 사기꾼?
이게 무슨 말인지요.25. .....
'17.1.23 2:2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숟가락이 요즘 나오는 튼튼한 스텐은 절대 안구부러지죠
서구권에서 쓰는 스프스푼도 안구부러지구요
그래서 그거 구부러뜨린다고 우와!!! 했었는데
우리나라엔 80년대 아니 90년대까지도 저렴한 재질 얇은 쇠붙이 숟가락들 많았어요
저렴한 식당만 가도 다 그런거 썼죠
그런건 초등학생들도 힘만 주면 구부릴수 있습니다
유리겔라 따라해서 됏다는 집들은 이런 재질이죠
유리겔라는 이미 사기꾼으로 망신 수십번 당하고 끝났어요26. 내려놓음
'17.1.23 2:26 PM (211.55.xxx.2)저도 기억나는데 그떄 저희 집에 고장난 엄마 손목시계가 있었거든요. 전혀 움직이지 않는.. 근데 티브이 방송보고 뭘 따라 말했던거 같은데 바로 초침이 움직이며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했어요. 그 후로도 한동안 잘 작동했고요.
그 다음날 옆집 아주머니는 구부러진 숟가락 들고 놀로 오셨고요. 정말 신기했던 경험이에요.27. 이런 거 진짜 맞아요
'17.1.24 12:32 AM (103.52.xxx.89)유리겔러는 사기꾼이지만 염력이라는게 완전 사짜는
아니에요. 뭣도 아니면서 지가 염력자인척 하는 최태민같은 넘. 유리겔라처럼 사기치는 사람들이
문제지... 누구나 연습하면 할수 있다고 봐요
근데 또 시간 투자해서 연습하기엔... 할일들이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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