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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갔던 아들, 그쪽나라 아가씨와 연애, 어디에 정착해야 하나요?

사는 나라 정하기 조회수 : 5,613
작성일 : 2017-01-23 10:09:40

우리나라 보다 잘 사는 나라고요.

양쪽 다 편부모.


아들은 우리나라에 들어 와 있구요.


아가씨는 그 나라에서 직업이 있고

아들은 여기든 거기든 직업을 찾아야 하고요.




IP : 175.192.xxx.3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3 10:10 AM (175.209.xxx.110)

    서로 직장생활 같이 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데.. 조율이 안된다면 .. 노답이죠.
    둘 중 하나 경제생활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결혼 불가임.

  • 2. ㅇㅇ
    '17.1.23 10:10 AM (211.237.xxx.105)

    아들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그쪽으로 가서 구하고 그쪽에서 자리잡는게 더 나을듯요.

  • 3. 아들이
    '17.1.23 10:11 AM (75.166.xxx.222)

    원하는게 뭔가요?
    엄마보고 결정해달라고 하던가요?
    아들의 의사가 젤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들의 의사를 결혼할 아가씨와 상의해서 둘다 동의하는 방향으로 해야하니 아드님께 둘이 상의해서 결정하라고 해주세요.
    어머님은 아들이 사랑하는 아가씨를 만나게되서 기쁘다는말만 하시면됩니다.

  • 4. 현실은
    '17.1.23 10:15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이쪽 저쪽 직업 잡기 녹녹치 않을듯 합니다
    아들친구들 유학다녀와 대부분 취업 못하네요
    하긴 실업자 450만명 시대이니..

  • 5. .....
    '17.1.23 10:16 AM (180.66.xxx.254)

    그녀랑 꼭 같이 살고 싶다 하면
    그쪽 나라 가서 아들이 직장 구하는 게 답이죠...
    그런데 그 나라는 영주권 없이도 직장이 쉽게 구해지는지?
    아들이 그 나라에서 취직할 가능성이 있는지?
    만약 아들이 거기서 취직 못할 것 같다 하면
    어쩔 수 없이 우리 나라에서 취직해야 하고
    그러면 둘이 같이 살고 싶다면
    그녀가 우리 나라 들어와 전업주부.. 하면 둘이 경제적으로 힘들 테니 원글님이 경제적 지원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고..
    안되면 그녀가 우리 나라에서 영유나 어학학원 등의 강사로 취업하는 건데..
    강사 월급은 짠 편이라..
    게다가 며느리가 계속 일하길 바라시면 원글님이 육아 해 주셔야하는 거고..
    하긴 뭐 이런 거는 외국인 며느리 아니라 우리나라 며느리여도 마찬가지...

  • 6. ........
    '17.1.23 10:18 AM (175.192.xxx.37)

    아들은 직장과 여자쪽 부모 때문에 갈등중이고요.

    직장을 여기서 잡아 생활하고 싶은데 부모때문에 갈등중이래요.
    엄마랑 살고 싶다고 여자가 우기니까요.
    여자는 여기와서 살아도 자기가 먹여 살리지만 남자는 거기가서 살 때
    여자가 먹여 살려줄거냐는거죠. 배울만큼 배워서 남의 나라에서 청소하고 살 순 없으니까요.

  • 7. 허허
    '17.1.23 10:21 A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배울만큼 배워서 왜 청소하고 살아요?
    거기서 유학해서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왜 거기살면 청소밖에 못하나요?

  • 8. 허허
    '17.1.23 10:22 A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배울만큼 배워서 왜 청소하고 살아요?
    거기서 유학해서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왜 거기살면 청소밖에 못하나요
    그나라 아가씨가 신분해결은 다 해줄텐데 거기서 학교다녀 거기서 학위도받아서 신분도있는데 청소밖에 할수없으면 한국와서는 변변한 직장잡는게 쉽겠어요? 마찬가기죠.

  • 9. 허허
    '17.1.23 10:25 AM (75.166.xxx.222)

    배울만큼 배워서 왜 청소하고 살아요?
    거기서 유학해서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왜 거기살면 청소밖에 못하나요
    그나라 아가씨랑 결혼하면 신분해결은 다 해줄텐데 거기서 학교다녀 거기서 학위도받아서 신분도있는데 청소밖에 할수없으면 한국와서는 변변한 직장잡는게 쉽겠어요? 마찬가지죠.
    그런데 그 아가씨가 자기 부모님이랑 살고싶어서 거기 떠나가 싫은거나 아드님이 한국에서 내 부모님이랑 편하게 살고싶이서 외국에서 살기싫은게 둘다 이유가 같으니 둘중에 더 좋아하는 사람이 양보하지않는한 성사는 안될테네 그건 둘중에 더 좋아하는 사람이 양보하거나 깨지거나 둘이 알아해야하니 당사자외엔 그 누구도 조언이나 결정을 내려줄수없는 선택이에요.

  • 10. .........
    '17.1.23 10:27 AM (216.40.xxx.246)

    일단 둘이 알아서 하게 지켜보세요.

  • 11. .........
    '17.1.23 10:33 AM (175.192.xxx.37)

    학위랄게 없이 대학 졸업이고 그 나라에 거주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인생 변수가 생겨버린거에요.

  • 12.
    '17.1.23 10:34 AM (117.123.xxx.109)

    여자쪽 어머니가 그 나라에서만 살겠다 하고
    아가씨가 어머니하고 같이 살아야 한다면
    아드님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겠네요
    원글님은 아드님이 결정하게 둬야 하겠구요
    아가씨를 이 나라로 데려올수 있을지도 모르고
    온다한들 결혼 후 행복하단 보장없죠..

    더구나 외국며느리
    시어머니가 아무리 양보해도 양보하는 줄이나 알겟습니까?

    저 아는 분
    아들 둘중 장남 유학보낼땐 혼자엿는데
    셋이 들어왓답니다
    이분 아들에 대한 맘 내려놓는게 쉽지 않다네요
    그 나라에 있을땐 몰랏는데
    눈앞에서 보니 너무 힘들다고...

  • 13.
    '17.1.23 10:39 AM (75.166.xxx.222)

    아가씨입장에서도 한국에 살 계획이 전혀없었는데 아드님때문에 변수가 생긴겁니다.
    그건 양쪽 다 마찬가지고 외국대학에서 학위랄거없이 대학졸업한거가 학위입니다.
    외국에서도 다들 대학졸업하고 밥벌어먹고 살아요. 한국처럼...
    솔직히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외국에서 박사받아온거도 아니고 그냥 외국대학 졸업한게 한국에선 좋은 직장얻는데 큰 이득이 되나요?

  • 14. 정리가 되네요
    '17.1.23 10:48 AM (175.192.xxx.37)

    그 나라 일반 직장인도 대학 학벌로 취직한 후 석, 박사 많이 하는 추세고요.
    얘는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가봐요.

    같은 학력으로 우리나라에서 얻을 직장이 더 낫다는 생각이고요.(생각처럼 될지 모르지만요)
    여기서 직장 먼저 찾고 연애는 나중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지켜는 보겠지만 부모도 나름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글 올려봤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15. ....
    '17.1.23 10:48 AM (125.185.xxx.225)

    a국에서 공부하다 a국 출신 여자를 만나 사귄건데
    생전 연고도 없던 한국에 시집오라고 하는 것보다 원래 그쪽에서 공부하던 아들이 그 나라로 가는 편이 더 낫지않나요?
    한국에 와서 아들이 먹여살린다(???) 해도 여자 혼자서 뭐하나요..

  • 16. 아드님이
    '17.1.23 10:53 A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그 여자랑 헤어지면 못살거같다가 아니라 그 여자랑 결혼하는거보다 한국에서 직장잡는게 더 우선이다 생각한다면 고민할것도 없는겁니다.둘이 꼭 결혼해야할만큼 좋아하지도 않는거죠.
    둘다 그 정도로밖에 안좋아하면 결혼해서 같이 살아도 결혼으로 달라지는 생활 성격맞춰가는거외에 문화, 언어, 자라온 환경등 서로 다른것들이 너무 많아서 깨져요.

  • 17. 아드님이
    '17.1.23 10:54 AM (75.166.xxx.222)

    그 여자랑 헤어지면 못살거같다가 아니라 그 여자랑 결혼하는거보다 한국에서 직장잡는게 더 우선이다 생각한다면 고민할것도 없는겁니다.둘이 꼭 결혼해야할만큼 좋아하지도 않는거죠.
    둘다 그 정도로밖에 안좋아하면 결혼해서 같이 살아도 결혼으로 달라지는 생활 성격맞춰가는거외에 문화, 언어, 자라온 환경등 서로 다른것들이 너무 많아서 깨져요.
    외국여자랑 결혼하는데 한국 결혼문화 생각하면서 되도록이면 남자쪽에 맞춰줘야하는거 아닌가라는 무의식이있으면 당연히 결혼 성사안되죠.

  • 18. dlfjs
    '17.1.23 11:12 AM (114.204.xxx.212)

    그럼 깨지는거죠

  • 19. ...
    '17.1.23 12:25 PM (27.213.xxx.122)

    전 여자인데, 원글님 아드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제가 a국으로 유학왔다가 a국 사람과 결혼했거든요. 저도 비슷하게 학교에서 만났는데.. 금방 결혼하진 않았어요. 저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직하고 지금 신랑은 신랑대로 직장생활하고.. 매일 영상통화하고, 보고싶을 때 만나러 가거나 오고.. 이른바 롱디라고 하죠.. 원거리 연애.. 그거 5년 정도 했네요. 떨어져 있어도 더 믿음 생기고, 이 사람 뿐이라는 마음에 결혼했네요. 이 나라에 정착한 이유는, 저는 이 나라 언어나 문화에 나름 익숙한데, 신랑은 낯설거든요, 한국이.. 한국어도 하나도 모르고..

  • 20. 엄마
    '17.1.23 1:05 PM (122.35.xxx.174)

    엄마랑 같이 살고 싶다고 여자가 우긴다는데
    남자 엄마도 아들이랑 같이 살고 싶을것 같아요

  • 21. ///
    '17.1.23 1:18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서 말씀드린다면,,
    저는 아들 국적인 한국 들어와서 살라고.
    그나라 가서 살면 그나라 말과 그나라 문화권입니다.
    결국 이방인인 아드님이 힘들어요.
    차라리 둘다 외국인이면 둘이 뭉쳐 살아요.
    그런데 이경우는 아드님이 치입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여자가 다른나라 가서 산 경우를 알아요. 유학 갔다가 현지 남자 만나 거기서 가정 이루고 애 낳고 살아요.
    그런데 아이도 몰라라 심각하게 우울증 앓아요.
    10년째 본인 고국으로 일년에 몇달씩 혼자 다니러 갑니다.

  • 22. ...
    '17.1.23 2:15 PM (1.228.xxx.20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나라라면 꽤 줄여지는데
    미국이나 유럽이라면 비자문제 해결되지 않는한 취업이 어려워요.
    미국은 트럼프되고나서 전문직비자 줄이겠다고 확실하게 선언했고요.
    유럽도 우향우바람이 불고 있어서 점점 외국인들 취업문 좁아질겁니다.
    그 아가씨가 지금당장 결혼해준다면 모를까 그냥 연애만해서는요. 정착하기 힘들거에요.
    일본이라면 사실 가깝기도 하거니와 한국보다 취업하기 좋으니 일본에 정착하는게 괜찮은 선택지같고
    싱가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23. ...
    '17.1.23 2:19 PM (1.228.xxx.200)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나라라면 꽤 줄여지는데
    미국이나 유럽이라면 비자문제 해결되지 않는한 취업이 어려워요.
    미국은 트럼프되고나서 전문직비자 줄이겠다고 확실하게 선언했고요.
    유럽도 우향우바람이 불고 있어서 점점 외국인들 취업문 좁아질겁니다.
    그 아가씨가 지금당장 결혼해준다면 모를까 그냥 연애만해서는요. 정착하기 힘들거에요.
    일본이라면 사실 가깝기도 하거니와 한국보다 취업하기 좋으니 일본에 정착하는게 괜찮은 선택지같고

    둘이 한국에 들어와서 사는거는 우리나라보다 더 잘사는 나라에서 한국들어오는게 쉬운선택아니죠.
    물가는 굉장히 높고 복지는 나쁜데다 취업이 어려운데
    혼자 벌어서 먹여살린다는게 뭐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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